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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17:43
그냥 딱 보통입니다
초반부 좋고 후반부 별로고 대신 비행기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통한 연출이 좋구요 조롱받을 영화도 아닌데 평론가들이 무슨 XX버튼 눌린것처럼 저럴정도의 영화도 아닙니다
22/08/08 17:45
본 사람들의 평가가 일관되게
초반 = Good 후반 = Bad 라서... 어찌보면 일관된 평가죠.. 오죽하면 평점 높은 평론가 리뷰는 바빠서 초반만 보고 리뷰 쓴거 아니냐는 말이..
22/08/08 17:55
이게.... 왜 온라인상에서 평가가 박하냐면요
초반에 너무 재밌다가 곤두박질치니까 체감상 배로 구려보입니다 진짜 초반에는 한국 재난영화에서 이런 재미를 느낄수 있나인데가면서 진짜 급강하를 해버립니다 거의 매버릭급으로요
22/08/08 17:56
https://twitter.com/vagabond_sy/status/1555877284602839041?s=21&t=nvTPBRkx5FXrYD0wjxc6_g
저기적힌 평론가중에 임수연 평론가가 현상황에 대해 트위터에 얘기한게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가져옵니다 밑에 김도훈 관련글은 제가 썼지만 김도훈처럼 관객이랑 싸우고 다른 평론가 저격질하며 이상해지는게 문제지 평론가 개인이 각자 어떻게 평가하든 그건 상관할바 아니라봅니다. 원래 항상 평론가랑 대중 사이의 간극은 늘 있어왔어요
22/08/08 17:58
음 근데 상관할 바는 맞지 않나 싶습니다. 평론가든 관객이든 자기 의견이랑 다르면 좀 싸울 수도 있고 그런 거죠. 물론 그 모든 과정이 비판적으로 이뤄져야겠지만요(어느 정도는 개개인의 미감에 기초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만).
22/08/08 18:04
네 싸울수 있는데 그 방향이 문제죠
각자 평가한 부분을 가지고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이걸가지고 싸운게 아니라 김도훈 저사람은 대뜸 대중들 평을 악의적 음해로 취급해 버렸어요
22/08/08 19:20
전 그 간극이 이해가 안갑니다. 미식가들가 대중적이고 평범한 햄버거, 라면을 평가하는데 대중과 간극이 있는거 아니잖아요. 차라리 그런건 전문가가 평가 안해도 됩니다. 그게아니면 대중영화엔 대중적인 완성도로 접근해야하는데 그렇게 가다간 유튜브리뷰어보다도 밑천 떨어지죠. 예전 유지나, 심영섭 다 그랬죠. 다음 세대인 소위 정신과, 심리학과, 불어과 출신들이 들어오면서 평론가 판 진짜 이상해졌습니다.
영화의 미학적 성취는 애초에 그들의 전문분야도 아니었거니와 텍스트적 분석까지 안되니 이제 남은건 모둔 영화를 사회적 쟁점화하고 대충 수사학으로 떼우는거죠. 대중과의 간극을 떠나 정말 전문가인가가 의문입니다.
22/08/08 18:05
음 이동진이 보통 평점에서 그렇게 다른사람 대비 튀진 않는것같았는데.. 이거는 이동진만 극 저 평점이고 나머지 평론가는 무난하게 줬네요?
22/08/08 18:22
라오어2 평점 사태처럼 영화도 평론과 실관람객 후기의 괴리가 수면 위로 슬슬 떠오르는 거 같네요
평론가도 사람이라 취향에 따라 갈리는 건 어쩔수 없는거긴 한데 그렇다고 어디 한쪽 입맛만 맞출수도 없고 힘들겠네요 결국 관객도 평론가 못 믿으면 직접 비싼돈 주고 보는 수밖에 없어서 모두 다 고통인...
22/08/08 18:48
영화 안보고 인터넷 떠도는 내용만 본 입장에선 초중반부 수작에 후반부 망작인 것 같은데...
김경식이 맛깔나게 나레이션하는거 보고싶네요..
22/08/08 18:50
대중 반응보다 평가가 좋은 영화들을 보고나서 느낀 점이
1.관객은 5점을 기준으로 개인적으로 좋은 점이 더 많으면 +를, 나쁜 점이 더 많았으면 -를 줘서 평가함 2.평론가는 10점에서 단점이 보일 때마다 -만 넣는 식의 평가를 해서 단점이 적은 영화를 높게 평가함 취향적인 부분이 평가 요소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그런건지 80~90퍼가 좋았어도 결말을 심하게 망치면 전 평균보다 못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평론가들은 딱 1점만 깎는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취향 차이를 벗어나서 장르에 맞는 만족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는가를 높게 보는 입장에서 단순히 만듦새나 연출, 연기력이 뛰어나서 고평가를 받는 작품들이 많은데 비상선언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2/08/08 19:23
부산행 공유씬에 대한 초반 반응도 이 정도였던거 같긴해서 (실제로 보고 이 장면을 그렇게 깠다고? 싶었던)
아직 한산도 안본상황이라 한산보고나면 또 영화보러 갈까 싶긴하네요. 아마도 집에서 티비로 볼거 같은데 그때 제대로 각잡고 봐야...
22/08/08 19:48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갈리는데 대중하고 갈리는 게 뭐가 특이한 건가 싶네요.
누군 7점이고 누군 4점인데... 그냥 자기 보고 싶은 거 보면 되죠
22/08/08 20:15
16부작 드라마, 40권짜리 만화도 과정이 얼마나 좋았든 엔딩하나 박살났다고 쓰레기취급 하는 사람들 많은데
2시간짜리 영화에서 후반부 말아먹었다고 하면 뭐라해야될지..
22/08/08 21:38
기대작 4편중 유일하게 항마력이 필요한 영화입니다. 외계인도 나쁘지 않게 봤는데(좋다는것도아님)
비상선언은 진심 힘들었습니다 후반 되도않은 신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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