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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4 17:42
사실 개발 초기 비화를 보면 야숨을 보고 우리도 이런 오픈월드를 만들고싶다. 근데 노하우도 없고 아는것도 없고 기술도 없어서 배끼면서 만든게 원신입니다.
개발 초기지역을 보면 분명히 야숨의 향기가 짙게 깔려있지만 결국 주요 컨텐츠와 게임의 지향점은 완전히 달라서 서로 다른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닌텐도에도 출시가 가능했던거고요. 그래서 답변하자면, 다른 게임이니 해봐야 안다입니다. 야숨을 기대하고 하시면 빈약한 상호작용과 자유도에 실망하실 가능성이 큽니다만 그게 아니면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일겁니다. 매출이 증명하니까요.
22/08/04 18:02
글에 동의하지만 닌텐도에 출시한적은 없습니다.. 뭐 개발중이라곤 하는데 지금까진 트레일러 조차 안 나왔어요. 닌텐도 측에서 원신 스위치판 개발중이라고 확인하거나 발표한 적도 없고요.
22/08/04 18:38
그 뒤로 트레일러 한번도 안 나왔으니까요.. 닌텐도는 인디게임들도 자기들이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소개해주는 판인데.. 아직까지 미호요나 닌텐도나 새로운 영상 하나 안 나올 정도면 개발 취소 됐거나 애초에 개발 안하고 있었거나 뭐 둘중 하나죠.
22/08/04 19:11
이건 스위치의 사양문제지 젤다 음악 도용한 게임도 출시하게 해주는 닌텐도라 요즘 원신 정도면 선녀 취급이라 꼬투리잡고 출시 막을 일은 진짜로 전혀 없다고 봅니다.
22/08/04 17:59
야숨을 해보셨으면 처음엔 야숨짭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하면 할수록 아 이겜은 야숨이랑 전혀 다른데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이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 두개 다 해보고 둘다 재밌게 했습니다.
22/08/04 17:35
어차피 유지비용 2000억이여도 온리 DL로 결제되는 가챠온라인 게임 특성상 영업이익 최소 40%넘을거에요
특히 수수료 떼이는 플스나 모바일스토어랑 달리 PC결제는 남기는 액수도 많고
22/08/04 21:08
원신도 그쯤 될 겁니다. 사실 게임 쪽은 인건비가 거의 대부분인데 유지비에는 인건비도 들어갈 거라......
매출이 3조인데 유지비용이 2200억이면 90% 넘기는 거죠.
22/08/04 17:37
국내 게임사는 흥한 게임에 재투자를 안 할까요. 옛날 게임들 잘 나갈때 투자 팍팍해서 오래 끌고 갔으면 모바일까지 두고두고 우려먹었을 텐데요. 그나마 넥슨이 늦게 나마 옛 IP에 좀 투자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음... 제일 의아한 곳은 그라비티. 돈 번 거 다 어쨌니?
22/08/04 17:53
새로 뽑지만 말고 원본 겜에 투자를 했으면 미래가 바뀌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라그가 한 때 일본 대만 동남아 대박쳐서 동시 접속자가 40만 명이었다고 하던데 그때 노를 열심히 저었으면(롤처럼 클라를 아예 새로 만들어서 깔끔하게 리붓했다거나) 지금 쯤 3N이 아니라 2N1G가 돼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22/08/04 17:41
업데이트때마다 스토리용 등장인물들 풀 더빙을 맨날 해놓는거 보면 개발비 엄청 쓰고 있겠구나 싶긴 했는데 더 어마어마하게 썼네요 크크
22/08/04 19:19
전 중국게임은 스팀에 출시되는거 아니면 죽어도 안한다는 주의인데 스타레일 광고 방송보고 진짜 감동받았습니다.
미호요는 진짜 미친거 같긴해요.
22/08/04 17:54
던격도 보면 풀프라이스로 낼 게임이 아니었죠. 개인적인 이유로 내부사정을 좀 아는데 그냥 얘네는 내부프로세스에 뭔가 문제가 있어요. 누가봐도 망한프로젝트인데 계속 돈 꼬라박은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22/08/04 19:08
오히려 그 게임은 풀프라이스로 내면 안되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서 저예산 티 팍팍내고 패키지 게임을 풀프라이스로 출시하면서 사후관리 단 하나도 없고 로드맵도 없고 원래 수명이 길지않을 게임인데도 더 폭망시켰는데요. 살다살다 PC게임에서 키보드 쓰면 튕겨서 공식 대회에서 가상 패드 설정해오라고 하는 게임 보셨습니까?
대놓고 우리 던파 IP늘렸어요 뿌우 하는 게임인데요. 추가로 과금 BM을 할 능력도 없습니다. 애초에 외주의 외주로 만든 게임이에요. 격투게임도 노하우가 있어야 만드는거라 라이엇도 인디 개발사 사서 만드는거지 아 우리 격겜하나 F2P로 내고 돈 한번 빨아볼까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아크시스템이라도 살거 아니면...
22/08/04 17:49
게임에 대한 마인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만든 게임에 애정이 없으니 그저 한탕 노리기 성공하면 또 다른 거 만들어서 한탕 노리기 반복이죠
22/08/04 17:52
근데 2200억이면 개발자 연봉 1억으로 잡고 유지보수 2500만 잡고 계산기 두드리면 개발인원 1100명, 유지보수인력 4400명이라는 건데... 다른 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한국 내부에서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 인력 5000명이 붙을 수 있을 지는..
22/08/04 17:58
이게 무조건 대박친다는 확신이 있으면 5000명 붙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던- 모바일이나.
현실은 던파 같은 초대형 IP도 개발진이 몇 안 되는 것 같아서 문제지만요. 제발 버는 만큼 돈 좀 써라.
22/08/04 18:07
3N 사원수가 NC가 5천명이 안되고 넥슨이 4천명 미만, 넷마블이 1000명 남짓인데,
한국 게임회사중에 규모 제일 큰 NC의 전 사원이 게임 하나에 붙어야 하는 규모라 한국에서 개발+운영 인원 5천명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저건 그냥 중국이라는 인구 깡패의 위엄으로 봐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크크크
22/08/04 18:14
한국이나 일본이 개발자 1명이라고 하면
중국은 개발자 10명 정도 붙어있는 규모고, 그만큼 투자, 인력, 거대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도 비교불가 수준으로 가고있죠. 그리고 나라의 제한 제외하고는 저작권, 특허 소송도 자유로운 편이니 발전하기 좋은 환경이네요.
22/08/04 18:24
근데 환경 탓 하기에는 아틀라스 프롬 같은 블랙 회사들도 걸출한 명작들 쏟아내는거 보면 핑계 아닐까요? 환경보다는 방향성 제시해야하는 윗선이 개노답인게크다 봅니다.
22/08/04 18:35
게임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유명한IP의 모바일 게임을 중국 개발사에서 만들때, 개발자를 3배수로 뽑아 3교대로 24시간 개발한다는건 유명한 이야기죠. 그만큼 실력을 떠나서 인력과 자본부터가 넘사입니다. 그래서 퀄리티와 속도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거죠.
22/08/04 21:12
중국 회사가 그 방면은 한국보다 낫다고... 시스템화를 잘한건지 개발을 돌아가며 해도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드는 반면 한국은 한명을 갈아가며 만드니 후임자가 ??? 하는 사태가
22/08/04 21:30
8시간 단위로 돌아가며 개발하는게 가능한지도 의문이고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건가 해서요 게임 개발이 제조업 라인처럼 라인을 24시간 쉬지 않고 돌리는게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3배수를 뽑아서 그걸 3교대로 돌리는 시스템을 만드느니 그냥 그 3명을 업무 시간에 같이 일을 시키는 쪽이 비용이나 업무 효율이나 모두 이득일 것 같은데
22/08/04 20:02
중국이 시장의 크기가 넘사벽이고, 인력 투입도 한국보다 쉽겠지만, 그래도 저정도로 과감한 투자 하는거보면 성공할만 하네요. 붕괴3rd만해도 꾸준히 돈벌어주는 게임이라 저렇게 모험 안해도 경영진은 크게 부러울 것 없이 살텐데, 다른건 몰라도 저 애정이나 열정은 인정해줘야 될 것같아요.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미호요 입사 시험 문제보면 온갖 게임에 대한 질문들을 다한다고 하던데 한국 게임업계들은 그런거 물어나 볼까 싶은...
22/08/04 21:09
기가 막히죠.
저는 야란 뽑고 뭔지모를 현타와서 잠시 접었지만 이게임의 특징은 언제라도 돌아와 이어해도 위화감이 전혀 없다는데 굉장함이 있습니다. 분명 업데이트 되고 발전 하는데 1년전 계정도 전~~~~~혀 플레이에 무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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