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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18:43
미국이 워낙 좋은거지
중국이 나쁜건 아니죠 해양진출면에서도 주변국이랑 관계가 좋았다면 훨씬 수월할수 있었던걸 스스로 조지고 있는 중인걸요
24/05/22 20:12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영해가 맞닿는 나라들이 저렇게 많은데, 동맹이 하나라도 있으면 진출에 문제가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알아서 망치고 있으니...
24/05/22 18:47
역사적으로 오랑캐들로부터 본토를 지키는 위주의 전략을 세우다 보니 해양진출이 많이 늦었던 것도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24/05/23 00:26
사실 반대로 생각해야하죠. 먹을 만큼 먹은 최대치가 지금인거라....만주족 없었으면 중원은 몽골 위구르 만주족 티벳에 포위당한 극한의 외교난이도일테니
24/05/22 18:47
자업자득인 면도 좀 있습니다. 입지가 저러면 주변국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도 했어야 했는데, 전랑이네 뭐네 하면서 주변국 외교를 아예 박살 내버렸죠.
24/05/22 20:08
미국이랑 비교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마치 미국은 주변국을 아군으로 잘 끌어들여서 지금의 형태가 된것 같지 않습니까.
현실은 쿠데타 사주하고, 민주주의로 뽑힌 대통령 암살, 전쟁사주, 직접 전쟁해서 영토강탈, 원주민 학살, 이 모든걸 주변국들에게 다 해내서 중국보다 더한 폭군으로 군림하는게 미국인데요
24/05/22 21:53
미국과 입지랑 조건이 다른데 미국 따라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미국보다 딸리는 주제에 미국 따라한다고 말아먹었으니 딱 자업자득이죠. 누가 중국보고 전랑외교하라고 칼들고 협박했어요?
24/05/22 18:52
나가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잘 살았던 곳인데 해양진출 안 된다고 투덜거리기엔 양심이 없는거죠.
근데 천조국은 해양진출까지 다 되네요? 진짜 방장사기맵입니다.
24/05/22 18:57
중국은 인랑외교인지 뭐시기 하다가 크게 말아먹었죠
육상로, 남중국해, 동중국해 죄다 중국하면 이를 가는 국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으니 크크
24/05/22 18:58
중국이 연해주를 소련과의 전쟁에서 빼앗겨 동해로 진출하는 길이 막힌게
우리에겐 정말 행운이죠 일단 러시아는 동해에 힘을 쏟을수도 쏟을 여력도 여건도 동기도 다 없으니 그냥 존재감만 있는거라
24/05/22 19:04
미국 크기에 석유를 비롯한 최신자원을 제외하고서라도 저렇게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한 나라인게 말이 안되죠
서부랑 미시시피강 유역은 진짜 독립국가가 아닌게 신기함
24/05/22 20:02
때려 죽어도 포기 못하죠... DNA에 박혔는데
중국의 중화사상은 당대에 상태가 안좋아서 포기하는 척 해도.. 결국은 상황 조금 좋아지면 다시 나옵니다. 덩샤오핑이.. 그렇게 도광양회 했는데.. 국력 쫌 올라가니깐 바로 전랑외교, 중국몽 나오는 거 보세요.. 중국애들은 중화사상에 대하여 포기라는 건 없을 겁니다.
24/05/22 19:09
역으로 중국도 저렇게 될 때 까지 먹었으면 사기고 자시고 아니고 그냥 천하통일이었던거죠. 미국 땅이 좋긴 하지만 어떤 대륙이건 통채로 하나 다 먹으면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호주 빼구요
24/05/22 19:57
해양진출로만 보면 그렇지만, 여러 나라와 육로로 연결된것도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국제외교를 몰라서 이런 소리 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러시아만 해도 얼마전까지 유럽에 가스 달달하게 팔았잖아요. 미국이야 방장사기맵급이긴 한데, 일단 땅도 무지 넓고 스스로 개척(물리) 한 것들이 있으니깐 머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24/05/22 20:06
물론이죠 실재 미국에 대해 부러움 찬사일색이라 그렇지
입지로 보면 중국이 못하지 않긴합니다 일단 자원에 있어서 스탄 5개국과 몽고가 사실상 중국의 속국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우린 잘 생각안하죠 다시말해 이들 나라 특히 세계 십대 자원부국에 들어가는 몽고는 중국아니면 그자원 팔방법이 아예없고 스탄 5개국중 최대이자 석유시장을 재편할수 있다는 카자흐도 딱히 중국외엔 방법이 여의치 않다는 등등 그래서 실재 자원에 있어서 중국이 미국보다 못한거는 식량생산밖에 없다란 말도 있긴 합니다.
24/05/22 19:58
저게 현재의 눈으로 보니까 미국이 유리한 것으로 보이지, 과거에는 주변 세력 없이 고립되어서 문명 간의 교류가 제한되어 발전이 더뎠을 겁니다. 실제로 원래의 주인이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역사가 보여주죠.
24/05/22 20:24
굳이 유라시아까지 안가도 사실 18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북미는 중남미보다도 경제적으로 뒤쳐지는 지역이었죠.. 오히려 워낙 먹을게 없다보니(?) 식민지적 수탈 구조가 들어서지 않고 민주적인 정부를 세울 수 있었다고 보기도 하더라구요.
24/05/22 20:10
맨날 이런 글만 나오면 인랑외교가 문제다, 잘해줬어야 한다 하는데 미국이 그렇게 해서 잘됬나요?
미국은 인랑외교의 10배는 더해서 저렇게 된겁니다. 멕시코를 필두로 해서 수많은 남미국가들을 미국이 어떻게 했나요? 쥐잡듯이 패면서 조금만 반항해도 쿠데타 지원해서 대통령 죽이면서 갈아치우고, 반공만 한다 하면 미국이 열심히 지원하는 독재자가 사람을 믹서기에 갈던 약맥이고 강간하고 태평양에 산채로 갖다 버리든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던게 미국입니다. 인랑외교 때문에 안됬다고요? 걍 미국처럼 못때려잡아서 그렇습니다. 중국이 싫은건 싫은거고 사실은 사실이죠.
24/05/22 20:28
뭐 미국이 잘해서 그런 거라고 말하는 댓글은 없지 않습니까. 혐성짓하면서 잘 나가다가 세탁한 나라도 많고, 그러다가 망한 나라도 많죠. 패권을 유지하는 노하우는 중국 역사가 더 많이 알려주기도 하고요.
우리 입장에서는 '그래서 중국 니들이 명나라나 청나라 전성기처럼 미국마냥 그럴 수 있음? 더 관계 꼬이기 전에 송나라 하라고 크크크' 라고 유도해야죠.
24/05/22 20:34
지금 미국이 패권인게 불만인 사람들 많죠.. 나도 마찬가지고...
그러나.. 그럼 중국이 패권을 쥐는게 낫냐? 미국이 패권을 쥐는게 낫냐? 아님... 19세기, 20세기 초반처럼 영국? 답이 정확히는 안나오지만.... 적어도 중국은 아니죠...
24/05/22 21:03
미국처럼 못했다기에는
[열심히 지원하는 독재자가 사람을 믹서기에 갈던 약맥이고 강간하고 태평양에 산채로 갖다 버리든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던게] 이거 딱 중국이 북한에 하던거라 중국도 못지않다고봐야죠
24/05/22 21:19
왜냐하면 인랑 외교는 동아시아 사람인 우리가 크게 공감하는 주제인데 미국이 멕시코 같은나라 때려잡은건 수천킬로 떨어진 남이야기거든요.
24/05/22 21:24
동의합니다. 사실 남한은 미국의 이해관계로 인해 떨어지는 꿀을 빨아서 그렇지, 당장 21세기 나치인 이스라엘을 누가 지원하는지 봐도 명백하죠. 러시아와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민간인을 학살하는데, 실질적으로 미국이 학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24/05/22 21:32
그리고 중국은 6개월만에 끝날 수 있었던 한국 전쟁에 개입해서 전쟁을 30개월 더 늘려버렸죠. 그 댓가로 한국인 수백만명이 추가로 사망했구요.
개입해서 미국처럼 민주주의 국가를 만든 것도 아니고, 북한 같은 개차반 실패 국가를 만들었으니, 결과론으로도 Epic Fail이라 부를만 하겠구요
24/05/23 00:26
위에서 중국 외교가 문제다 라고 말한 첫번째 덧글 쓴 사람입니다만
미국이 주변국외교를 잘했다고는 안했습니다 미국은 그런거 안해도 되는 입지니까요 거기다 주변국 말고 동아시아로 보면 외교까지 미국 압승이네요?
24/05/23 01:07
미국은 그런거 안해도 되는 입지라구요? 그럼 왜 멕시코랑 전쟁 벌여서 영토 꿀꺽하고, 중남미국가들 친미정부가 아니면 공작하고 그랬나요? 그렇게 주변국에게 패악질 해가면서 넘사벽의 위치를 차지하고 나니까 이젠 그런거 안해도 되는 입지처럼 보이는거죠.
24/05/23 03:54
뭐 미국은 우리한테 패악질 덜했고(사실상 은인이고) 중국은 더 했으니까 이런 감상들도 나오는거겠지요, 중남미에서 미국과 중국을 보는 시각은 아마 우리와 정 반대일겁니다. 크크크
24/05/23 04:50
주변국과 우호선린 다질 필요없이 찍어눌러서 태평양 진출로 확보하고
자국 안전도 확보했으니 그런 외교 필요없었단 뜻인데요? 중국은 찍어누를 힘은 없으면서 주변국과 관계도 망쳤으니 문젠거구요
24/05/22 21:42
사실 필리핀과는 관계가 이렇게까지 나빠질 이유가 딱히 없었죠. 중필관계는 사실상 중국이 스스로 망쳤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쟁 나면 루손 섬에 MRC, PrSM 포대가 들어가서 외교 망친 댓가를 중국인의 피로서 치를테니 자업자득이라고 해야할지..
24/05/22 22:03
미국도 중남미에 패악질 엄청 했는데 아무튼 다 이겨서 지금의 패권을 차지할 수 있었죠
청일전쟁 아편전쟁을 진게 잘못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24/05/22 22:58
시진핑 한명의 영화를 위해서 미국과 맞짱뜰 잠재력이 있던 지구 넘버2의 나라가 이렇게 저무는게 너무 어이없죠.
한놈이 인구 15억의 대국을 이렇게 후퇴시키다니 대단하죠. 시진핑과 아시아국가들에겐 축복, 중국,홍콩인들에겐 재앙이려나요 그간 발전의 동력이었던 인구도 출산률 박살로 쉽지않아보이고, 근 30년뒤엔 약5억명의 노인을 어떻게 부양할까 싶습니다.
24/05/23 05:18
우리랑 비교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중국을 그냥 저평가하는 건데요;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이 향후 세계의 패권을 잡을만한 입지인가... 하는 글에서 굳이 우리가 훨씬 심각하니 어쩌니 언급할 이유가 없죠. 당장 중국과 비교대상이 되어야 할 미국은 활발한 이민을 통해 인구 증가와 노령화 회피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판국인데요
24/05/23 12:56
갑자기 우리나라 출산율은 왜 꺼내시는건지;;
후진타오때만해도 2050~70년엔 중국이 미국넘을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죠. 지금은 시진핑 연임이 미국의 축복이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중국발전의 가장큰 동력이 인구와 한국못지않은 높은 교육열이라 보는데 출산율 나락가는게 동력을 상실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 상황이구요
24/05/23 09:16
중남미 쪽에 왜 좌파, 그것도 상당히 왼쪽에 있는 좌파들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끄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컸죠. 미국이 실제로 직간접적으로 엄청나게 개입하면서, 중남미 사람들 입장에서 미국 안 좋게 볼 여지가 많긴 합니다. 정도의 차 가지고 논쟁할 수야 있겠지만, 미국이든 중국이든 주변국 조진 역사는 엄청나죠.
24/05/23 11:08
앨 고어 IMF관련만 찾아봐도 뭐 흐흐
사실 외교관계는 겉으로는 하하호호 웃어도 언제든 앞+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는걸 생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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