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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0 12:34
이게 핵심이지요
드넓은 영어권, 스페인어권이 존재하는데 고립어인 한국어를 배워야 하고 배타성이 매우 높은 나라에 그 사람들이 왜 굳이 이민을 와야할까요? 제가 갓양남이라도 다른 영어권 국가 갑니다
22/08/30 13:25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 만으로도 정보접근성이 어마어마하게 향상되는데, 그 능력을 대충 숨만쉬고있어도 갖출 수 있다는건 정말 큰 메리트죠. 거기에 언어적으로 유사한 다른 언어들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저것도 무슨 수저 하나는 물고 태어난거나 마찬가지..
22/08/30 12:08
언어 문제도 크고 타국가 타인종에 대한 배척도 너무 커요.
어제 올라왔던 공원 춤도 그렇고, 대구 이슬람사원이나 피란민 귀화 관련 네이버 댓글들 보면 정말 가관이죠
22/08/30 12:12
좋은 점은 당연히 경제가 돌아갑니다. 어느나라나 생산인구가 곧 경제력이에요.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것도 생산인구 급감이고 그래서 대안으로 항상 이민이 나오는 거죠
22/08/30 12:21
보태자면 이민자가 꼭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만 있는게 아님....
돈도있고 나름 전문기술 가진 사람도 있고 의사도있음. 문제는 이민온 사람들이 그 기술을 한국에 녹여내고 같이 살수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기에 자신이 하던 전문 업무보단 단순 업무직으로 일자리를 얻는게 태반임.
22/08/30 12:35
이건 한국인 의사가 미국가도 마찬가지죠
배관공 같이 기술을 인정받는 사람들은 다른나라 가서도 잘 벌고 잘 사는데 그 나라에서만 인정받는 전문직 면허를 가진 사람은 타국가면 일반인이 됩니다
22/08/30 16:30
위 댓글에 대한 말이었죠
말씀하신대로 다른 나라 자격증 따서 인정받으면 되는 문제긴 합니다만 타국 언어 + 시스템 등을 고려하면 쉽진 않겠죠
22/08/31 09:27
Usmle 따는건 쉽죠.. 미국 시스테 자체도 한국 보다 훨씬 수월하고 전문직에 대해서는 이민 극우호적이니까요. 다만 영어로 환자 보는게 문제인거지 일반인이 되는 건 아니죠.
영어 못하는 미국 의사가 되는게 어려운 점이죠. 근데 커뮤니케이션은 비단 의사 뿐만 아니라 모든 이민자들이 겪어야 하는 거라...
22/08/31 09:41
그런점에서 전문직도 이민이 쉽지 않다는거죠
특히 한국어가 고립어라는 점과 이민을 원하는 나라의 문화가 동아시아 권과 다르다는 점도 약점이고요 @_@
22/08/31 10:38
더파이팅 님// 의사뿐만 아니라 상당수 전문직이 언어 / 인종 등의 문제 때문에 한국에 남죠
유럽 나라들은 언어, 인종 문제가 프리하니 쉽게 이민 간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북유럽 처럼 사실상 닫힌 사회에서 뛰어난 개인들은 탈 북유럽 한다는 얘기는 정말 많이 들었네요
22/08/30 12:18
출산도 안하고 이민도 안받으면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서로 죽어라 혐오하면서 망해갈건지. 미래에 경제 충격이 엄청날텐데요. 정치권에서도 당장 표가 안되니 관심 없는 것같고. 답이 없네요. 미국주식이라도 사놔야...
22/08/30 13:09
본문으로 보자면 안 받는 것도 있지만 못 받는게 더 큰 거 같긴 합니다. 까놓고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은 일본 하위호환이라......
22/08/30 12:20
아랍등에서도 해외 이민자나 투자자 모집하려고 할때 가장 큰 문제가 영어랑 교육시설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싱가폴이 잘되어 있다고.. 한국에서 외국투자 유치하거나 할때도 그런면에서 많이 부복하다고 합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코로나 시대에 결혼이민, 투자이민이 많을수가 없지 않을까요. 포르투칼이 투자이민으로 승승장구하다가 폭삭 망한게 코로나 때문인데..?
22/08/30 12:26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언어도 폐쇄성에 한몫하죠. 한국이 일본 양국 모두요. 지금 국민들 인식 그대로라고 쳐도 전세계인들이 한국어를 배운다면 이민자도 늘긴 하겠죠.
22/08/30 12:30
이민자들도 출산율이 출신국보다 많이 줄어버리더군요.
이슬람 가정인데 보통 자식이 1-2명임;; 기존에 살던 우리가 번식하고 살기 좋아야, 오신분들도 좋다고 느낄거 같습니다.
22/08/30 12:33
자게에서 출산율 대비책으로 이민 받아야 한다는 얘기가 자주 나왔고,
몇달 전에 정부에서 이민청을 세워서 해외 고급 인재들을 흡수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현실은 이민 메리트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나라였군요
22/08/30 12:37
당장에 한국에 고급 인재들이 해외로 가기 바쁜데 외국사람이라고 한국에 올지 크크
요즘 해외취업의 심리적 장벽이 많이 낮아져서 조금만 각보이면 그냥 커리어 시작을 외국에서 하더라구요.
22/08/30 12:38
정치인, 재벌, 전문직 자녀들을 왜 죄다 해외 유학 보내겠어요?
자기들이 봐도 한국은 노답이라 이거죠 상류층은 애저녁부터 자녀들 해외 보냈고 (몇몇은 미국에서 출산까지) 지금은 대기업 중산층도 자녀를 해외로 보내는 시대죠
22/08/30 12:40
한국에서 먹힐 외국어 습득능력이나 기술이 있다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십몇년전 처럼 영어 강사,몇년전처럼 한국인용 백인 유튜버 이런거할때나 미국보다 한국노동시장이 경쟁력 있을거 같아요
22/08/30 12:35
솔찍한 말로, 일 목적이면 중국 선택하는게 미래 생각하면 제일이죠.
중국이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그나라 언어 배우면 그나라에서밖에 보통 안쓰이는데, 장래성이나 인구로보나.... 단순히 환경이 안좋은것도 있지만 외국에 나간다는건 그만한 리스크가 있어서
22/08/30 12:37
중국 안에서만 살꺼면 나쁘진 않죠. 생활이나 이런거 전반 생각하면 중국이 별로겠지만
말그대로 일하고 돈만 버는거면 중국이 나쁘진 않다는겁니다.
22/08/30 12:39
문제는 중국에서 본국으로 돌아갈때 중국 공산당이 엄청나게 세금으로 뜯어가기 때문에
아예 중국에서 정착할께 아니라면 메리트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중국에 스카웃되어서 갔다가 돌아온 롤 프로 선수들이 자금 세탁까지 해서 돈을 가져오는 실정이니까요
22/08/31 09:44
기울기를 보면 한국보다 더 가파르죠
일본은 부자가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후 늙었고 한국은 이제 부자가 되었는데 늙었고 중국은 아직 부자가 제대로 되지 못했는데 늙어버렸으니까요 국가로써의 중국은 강대할지 몰라도 중국인 입장에서는 베이징, 상해, 선진 정도 제외하면 여전히 개도국 밑인데 부의 불평등은 하늘을 찌르니 출산율이 더 가파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8/30 12:36
범용성 떨어지는 한글
여름에 35도 넘는 무더워 겨울에 -10도 넘는 한파 일자리가 넉넉하지 못함 다른나라비해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요.
22/08/30 12:37
이민 메리트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위에 많은 분들이 나열하신 점들에 더해서
이민을 고려하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북한 리스크도 무시할 수가 없을거고요..
22/08/30 13:35
노인들도 똑같이 투표권 갖고있고 심지어 투표율도 높은편이니 현 정치체제에선 불가능한 일이죠
그 2030 남자들이 많이 공감했던 너가 죽어야 모두가 사니까 너가 죽어라 하면 누가 동의하냐는 말 노인들한테도 그대로 적용되니까요
22/08/30 13:16
현재 중위 연령이 40대 중반이고, 2050년에 가뿐히 중위연령 55~60세를 달성한다는게 확정이라.. 생산 능력 좋은 근로자원들은 오히려 날이 갈수록 유출 속도가 더 가속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22/08/30 22:23
고학력자들에게 메리트가 있나? - 아니요.
일반 노동자들을 많이 받고 싶어하는가? - 아니요. 언어 생활권이 영어/로망스어권인가? - 아니요. 그렇다면 중국/일본어 지원이 잘 되어있나? - 아니요. 전쟁에서 안전한가? - (외국 체감상) 안전하지 않다. 유일한 이유 -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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