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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15:17
무지출까진 아니지만 아침 저녁 집에서 해먹고 점심 회사 밥, 회사 커피 마시면 딱 교통비만 쓰면서 보낼 수 있더라고요.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크크
22/08/08 15:23
본문 내용까진 할만한 챌린지 같습니다. 사비로 커피, 과자등 기호식품을 덜 사먹고 다니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굳어요
여기서 돈 안쓰겠다고 밥사달라, 술사달라 하면 그때부턴 뇌절이고
22/08/08 15:41
단순 절약과 다른 점은 아낀다는 것을 SNS 올려서 드러낸다는 것에 있죠. 여기에 몇가지 의미가 있는데 원래는 소비 -> 소비한 것을 SNS에 자랑 이런 흐름이 주를 이뤘는데 이제는 소비하지 않았다는 것을 자랑한다라는 점과 소비를 하지 않기에 여가생활을 즐기기 힘든데 이것을 SNS에 피드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소비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우울함, 지루함을 풀어보겠다는 의미, 절약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궁상 맞음, 자존감 상실이 아니라 드러냄으로 인해서 비소비를 플렉스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의미 등이 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SNS 무용론자에겐 이해가 되지 않은 행위이긴한데 그 근간에는 나름 사회적, 경제적, 철학적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22/08/08 18:17
정신승리가 남보기 좀 모양 빠져서 그렇지 잘만 쓰면 개인 차원에서 스트레스 관리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22/08/08 16:33
저녁먹으려고 한두시간 태업한다던지 점심 때 저녁거리까지 담아두고 집에 가서 먹기. 커피는 선배에게 얻어먹기 등의 사례까지 챌린지라는 명목하에 들어간다던데 사실이면 절약의 범주는 벗어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꼰대가 된건가.. 건강해 보이진 않는군요…
22/08/08 17:13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건데.. '무지출 챌린지 해야 되니까 선배님이 커피 좀 사주세요' 이러는 사람도 있더군요... 음.. '나만 무지출' 챌린지였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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