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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13:18
당시 프랑스 민중 최고 인기 스포츠가 왕의 정부 까기였는데 루이 16세는 정부가 없어서 마침 오스트리아 출신이던 마리 앙트와네트가 미친듯이 까였다던가요...
22/08/22 13: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44073?sid=101
['인구절벽' 한·중·일·대만…30년간 프랑스 인구만큼 사라진다] 2021.05.11. 유교 윤리와 법제도 탓에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혼외 출산'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혼외 출산을 수용하지 못하는 만큼 혼외출산율(전체 출생아 가운데 혼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도 낮다. [2019년 기준 한국의 혼외출산율은 2.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2018년 기준 프랑스 60.4%], 스웨덴 54.5%, 영국 48.4%, 스페인 47.3%, 미국 39.6%, 이탈리아 34.0% 등의 혼외출산율을 크게 밑돌았다.
22/08/22 13:33
혼외출산이 꼭 이미 결혼한 사람이 바람펴서 낳은거만 카운트 하는게 아니고 동거관계에서 낳은것도 포함이라 그럴겁니다
우리나라는 임신하면 혼인 신고 하니까 혼외출산율이 낮을겁니다 높은 나라들은 혼인 신고 안하고 동거로 쭉가는 경우가 많은거 겠죠
22/08/22 19:43
유럽은 동거인을 사실혼 관계처럼 보지만
사실혼의 법적 의무는 없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매우 많아요 가족 신고서에도 법적혼인 배우자, 신뢰에 의한 배우자 라고 나뉘어 구분합니다. 괜히 같이 살다가도 청혼받으면 울고불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22/08/22 13:30
저게 좋아보이기도 하는데 반면에 결혼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프랑스 학교의 절반 이상의 학생이 이혼 가정이나 한부모 밑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자기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것은 좋은데 책임조차도 회피합니다.
22/08/22 13:32
가정폭력이나 중혼, 혼외자식도 별 거 아닌 사생활 취급받던 시절이 있었지요
우리는 그 시절을 미개한 과거로 기억하고 있고... 동성애나 가족력 같이 누군가한테 피해를 안줘야 사생활이지 불륜 정도 되면 공동체 도덕의 영역이 맞다고 봅니다 사생활 보호 라고 한다면 사생활을 파탄낸 간통범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지요 결국 법과 사회질서란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싶냐의 문제인데 전 바람난 배우자 조지지도 못하는 퐁퐁 사회에 살고 싶지 않아요..
22/08/22 13:35
저글에서 이전 배우자가 큰 충격을 받은거에서 알수있듯,남의 이야기는 쿨하게 넘길수 있다는거지 당사자끼린 불륜은 큰일이죠.미국의 아마존 전 회장도 불륜으로 클레임걸린 이혼소송에서는 큰 돈을 물어줬죠.
22/08/22 13:37
…!
슈퍼 개인주의네요.. 와우 적응안돼… 역시 전 한국인인가 봅니다 크크크 저같으면 불륜한 정치인은 아들 군대 뺀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부도덕하다 생각해서 일단 거를거같은데..
22/08/22 13:56
그런거치고 클린턴은 르윈스키와의 구강성교를 제외하고도
주지사시절에도 불륜이야기가 나오고,대선후보시절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클린턴은 첫 대선 당내 경선에서도 이미 섹스 스캔들에 한번 휘말렸으나, 아내 힐러리의 강공으로 간신히 극복한 상황이었다. 훗날 힐러리는 한 인터뷰에서 남편이 밉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의) 목을 비틀고 싶었다고 대답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시절 선거들 전부 쉽게 이겼죠 한국에서 안모도지사께서 아내가 용서한 불륜에 휘말렸더니 결국 정치은퇴를 해야했던것과는 꽤 다르죠
22/08/22 14:39
제가 이 지점에서 관심이 끊어져서 몰랐었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0633741?sid=102 1.아내가 최종적으로 용서하지도 않음 2.법원 최종판결상 불륜이 아니라 성폭행이 맞음 이군요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고,피해자분께 죄송합니다
22/08/22 13:48
당사자끼리 민사로 해결될 문제를 굳이 국가가 개입해야한다는 사고방식이 동양권과 서양권의 다른 부분인 것 같네요.
저는 일단 조지려면 민사로 조져야지 굳이 국가가 나서서 범죄자 만들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8/22 13:58
미국 몇몇 소송마냥 잘못 걸리면 아주 쪽박에 양육 비까지 탈탈 털리는 수준이라면야 민사도 찬성입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건 피해자의 회복인데 누가 무슨 논리로 부정해도 가해자를 조져 버리는게 피해자의 정신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22/08/22 14:54
지금도 사실 혼인관계 파탄의 유책배우자가 민법으로 조져지고 있지요. 재산분할+위자료+양육비 삼단콤보 버텨낼 재간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22/08/22 13:34
어지럽네요….
저는 불륜은 배우자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도덕적으로 정말 큰 결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저긴 문화가 좀 다른가..싶네요 똑같은 서구권인데 미국이랑 유럽은 좀 다른 느낌..? 미국도 상류층은 청교도 도덕 사회같던데요
22/08/22 13:45
미국은 문화가 조금 달라서 클린턴같은 경우는 성추문으로 조리돌림은 당했는데
( https://namu.wiki/w/%EB%B9%8C%20%ED%81%B4%EB%A6%B0%ED%84%B4#s-4 보시면 알겠지만 클린턴은 대선후보는 커녕 그전부터 말이 많이 나온 사람입니다)그걸로 선거를 지거나, 국정운영에 지장을 받진 않았죠
22/08/22 13:47
프랑스는 불륜을 안 하면 능력이 없는거다.
허리 아래에서 벌어지는 남의 일은 신경 쓰는게 아니다 등등 알고보면 달라서 좀 어지럽더군요.
22/08/22 13:48
불륜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프랑스와 우리나라는 매우 차이가 심하군요.
[2013년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40개국을 조사한 설문에서도 드러난다. 한국에서 ‘불륜을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81%에 달했다. 40개국 평균도 77.9%나 된다. 불륜이 부도덕적하다는 인식은 세계 공통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국가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불륜을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비율이 47%로 가장 낮았던 프랑스가 대표적이다. 그 다음으로 낮았던 국가는 독일(60%)이었다. 게다가 설문에 응답한 프랑스 국민의 40%는 ‘불륜은 도덕적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22/08/22 13:54
프랑스의 불문율 - 친구의 와이프는 유혹해도 친구의 딸은 건드리지 마라
그리고 "그래? 그럼 친구의 엄마는 유혹해도 되는 거잖아?"를 실천하신 분이 현 프랑스 대통령이시죠. 참고로 프랑스 인들이 친구의 딸을 유혹하지 않는 이유 아시는 분? 흐흐
22/08/22 14:07
사실 마크롱의 경우도 족보가 꼬인건데,(친구사이가 부자관계가 됨)
왜 저것만 불문율인지 궁금합니다. 전쟁의 트리거가 됐다던가 가문이 몰살한 케이스가 있는건지?
22/08/22 14:39
내 아들이자, 친구의 손자 이걸 꺼린다는거죠? 크크
그러네요. 마크롱 케이스는 혈육이 생길 여지가 낮겠지만, 저 케이스는 2대와 3대가 다 꼬이는 문제니...
22/08/22 16:14
마크롱은 현부인의 아들일 가능성은 0라 큰 문제가 될 일은 아닐 듯..
저도 처음에 [니 딸일 수 있으니] 이 소리가 뭔가 했었어요. 나이 들어보니 세상에는 내가 상상하지 못하는 비밀들이 많이 존재하는구나 싶네요.. 본처 상처후 처체과 부부가 되는 정도는 아주 애교 수준이라.
22/08/22 16:35
좀 다른이야기입니다만 이탈리아 스쿠터는 별볼일 없습니다. 일제가 최고죠.
반면 알차는 최고.... 파니갈레는 너무뜨거워서 타기힘들지만 예술작품이고 라이벌인 아구스타도 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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