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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10:47
찾아보니 가로세로세계사를 저시리즈로 편입시켰네요 흐흐 중국스페인나온건알았는데 언제저기까지갔나했더니
한국편이야 논쟁이 꽤많지만 미국편은 개인적으론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정치색살짝있는데 그정도야뭐
20/04/28 10:48
시각이 편협하거나 틀린 정보가 있거나 정치적 편향이 있거나 등등 호된 비판은 많이 받았지만, 솔직히 너무 재밌는 것이 사실..ㅠㅠ 글줄에 삽화 추가한 식의 만화가 참 재미없는 스타일인데, 저게 뭐라고 참 볼때마다 재밌더라구요. 허허
20/04/28 10:51
미국편까지인가 봤는데 후속편들은 어떤가요?
비록 오류가 많고 일본편의 경우 편향된 서술이 있긴 하지만 저 시절의 입문서로는 최고의 책이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르겠네요. 1-6권은 너덜너덜해져서 테이프 발라가면서 읽었을 정도로 줄줄 꿰고 있었는데...
20/04/28 11:13
1-6권까지만 읽히고 손절하시면 이 책만한 대안이 없죠
이원복이 어느 시점 이후로 흑화해서 정치색 집어넣고 그래서 그렇지 1-6권까지는 서유럽사 입문서로는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20/04/28 11:36
어른들 읽는 교양서도 아니고 애들대상이면 재미가 최우선이죠. 말하는것마다 거짓부렁만 늘어놓는것도 아니고. 사실 커서도 외국에 대한 지식중 교양서 위키 뉴스등 으로 업데이트 안된건 저책내용으로 알고있는게 있어서 깜짝 놀랍니다.
20/04/28 11:44
재밌게 읽긴했는데 커서는 읽은거 후회하긴 했습니다. 전공공부 하다보니가 뭐 택도 없는 소리가 너무 많았구나...하는게 보여서
20/04/28 12:25
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생각이니라는 아웃풋...
딴 얘기지만 이원복쌤이랑 어떻게 협상좀 해서 와우만화(먼나라이웃나라아제로스편) 단행본으로 한번 싹 정리해서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공식 설정스토리북보다 훨씬 정리가 잘해놓음..
20/04/28 12:40
(수정됨) 이탈리아편보면서 이탈리아는 언제나오는걸까 궁금했었던..
고증이야 저자가 유럽유학하던시절과 지금이 학계의 주류의견이 많이 바뀐것도 있고 그시절에는 인터넷도 없고 작가 전공도 역사가 아니라 교차검증같은건 힘들었을테니 이해합니다. 석궁-장궁이나 몇몇 사건의 인과같은거는 참고한 서적이 틀렸을거라고 생각되고. 일본편부터는 안 읽어봐서 모르겠네요.
20/04/28 12:46
요즘에야 틀린 부분이 많다고 까이지만 애들 학습만화로 저것보다 더 재미있고 잘 쓴 게 있냐 하면 없음.
어릴 때 읽어보고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유럽여행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20/04/28 19:16
어려서 저 시리즈로 입문한 덕인지 역사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이 보는 입문서 개념으로 보면 괜찮은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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