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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14:01
다른사이트에서 봤던 요약이
몇십억 재산이 있으셨던 분인데 아들들에게 재산 다 주고 본인명의 이던 마지막 재산을 (월 800만원 상당 임대수익이 나오던 건물) 딸이 관리 하다가 그거 마저 몰래 아들 줘버리고 딸이 화가나서 유기 아들들은 모른척 하는 상황 이더군요.
22/08/22 14:14
아마 큰딸, 둘째가 아들, 막내딸 이랬을거에요. 첫째 둘째 재산분배로 서로 틀어지고 해결책이랍시고 막내한테 준거 둘째 명의로 돌려준거 같은데 모시고 살던 막내가 그것때문에 손절
22/08/22 14:32
막내딸이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막내딸이 고시텔건으로 꼭지가 돌았고 엄마 설득해서 전세금 빼서 이사가자고 해놓고 전세금 받아서 엄마 놔두고 튀었을겁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저 예전 막내딸 집앞에서 저렇게 있는거고요.
22/08/22 14:35
네 뭐 싱황은 이해 했습니다
직접적인 실행은 막내가 한거지만 재산의 대부분은 첫째 둘째가 가져갔으니까요 남아선호로 저러시나 했는데 첫째가 딸이라니 의아해서 그런겁니다.
22/08/22 19:59
아들에게 다준게 아니고
큰딸과 큰 아들이 있는데 각각 빌딩을 사줬고 막내딸에게는 고시텔을 줬는데 재산권 분쟁으로 엄마가 아들에게 고시텔을 넘겨줬고 그것때문에 막내딸이 열받아서 저런거라고 하니.. 근본적으로 자식3명다 문제지만 모른척하는 아들이랑 큰딸이 더 나쁜놈인듯 하고 어머니고 잘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22/08/22 14:04
첫 째 둘 째에게 재산 대부분을 물려줌.
셋 째 딸에게는 처음에 고시원을 줬다가 다시 뺏어서 아들에게 줌 <- 킬포 근데 첫 째, 둘 째에게는 재산 주자마자 팽당하고 정작 준 거 없는 셋 째 딸 집에 얹혀서 2년간 지냄. 자세한 정황은 모르겠지만 셋 째 딸도 2년 동안 모신 후 넌더리 내며 손절.
22/08/22 14:07
개인적으로 저는 부모자식 사이에 연끊을수있다고 생각하고 어느한명이 아니라 자식들이 다 저렇게 모르쇠할때는 또 뭔가가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은 합니다. 저도 그래도 부몬데..라는 생각이상으로 사이가 나빴었거든요 가족중 한명이랑.
그런데 그렇게 남남이 될려면 금전관계에서는 문제가 없어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동안 키운 양육비니 하는거까지 다 갚아야 관계청산이 된다 이런것까지야 몰라도 이건 미리 상속을 한거잖아요. 정말로 부모가 상종못할 인간이라도 돈을 받았으면 봉양은 해야지.. 위에 리플얘기대로면 전화받는 딸내미는 제 기준에서는 자세한 사정들으면 그럴수도 있다 할수있고 큰딸, 아들 두명은 증여받은게 사실이면 뭐 그동안 수십년간의 사정이고 자시고 들어볼 가치도 없는 정도고 그렇네요
22/08/22 14:14
이런거보면 배우자에게 잘해야되요..
물론 정말 고마운 자식들도 있지만.. 에효 왜저러고 사는걸까. 너희들도 똑같이 당한다 이것들아.
22/08/22 14:17
;;;이거 첫째 둘째 아들들 뭐함????
...이래서 그냥 재산은 본인이 다 가져야해요..상속세건 뭐건 나중에 사후에 지들끼리 치고 박고 하던 말던 내가 갖고 있어야지
22/08/22 14:23
여기저기 퍼진 것 같은데 그 내막들이 사실이라면, 막내딸은 암 것도 못 받고 부양만 해야 되는 상황이니 오빠고 언니고, 심지어 어머니까지도 싫겠죠. 소설이긴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자식간 상당한 차별이 있었을 수도 있고... 부모자식 혈육 사이란 인륜이니 천륜이니 하지만 그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22/08/22 14:29
이런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재산은 아들들에게 거의다 물려주고 봉양은 딸에게 받기를 원하더군요.. 딸이랑 사는게 아무래도 맘이 편한듯은 한데.. 결과가 현대판 고려장이지만 저과정까지 갈때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과 싸움이 있었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22/08/22 14:31
아는 분 아버지가 둘째 셨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고 사셨더라고요.(첫째분은 일찍 돌아가심)
근데 그 할아버지는 재산을 셋째 아들한테 다주고, 돌아가실 때까지 둘째보고 셋째 챙기라고 하고 셋째 칭찬만하고... 심지어 치매에 걸리셨을 때도 셋째만 찾고... 셋째는 오히려 할아버지 나몰라라 하고...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아니 대체 왜 저러지' 싶은 가족사정이 있더라고요.
22/08/22 14:43
셋째도 정상 아니에요 어머니 본인이 모시겠다고 해서 어머니가 집 팔고 들어왔는데 (그 돈은 딸한테 감) 밥먹는거며 씻는거며 눈치 오지게 주고 저렇게 버린거
22/08/22 14:46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 첫째와 둘째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고 셋째 딸에게는 그에 비해 부족해보이게 재산을 줬다네요. 셋째 딸 집 앞에서 저러는건 셋째 딸이 본인의 마지막 재산까지 강탈해가듯 가져가놓고선 집 밖으로 쫓아내서 저리 버티시는거죠. 방송을 대충 봐서 정확히는 못 적겠는데 사실 관계가 조금 다른 댓글들을 보고 덧붙여 봅니다.
22/08/22 14:52
저도 타 사이트에서 봤는데 무조건 딸만 홀대한다고 보기엔 첫째가 딸이라더군요.
그러니까 첫째딸, 둘째아들에게 대부분 재산을 주고 셋째딸에겐 그나마 줬던 것도 뺏어서 둘째아들한테 준 상황이고요. 그 와중에 셋째딸이 2년여 모시고 살긴 했어도 재산 좀 더 얻어보려다가 안 나오니 버린 거처럼 같이 살면서도 방치하다시피 했다던데;; 저렇게 문 잠그고 노숙자 생활하도록 내버린 거 보면 셋 다 제대로 된 자식들은 아니네요. 금수만도 못하네 진짜...
22/08/22 15:04
늘 느끼는건데 돈있으면 죽을때까지는 안고 가야하는거 같습니다.
저런 케이스 엄청 많죠. 물론 이 케이스는 공평하게 재산분배 안한거가 킬포긴하지만요..
22/08/22 15:16
저도 항상 부모님한테 이거 자식들 줄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 안고 가라고 자주 말씀드리네요...
(물론 엄청 많은 건 아지만)
22/08/22 15:14
1,2는 Trash가 맞고, 3은 음... 행동은 잘못됐지만 본문에 나와있는 것만 봐도 수십년 동안 얼마나 차별 받았을지 짐작이 가네요
할머니는... 행실 잘못한것도 맞지만 저정도 대접받는건 심하긴 하네요 이래서 부모의 재산분할은 생전이 아닌 사후에 하라고 하죠 그리고 글을 읽다가 생각해보니 90년대 이전엔 자녀 불평등 생전 상속 문제로 꽤 흔한 케이스 였을 껍니다 많이 받은 첫째는 성공한 후 부모 모른채 하거나 연을 끊고, 첫째 뒷바라지 하며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받은거 없는 동생이 첫쨰가 모른채 해서 강제로 부모 모시고 살다가 어느순간 모든 정이 다 떨어져서 본인도 부모 버리고 이사가거나 도망가는 일은 과거에 꽤 빈번하게 일어났었던 일이죠
22/08/22 15:47
첫째 둘째는 말할것도 없고,
셋째는.... 참 이게 그렇거든요 애초에 돈이 없는 부모고 얼마 없는 부모라면 저렇지도 않을거에요. 차별에 대한 내 현실의 비참함과 상대방은 더 많은 돈을 가져가고 봉양도 하지 않고 살면서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에게 봉양받으려고 하고 있죠. 언니랑 오빠는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말겠지만 원망은 엄마에게 더 클 겁니다. 대체 엄마라는 분은 왜 저렇게 하셨을까요?... 참 어려운 일이고... 상속/증여라는게 참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현실적으로 다른 집들도)
22/08/22 16:06
재산을 줄거면 공평하게 주던가 아니면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던가 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재산을 차이가 있게 줘버리면 자식들관계 및 부모자식관계 박살나는경우 만 봤네요.
22/08/22 16:16
그래서 분명히 자식이 여러명일 때 상속보다 생전에 미리 증여하는 게 세법적으로는 더 이득이지만 (상속은 전체액수에 대해 과세구간이 매겨지고 매겨진 상속세를 뺀 나머지를 분할하지만, 증여는 각각 받은 액수에 대한 과세구간이 매겨지기 때문에), 저런 문제 때문에 절대 미리 증여하라는 얘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친척 어른신 한 분이 엄청난 부자인데 (강남 아파트 여러채 + 골프장 + 장학 재단 등등) 절대 미리 증여하지 않고 계십니다. 자식이 4명인데 추석이나 설에 인사드리러 가면 항상 4 아들딸과 며느리 사위들이 예외없이 전날부터 미리 와서 극진히 모십니다. 요즘에는 종부세가 하도 높아서 일부 아파트를 증여했을 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골프장을 비롯한 여러 건물들은 절대 미리 증여하시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22/08/22 16:57
재산이 많으면 끝까지 가지고 있어야죠.
그래야 자식들이 명절마다 찾아오고 효도도 하는거죠. 씁쓸한 이야기 같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그것도 아주 흔한 현실..
22/08/22 18:08
근데 이게 남 일이 아닌게 있는집 자식들이 더 심합니다
제 지인만해도 이런 케이스... 그나마 여긴 그래도 살 집 하나는 남기고 분배해서 망정이지 그 집안에서 재산 가장 많이 받은 3명은 진짜 금수고 그나마 가장 적게받은 막내가 돌보더군요 재산 많이 분배받은 3명은 그 자식들도 건물 2~3채씩은 있을정도인데 안면몰수하고 있음
22/08/22 19:34
갖고 있는 재산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현관 앞에서 노숙이라니... 어찌 됐든 간에 자식들이 도리를 모르는... 뭐 그런 사람들이지만 아주 악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가정했을 때 이유는 이런 것이겠네요. 당연히 재산 물려준다고 했을 때는 마음에서 우러나와 모실 마음들이 있었을 건데 그 어머니의 재산 갖고 자식 간에 다툼이 있고 불화가 생기다보니 그 분노가 어머니에게 가는? 그래서 모실 마음도 사라지고 저 집안이 해야지 너희 집안이 해야지 미루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나이든 부모 모시기 싫어들 하지만 이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것 같은 것이 노인은 너무 많고 젊은 사람들은 너무 없다는 거죠.
22/08/22 23:42
보통 이런 정도로 갈등이 격화되는 건 한쪽만 잘못해서인 경우는 별로... 저런 자식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까요? 줬다가 뺏는 건 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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