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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9 21:08
영상처럼 몇십만원씩 눈탱이 맞은 경우는 아니지만
출장as부른 적 딱 한번 있는데 정확한 고장 원인은 찾지도 못하고 5분 정도 보다가 보드 쪽이 문제인 거 같아요 하고 휙 가는데 3만원 이더군요.. 그 뒤로 컴퓨터 새로 바꾸면 바꾸지 수리 업체는 절대 안부르기로 결심;
22/12/09 21:11
출장수리 절대 피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게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게 발생하기 마련이라, 저처럼 파워가 진짜로 펑 소리 내면서 연기 내뱉고 터져버리면 불러야 합니다. 파워가 터졌으니 주변 부품들도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니 안부를수가 없죠.. 저는 파워 테스팅하는데만 5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22/12/09 21:11
아... 황당하네요. 저는 조립도 잘 몰라서 그냥 집에 도착한거 들고가서 집근처에서 부탁했는데. 잠깐 자리 비운사이에 저렇게 슬쩍 했을 수도 있다는게..
서로를 못믿는 사회가 얼마나 피곤한디..
22/12/09 21:12
친형은 컴퓨터 하드웨어를 잘 몰라서 옛날에 컴퓨터를 하나 조립해준 적이 있는데, 나중에 가서 보니 부품이 다 바뀌어있더군요. 일단 메인보드가 싸구려 미니보드로 바뀌어 있었고 램은 듀얼채널이었는데 한 짝 없어지고, 그래픽카드도 떼어갔고 대신 내장그래픽... CPU도 원래 있던 거 빼가고 해당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가장 낮은 클럭의 셀러론으로... 그러고도 수리비 16만원을 받아갔다고...
22/12/09 21:15
저는 부품을 새로 사면 샀지 (물론 어느부품 고장났는지 알아야) 수리업체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저 뻘짓연구소 영상 몇개 봤는데 저도 소재고갈로 컨셉 오래 못 갈줄 알았는데 닉값 열심히 하시네요 크크
22/12/09 21:39
영상 끝이 핵심이죠. 바로 윗댓글에도 적었지만 수리 불량업체라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지역에 따라 불량업체 양심업체 서로 바뀔수도 있다.
22/12/09 21:40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같은 프랜차이즈인데 기사에 따라 다를수도 있는거라
여기 양심업체다! 라고 해서 믿고 불렀다가 다른기사가 눈탱이치면 책임져줄수 없는거라..
22/12/09 22:24
가까운 곳에 저리 양아치들 드글거리면 그 양심업체를 린치할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양심업체라는 곳도 사실 100% 믿기는 좀 그럴테구요.
22/12/09 21:36
중학생때던가? 컴퓨터를 수리 맞기고 찾아오니 부팅때 나오는 로고가 달라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소프트웨어쪽 문제였는데 (뭐.. 육성시뮬 해볼려고 메모리 손댔다가 복구 못했던듯..) 지금 생각하면 메인보드는 바꿔치기 한것 같은데 뭘 어떻게 다 바꿔먹었을지 모르겠네요.
22/12/09 21:39
예전에 어머니 사무실 피씨가 두대다 고장나서 as를 불렀더니 와서 보고는 가져가봐야한다면서 출장비를 받고 가져가서는 복구불가하니 우리쪽에서 처분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내가 처분할테니 다시 가져다 달라니까 그럼 출장비를 주셔야한다길래 니들이 가져가놓고 왜 출장비를 또 달라고하냐고 지랄하고 받아온적이 있습니다. 가봤더니 그새 분해해서 부품 빼낼려고 하고있더군요. 진짜 양아치들이 따로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12/09 21:47
어차피 저 사람들이 용산에 있으면 용팔이 되는거죠 뭐
기본적인 원리는, 정보격차를 가지고 사기치는거니까요. 폰, 중고차도 마찬가지고요.
22/12/09 21:58
전 다나와에서 3년전에 조립했던 컴이 갑자기 파워 터졌는데, 5년 안 지났다고 무상 교체해 주더라고요. 출장비만 받고. 운이 좋았던 건지.
22/12/09 22:04
컴XX 회X점 2018년에 샌디 2500 메인보드 중고 교체해야된다고 20만원 부르더군요. 정작 DVD쪽에 연결된 선 빼보니 멀쩡히 부팅 되고 잘 됩디다? 아직도 스팸 문자 오는거 보면 진짜 양심없다 싶네요.
22/12/09 22:11
저도 샌디할배 메인보드 뻑나서 교체받았는데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로 바꿔줬다면서 10만원인가 15만원 받아가더니
나중에 부팅해보니 페가트론 메인보드더군요 기가 차서 정말 크크 그래도 잘 작동되서 그냥 썼던 기억이 있네요
22/12/09 22:55
이 글과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긴데 조금만 공부하면 고장난 부품 찾고 교체하는건 일도 아닌 PC가 이지경인데 어지간해선 공부할 엄두도 못낼 자동차 수리는 과연 얼마나 양심적일까 싶습니다.
22/12/09 23:55
댓글에 2, 5 청구금액 미친거 아니냐는 말 없어서 그저 감사해야..
컴수리는 자가로 할수 있음 하는거고 그 가치가 무한하게 0원에 수렴합니다. 가능하면 직접 하십시오. 대신 부를때는 마음의 준비를...
22/12/10 00:00
컴퓨터 잘 모르는 동생이 동네 컴퓨터집에 컴퓨터 느려졌다고 수리 맡기니까 정말 지독하게도 해먹더라구요.
처음에는 출장으로 왔다가 현장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랩탑을 수거해가서는 랩탑인데 마침 CPU 분리가 되는 모델이라 i7 -> i5 로 갈아치우기 윈도우즈 정품 멀쩡히 깔려있는거 지우고 자기네들 크랙 버전으로 갈아치우기 그러면서 정확히 액수는 기억이 안 나지만 수리비도 10만원 넘게 뜯어갔는데 CPU 바뀐걸 알아채고 따졌더니 기사랑 업체랑 서로 모르쇠로 책임 떠넘기기 하다가 원래 스펙대로 돌려받고 싶으면 20만원인가를 추가로 내라고... 맘같아선 형사고발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어머니께서 '기사가 여자 혼자 사는 집 위치고 알고있는데 이 흉흉한 세상에 무슨 짓을 당할 지 모른다' 하셔서 결국 40만원 주고 쿨러 먼지 청소만 한 꼴이 된 적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설마 아직도 그러겠어 하는 생각에 수리를 맡긴거였는데 그 사건으로 한국에서 컴퓨터 수리는 업체 맡기는 게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었네요.
22/12/10 03:59
개인이 저 정도인데 거래처 회사담당은 어마어마합니다.
예전 회사에서 눈탱이가 좀 있었는데 어느정도 이해되는건 그냥 눈감아줬더니 갈수록 심해져서 제가 컴퓨터 잘 알고 있다는거 티좀 냈더니 확 줄더군요
22/12/10 08:57
내용과는 관련 없지만 제 사촌이 컴퓨터 수리점을 했었는데
덩치가 좀 있었습니다. 190cm에 90kg 여름에 출장 수리만 가면 샤워하고 가라고 하는 손님이 너무 많아 무서워서 일년 만에 그만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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