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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1 07:47
대기업 부분만 놓고 보면
1. 삼성 > 다른 모든 대기업 2. 근데 삼성 가려면 석사나 박사 따고 간다 로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22/12/21 07:57
출처는 여기네요.
https://cse.snu.ac.kr/career-options (근데 UI가 좀 이상하네요. 처음 접속하면 2021년도의 결과가 표로 보이는데, 다른 연도를 들어가보면 차트로 보이고, 다시 2021년도로 돌아오면 처음에 보였던 표가 보이지 않고 차트로 보이네요. 아무래도 차트가 원래 의도이고 표가 잘못 띄워지는 게 아닌가 싶은...)
22/12/21 08:04
대학원 진학자는 제외하고 발표하는건가요? 졸업자중에 기타가 16명밖에 안되는데 석사 한 해 졸업생이 50명대면...물론 다른 데서 유입도 많이 되겠지만...
22/12/21 08:06
대학원 진학자는 아마 '진학'으로 잡힐 것 같고요,
'진학'이 16인데 유학생들도 있을 것을 감안해보면, 대학원에서 타대 출신들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기타'는 어떤 케이스들로 구성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매년 상당한 비율로 잡히던데... (그냥 '아직 안 정함' 같은 게 많으려나요)
22/12/21 08:16
해당년도 졸업생 대상이니 저건 스타트업 강세라기 보다는 병특으로 벤처기업들 가는 케이스가 더 많겠죠. 석박사 역시 대기업이나 벤처 모두 전문연쪽이 대부분일테구요.
22/12/21 18:31
예전에는 그랬는데 요새는 해외 대학 졸업 인재들도 한국 유턴을 많이 해서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직전이나 코로나 때 투자 잘 받아서 엑시트 못 했더라도 투자 받은걸로 돈 많이 쥔 경우들이 많아서 스타트업으로 간 사람들이 진짜 많습니다.
22/12/21 10:17
당연히 적게 받으니까 적게 나오겠지만, 왜 이렇게 학생수가 적은가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랭킹상 서울대랑 비슷한 북미 학교인데, 같은 해 기준으로 CS 학부생이 2700명이 넘거든요. 국립대라 적게 받는다기엔 다른 대학들도 학과당 받는 학생수가 100명 미만으로 극도로 적은 편인데 이유가 있나요?
22/12/21 10:27
2700명이 한 학년인지 전체 학년인지 모르겠지만 많긴 많네요. 한국 대부분의 (이공계) 학과의 정원이 대부분 저정도 근처긴 할겁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22/12/21 10:59
안그래도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대학정원 너무 경직되어 있다는 지적을 많이 합니다. 산업구조는 빠르게 바뀌는데 교수님들 포함한 밥그릇싸움 때문에 정원을 거기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동시키는 게 힘들죠. 의대정원만해도 의사협이랑 협의해야 되고... 또 여러 규제 때문에 의지가 있어도 구조조정이 쉽지도 않구요.
22/12/21 11:07
지금 스타트업 나온건 결국 코로나 버블때 준비중인거 어쩔 수 없이 달리는 것 같은데, 투자가 있을리도 만무하고 잘될지;
22/12/21 18:35
그 때 투자들이 잘 나온 것도 있고 엑시트 못 해도 본인들 몫은 현찰로 많이 챙겨놓은 사람들이 있어서 할만 할 겁니다.
(그 밑에 직원들만 스톡옵션 날리고) 돈 별로 못 챙겨도 그걸로 커리어 빌드업하고. 몇 개 회사 1, 2년 짧게 다니면서 CEO, COO, CTO, CPO, Head of Engineering 이런 직함들만 수두록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공이 있나 싶어요.
22/12/22 00:13
22/23 통계를 봐야겠지만 최근 몇년간 IT 스타트업 처우가 웬만한 대기업 못지 않긴 했죠.
능력만 있다면 원하는 커리어 개발은 물론 스옵이나 인센 포함한 조건도 괜찮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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