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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11:46
반자 매매가 아무리 빠져도 12억까지는 안 빠질테니까 선순위 근저당 없으면 전세들어간 사람들도 걱정은 없을거에요.
그 정도로 빠지려면 리먼 + IMF 급이라서 아마 다른 곳은 이미 멸망일겁니다.
22/09/02 11:50
네 그래서 세입자 걱정은 뭐...
반포는 주전세로 고가거래도 많이 됐어서 1,2년후 저가매물 좀 나올 것 같네요 경매에 나온다거나...
22/09/02 10:48
생각보다도 더 많이 빠졌네요
전에 집하고 이번 집 상태가 궁금해지는... 밑에는 27층이라 저층 뭐 이런 페널티도 없을테니 향 아니면 상태 차이는 안날거고 3억 이상이면 국세청 체크도 들어오는거라 증여도 아닐 확률이 높은데 빠진거인거 같고.. 위에는 층이랑 향 페널티가 있어서 더 빠진건가 싶은 생각이.. 전에 거래가가 유달리 튀어서 맞춰지는게 아니면 저정도는 잘 안찍히는데 너무 차이나게 찍히면 국세청이 제대로 탈탈 털기 때문에 사는 사람도 좀 귀찮아지는 일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10억이 빠지더라도 2년에 걸쳐서 10억이 빠지거나 하는게 좋은데 한방에 10억이 빠지는건 경제에 좋은 신호는 아니긴 한데 걱정은 드네요.
22/09/02 11:59
래미안 퍼스티지는 작년 30억이 위로 튄 거래로 보이고 (리모델링된 집이라던가...) 그 전에 26-27억대였다가
올해 4월에 25.25 억 올해 8월에 25.5 억 실거래가라 하락이라고 보기 애매합니다. 오히려 직전가보다 약간 높은 거래. 역시 기사를 믿지 말고 찾아봐야 됨... https://hogangnono.com/apt/1Hq6f/0/1
22/09/02 10:52
30% 또는 3억중 더 작은쪽 이상으로는 거래시 국세청 조사 다 들어옵니다.... 저정도 차이면 타인이라고 봐야...
세금조사 10억씩 차이나면 꽤 제대로 들어와서 소명부터 다 볼꺼라..
22/09/02 10:50
저는 집값이 잡혀야한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이렇게 바닥없이 빠지는건 좋지 않아 보이는데요 횡보하면서 연착륙해야될텐데 경추락 해버리면 충격이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22/09/02 10:56
그렇기는 한데 20%가 한방에 빠져버린거잖아요
올랐다 떨어지는걸 거품이 생겼다 터졌다로 생각할 수도 있어서요 그냥 원상복구 수준에서 횡보만 해도 물가상승률이 적정가격을 맞춰줄건데 꽂아버리면 공포가 시장을 장악할까 우려되는거죠
22/09/02 11:09
분양가를 후두려패는건 원가상승에 죽을만큼 힘든 건설업계를 두번 죽이는 일이며 주변 집값을 말려죽이려는 정부의 횡포라는 거주민들의 집단반발이 눈에 보이는거라 쉬울까 싶습니다
특히 친이계가 포진한 이번에는 말이죠 전 후분양에 분양원가 공개만 잘 이루어져도 좋겠습니다
22/09/02 11:22
하긴 연착륙을 시도하는 분위기면 막차타려고 뛰어드는 자본이 있을테니까요 눈치싸움에 거품 터지는건데요
터진 거품에도 버틸수 있는 분들은 실수요자들이겠죠 그런 점은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하지만 오리+너구리 도 있고 뿔달린 고래도 있고 별게 다 있는데 뿔달린 말한마리 쯤 꿈꿔볼 수 있잖아요
22/09/02 10:55
아무리 반포라도 59형 30억이 말이 되나 싶고, 5억 빠졌다 하지만 25억도 여전히 선넘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84형이면 몰라도요..)
22/09/02 11:05
금리 인상이 멈춰야 그나마 하락의 끝이 보이지 않을까요. 금리 인상 끝이 나도 이후 경제 상황이 급격하게 좋아지진 않을꺼 같아서 솔직히 1~2년은 조심하는게 좋아보여요.
22/09/02 11:10
뭐든 급격하면 문제가 생기고 약한고리부터 터져나가기 마련인데. 주택시장에서 가장 약한 고리는 임차인들이죠.
갭투자한사람보다 갭투자한 아파트에 들어간 세입자가 훨씬 위험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하락기+고금리 시기에는 무주택자도 절대 집을 살 수가 없죠. 심리상으로도 그렇고 금리부담도 너무 크게 다가올터라. 3-4년간 100%올랐다쳐도 6개월간 25%하락하면 오른폭의 절반은 날라간겁니다. 대출없는 지역이라도 그건 지난 3-4년간에 대출이 없는거고 그건 해당 아파트 전체수량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이라 3-4년전 이전에 매매후 가지고 있던 분들은 여러 사정 및 향후 예상에 따라 얼마든지 낮춰서 처분이 가능하죠.
22/09/02 11:14
신용대출 주담대 막히니까 다른 방법이 바로 사업자 대출이었죠. 이 편법 쓰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 때가 최고점이었고, 빠지기 시작하는 중입니다만 영화 라스트 홈 생각이 많이 납니다.
22/09/02 11:20
서울대 김경민 교수님이 유튜브에 자주 나오시던데
세부 내용은 듣는 사람들마다 동의여부가 다르겠지만 한가지 제가 동의했던 건 '사람들 소득이 2배로 늘었기 때문에 집값도 2배 오르는게 맞다 - 다만 그 2배 가격이 2019년 초 가격이다' 라는 거였습니다. (2020년 초인가? 좀 헷갈리네요. 하여튼 논지는 이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말에 동의하는 관계로 과거 하락율을 기초로 이번 하락율을 판단하는 건 크게 의미 없다고 보고 가격대가 저 수준까지 내려오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9/02 11:29
일단 아파트도 물건이라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인플레이션 다 반영하기 때문에 수요가 있는 강남은 오르긴 하겠지만 그 이상의 20년,21년 코로나로 인한 양적 완화빔을 심하게 맞은 상승분은 빠질거라고 봅니다.
22/09/02 12:31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2/01/02/JFMEWJBZS5DO3HK5YHDSVTEJTQ/
기사를 찾았는데 2019년 초반 가격을 이야기 했네요. (강남의 일부 특급 지역이나, 한남더힐 같은 초고가 주택들 제외하고) 거주지로서의 부동산은 너무 큰 재화라서 경제 체력과 동떨어져서 움직일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지라 저도 소득 수준에 맞춰 가격은 회귀하리라 봅니다.
22/09/02 13:37
김경민 교수님은 19년 이야기 하셨었죠. 저도 그즈음이 적정집값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도 19년쯤에 집값이 좀 쉬어가는 타이밍도 왔었는데 임대차3법으로 한번 더 범핑이됐었죠
22/09/02 11:35
집값은 담보로 대출받거나, 사고 팔때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좀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종부세 좀 줄어들게.... 종부세 때문에 진지하게 팔아야 하나 고민중 ㅠ
22/09/02 11:39
지금은 하락세는 맞지만 거래량이 너무 줄어서 폭락까지는 아닌거 같고.. 8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이 250건이 안되더군요
진짜 하락은 몇개월 후에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1년 반정도는 소폭 하락 그 후 반등 생각했는데 요새 분위기가 그 이상인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22/09/02 12:02
폭락보다 무서운게 하락장에 거래량이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거래량이 없는 이유가. 매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매물은 넘치는데 구매자가 없다는거죠. 거래량이 활발해지는 순간이 오면..그때부터 천천히 가격이 형성되겠죠
22/09/02 11:50
이제 하락추세 같은데 10년은 몰라도 5년은 조정기 갖는게 정상이겠죠.
예전처럼 구축은 신축 분양가격 아래에서 키높이하는 수준으로 돌아가는게 맞을테고요. 근데 요즘 분양가가 얼마드라?
22/09/02 11:53
부동산 사신 분들은 LTV, DTI로 부채 비율이 낮으며 따라서 금리가 아무리 상승해도 영향이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부동산 만큼은 가지신분들이 금리 아무 상관 없다고 확인 해주신거라 걱정 없습니다.
22/09/02 12:04
저 동네들은 주택담보대출이 아예 안 나오는 곳들이라 실제로 금리와 직접적인 영향이 없습니다.
금리와 직접적인 영향이 조금이라도 있을 가능성 있는 건 15억 이하 주택들...
22/09/02 12:13
그분들은 아마 아파트 처음 샀을 꺼라 생각되는게
아파트 가격은 본인이 산 가격 이하로 안팔면 안내리는거라고 생각하지만 1년전에 15억 주고 들어와서 이자 잘내고 있어도 같은 평형이 오늘 10억에 팔리면 10억이 되는 겁니다. 10억 아파트를 15억 이자 주고 살고 있는거죠. 물론 이자율이 올라서 작년 15억 주고 들어온 사람과 오늘 10억주고 들어온 사람하고 비슷한 절대금액 내고 있을겁니다만 심리적으로는 전혀 다른 문제죠
22/09/02 13:32
https://www.weforum.org/agenda/2021/10/housing-prices-continue-increase-countries-europe-world/
IMF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범인이 있을지는 잘 생각을 해보셔야 겠네요.
22/09/02 23:56
음 이거 청담로이드는 단순히 저 가격으로만 볼게 아닙니다. 같은 단지에서 한강뷰와 도심뷰의 가격차가 5억에서 6억정도 납니다. 듣기로는 거래 된 집은 거기에 집주인이 토지거래허가제 때문에 매입자와 어떤 조건이 있어 깎아 준거라하니 좀 특별한 케이스네요. 거리고 반포도 저거 거래된 곳은 125동 쪽인데 1~24동까지 모여있는 곳과 달리 길 건너에 따로 떨어져 있어서 원래 단지랑 4억 정도 차이나요. 근데 얘도 같은 래미안 퍼스티지를 쓰고 있어서 착시현상이 생긴 겁니다. 참 거지 같죠. 같은 단지인데 가격차가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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