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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11:41
...... 나무위키에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수를 소리내어 먹는 것에 대해 관대한 편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다만, 2010년대 이후 일부 연예인들의 과장스럽고 부담스러운 일부 연예인(어쨌든 방송에선 후루룩 소리가 과장되게 나와야 맛있게 먹는 것처럼 보이게 되니)들의 면치기에 대한 반발심리가 커진 경향은 있다고 되어 있구요.
22/08/14 11:47
이 주제는 항상 김준현 처럼 면치기를 하는 사람 vs 아예 안하고 끊어먹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실제로는 대다수는 호로록 소리가 살짝나는 정도로 먹고 그걸로 불편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22/08/14 11:57
면치기라는 단어가 원래 있었던 단어인가요?
방송에서 어느순간부터 보이기 시작했던거 같아서요. 제가 처음들은건 김준현이 나오는 예능이었는데, 이상하게 단어자체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22/08/14 14:28
[킹무꺼키]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대략 구글 검색에 걸리는 대로라면 2016년 즈음부터 먹방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면을 먹는 장면에 '면치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초는 맛있는 녀석들로 2015년 2월 6일 2회 짜장면 편에서 김준현이 보여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22/08/14 19:55
저도 몇년전에 들은 말이었어요. 언제부턴가 면치기 면치기 하는데 억지로 만들어낸 느낌. 먹을때 그냥 후루룩 소리나는게 아니라 본문짤처럼 그냥 빨아들이는건 매너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22/08/14 12:20
일본도 요즘엔 소리내서 먹는거 가지고 눈치는 안줘요. 그런 문화가 있지만 안해도 뭐 별 상관 안하는 느낌? 억지로 소리낼 필요는 없음.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22/08/14 13:52
누들로드 다큐에서 보니 일본 스님들 수행과정에서 마지막에 뭔가 해방감? 같은 걸 표현하는 의미로 시끄럽게 면치기한다고 본 기억이 있네요
22/08/14 12:51
현실은 면치기하는 사람이 더 적겠죠.
한국에선 식사 예절에 조용히 먹는게 들어가니 면치기는 어디까지나 방송용일뿐... 맛있어보이지도 않아요
22/08/14 13:05
곽튜브에서 보니까 중앙아시아 같은 거는 아예 면 먹을 때 소리나는 것 자체가 비매너라서 엄청 조심하던데요. 설사소리 비슷하다고.
방송용 면치기 정도는 아니더라도 후로록 소리내면서 먹는게 한국인 스타일인데 해외나가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 냉면이랑 자장면도 다 가위로 잘라먹어요.
22/08/14 14:25
후루룩과 면치기는 달라요. 아주 예의 차리는 자리 아니고서야 면 요리의 경우 적당히 후루룩 소리 내서 먹는 건 국내에서도 일반적으로 용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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