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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14:54
저는 자대 갔을때 같은 지역사는 사람이 3명이나 있어서 휴가때나 제대하고 한번씩 보고 했던 기억이..
그중 제가 이등병때 상병이었던 사람이었는데 군대에서 저를그렇게 괴롭혔던 사람인데 제대하고 형동생 하며 지냈던 기억이.. 군대서는 그렇게 악마같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단순해서 그런지 몰라도 밖에서 만났을땐 그냥 괜찮은 사람이라 '군대여서 그랫구나' 하고넘겼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더 기억나는게 제가 막 자대배치 받고 갔을때 말년이던 병장이 같은 청주사람이엇는데 나중에 제대하고 우연히 학교가는 버스에서 본적 있는데 그날이 예비군 훈련인지 군복입고 있었는데. 저는 당시 저를 나름 챙겨주고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가서 아는척 했는데 그분은 오히려 당황해 하면서 약간 불안해보이시더라구요, 저를 기억 못하는거 같은데 처음했던말이 너무 기억에 남는게 "혹시 제가... 군대 있을때 괴롭혔었나요?" 이렇게 조심스래 물어보시더라구요..크크
23/03/28 15:00
최근에 어느 방송인 보는데 챗창에 형님 부산에 놀려오시면 풀코스로 쏘겠습니다 하더군요. 크크
근데 더 웃긴건 그 방송인이 부산사람이고 부산에 삼.. 크크 바로 옆동네 크크
23/03/28 15:03
2번은 제가 했었죠 크크 제대하고 한달만에 놀러와서 중대장이랑 후임들이랑 밥먹고 그 다음주에 다시 와서 후임들이랑 친했던 초임하사들 데리고 스키장감 크크
23/03/28 15:06
1번은 정말 이뤘습니다. 서울역에서 만나서 근처 감자탕 집에서 거하게 한 잔 하고 열차 시간에 맞춰 각자 집에 내려갔었네요.
23/03/28 15:31
1번은 훈련소 동기들끼리 전역날이 같아서 부대가 달라도 같은 지역이면 전역날 아침 터미널에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훈련소 퇴소 이후로 처음봤지만 이날이 마지막이죠.
23/03/28 15:32
전역하면서 저런말 해도 실제로 안오겠지 하는데
진짜 찾아오면 뭐라도 해주고싶죠 심지어 휴가때 자기 만날사람 없다고 찾아오는 후임들 보면 진짜 용돈이라도 쥐어줘야
23/03/28 15:34
저도 2번은 실제 있었네요
후임이 제가 사는 지역에 놀러왔다고 겸사겸사 밥 사주고 했고 동기들 다는 아니지만 좀 시간이 지나서 술 한잔 한적도 있구요 크크
23/03/30 04:13
풀코스 쏜 적 있음. 유흥은 아니고 대충 바닷가라서 해산물 위주로 접대 했는데 여기는 평범했던건데 왠지 상대방이 감동했던 기억이 남. 참고로 그때 데려간 가게는 잘 몰라서 간판만 보고 대충 대려간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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