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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6 12:59
13위인 마크 로스코는 색면추상이라고 하는 현대회화의 한 장르라고 해야하나요?
한 분파를 만들어낸 작가입니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처음 저 그림을 봤을 때 뭐라 이루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로스코가 느낀 외로움과 고독이 그대로 밀려오는 듯한 감정을.받아거든요. 나중에 작가에 대해 찾아보니 평생 우울증으로 고통 받다 자했다던가 하더군요. 로스코의 작품 뉴욕 메트로폴리탄에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거대한 캔버스 사이즈에 압도 당하고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정에 다시 충격을 받는다는 후기를 들었습니다. 나름 소원이 꼭 뉴욕에 가서 저 작품들을 꼭 제 눈으로 보는 겁니다.
13/05/26 10:24
제 딸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데 나중에 진짜 잘나가게 된다면 (--;;;)
딸 애 한테 저 위에 있는 얘기를 할 지도 모르겠네요...--;;;
13/05/26 12:18
진중권씨의 폴록 그림에 대한 기고문입니다. 일반인 대상이라 쉬워요.
현대미술이 그렇지만 저 해석이 정답이다가 아니라 진거사님은 저 그림을 이렇게 보셨군 정도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72112285&code=960202 폴록의 그림은 OrBef님이 말씀하시는 실존의 문제랑 사실 굉장히 닿아있다고 보기에 소개드렸습니다. 베니스의 페기구겐하임 컬렉션에서 폴록의 그림(본문의 그림은 아니구요)을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쇼킹합니다. 그게 최고로 쳐 질 정도로 비쌀 가치(??)가 있느냐 하는 건 별도의 문제로 하구요.
13/05/27 18:47
저도 많은 현대 추상미술에 대해 굉장히 냉소적인 태도의 사람이었는데 저 잭슨 폴록 그림은 진짜 실제로 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훌륭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화면이나 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일단 크기부터 엄청 큽니다. 흐흐흐. 그래서 인상이 확 달라요)
13/05/26 10:40
그림이 면세수단으로 거품이 잔뜩 붙은건 사실이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헛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순수문학이나 철학에서 고민 하는 문제나 그림에서 고민하는 문제가 비슷한 것 같네요.
내가 어떤 물체를 표현함에 있어서 눈에 보이는 정보를 얼마나 믿을만한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정확히 표현하면 실제 물체를 정확히 표현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고 그래서 1,2번 같은 그림이 좋은 평가를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점,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지점을 표현하기 위한 몸부림을 허세라고 평가하는게 과연 옳은 자세인가 생각이 드네요. 이상이, 김수영이, 황병승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허세로 씨부렸던건 분명 아니거든요.
13/05/26 10:52
아아...제 예설적 안목으로는 1위 그림과 행성으로 위장한 프라이팬 밑면 사진과의 차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이래서는 잭슨 폴록이라는 분이 제 할아버지여서 선물로 저 그림을 주셨다 하더라도 종이 비행기 접는데나 사용했겠죠...아님 뒷 면에 메모해서 버리던가...
13/05/26 10:59
헛소리. 합리화. 돈x랄이라는 말이 나오다니 좀 충격이네요.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작가의 가치나 회화의 발전을 위해 했던 노력들은 평가받지 못하고 작가 밖에 있는 시장에서의 가격형성을 가지고 비판을 받으니...
13/05/26 11:05
예를 들어서 제가 어릴 때부터 꾸었던 꿈이 있습니다.
항상 같았냐.. 라고 하면 꼭 그렇진 않은 것 같지만 깨어나고 보면 아 또 그 꿈을 꾸었구나.. 하고 생각해요. 근데 이 꿈이 딱히 내용이 있는 게 아니라서 마치 느낌? 으로만 된 꿈인 듯.. 도무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이 안 돼요.. 만약 어떤 그림을 보았을 때 저의 이 꿈을 제대로 표현하였다면 그 그림은 저에게 아주 큰 가치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저 그림들은 이런 부분이 극대화가 되어서 최고점을 찍은 그림들이므로 저런 가격을 이루게 되었다. 라고 하면 좀 올바른 접근일까요?
13/05/26 11:07
예 그런게 매우 크다고 봅니다. 표현할 수 없는걸 표현하는거. 그게 사실주의로는 해결이 안된다는 철학적 고민에 대한 답변으로 이런 저런 시도들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림이란 이래야해. 라고 주어진 규정을 벗어난 용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3/05/26 11:05
아무리 봐도 그냥 돈지랄 같은데요...특히 2등은 유치원 애들이 그린 엄마 같은 모습이고..
1등은 그냥뭐...3살 짜리 유아한테 크레파스 주고 아무데나 그려보라는 느낌....어휴..
13/05/26 11:06
워렌버핏과 점심한번 하는데 수십억이 드는 것 처럼
미술사에서 혁신을 이룬 대가들의 작품이니 비싼 값이 매겨지는 거죠. 개인적으론 그보다 희소성 때문에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 같지만요. 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의 유명세, 업적은 사라지지 않지만 그 작품은 전 세계에 딱 하나만 존재할수 있는 것이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재화가 ..거의 없죠 ?
13/05/26 11:09
가격이 저정도로 비싼건 면세수단으로써 그림이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지폐도 사회적 의미를 제거하고 바라봤을 때 그냥 종이조각이잖아요? 요즘 그림은 사실 하나의 지폐가 되버렸죠.
13/05/26 11:12
네 그런면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희 와이프가 괜히 미술관장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죠 ? 흐흐
단 어떤 하나의 요인때문만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겠죠. 그림이 가치를 가지기가(특히 작가가 죽은 뒤에도 가치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사실 ...
13/05/26 11:08
실제로 피카소는 자기 어려울 때 도와줬던 사람이 노숙자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서
주위에 나뒹굴던 골판지에 그림을 쓱 그려서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이걸로 집을 사세요"라고 말하면서요( -_-)b
13/05/26 11:11
어렸을 땐 5위에 있는 피카소 그림을 보면서 피카소가 정말 그림 못 그린다고 생각했다가 4위 그림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었죠...
2010년에 런던의 어느 갤러리에 전시회를 보러 갔었는데 작품 가운데 하나가 뭔고 하니 바닥에 그냥 콘택트 렌즈 한 30여개를 뿌려놓은 것이었습니다... 콘택트 렌즈가 흩뿌려진 바닥을 한참 내다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13/05/26 11:12
현대 미술을 비꼬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도 하죠.
회장님이 응접실에 걸어놓을 그림을 고를때는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그림으로 고른다. 왜? 손님들한테 "나는 당신이 알아보지도 못할 그림을 응접실에 걸어놓고 감상할 정도로 품격있는 인물이다"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 그래서 현대미술은 회장도 비서도 손님도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를 자꾸 생산해낸다. 그게 비싼값에 팔리니까.
13/05/26 11:16
그런 측면도 있고 저희 같은 문외한들은 "저건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심리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모네나 르느와르 그림은 제가 절대로 따라 못 그릴 것 같지만 1위의 잭슨 폴록 같은 경우는 바닥에 자동차용 페인트를 흩뿌리거나 흘려서 만드는 작품이라 그냥 내가 해도 의미만 그럴듯 하게 포장하면 비슷한 결과물이 나올 것도 같거든요...
13/05/26 11:21
근데 또 어설프게 폴록을 따라한 사람들은 다 폭망했습니다.
어차피 저 바닥이 좁아서 누가 누구 따라했는지 다 알거든요. 첫번째가 아니면 무시하는 더러운 세상ㅠ_ㅠ
13/05/26 11:23
워렌버핏이 "코카콜라 주식을 사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제가 "코카콜라 주식을 사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
같은 말이지만 말의 무게는 비교할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잭슨폴록은 능력보다 시대를 잘 타고난 면이 크다고 봅니다만
13/05/26 11:23
미술이라곤 고등학교 교과서까지밖에 모릅니다만, 딱 봐도 고흐, 클림트, 피카소는 확실히 차이가 확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르느아르 작품이 마음에 드네요. 수수하면서도 고풍스럽다고 해야되나... 크크 저건 질감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유화인지 아님 파스텔 목탄같은 걸 쓴건지...
13/05/26 11:37
클림트 그림의 여자들은 참 묘해요. 페미니스트들이 보면 굉장히 싫어할만한 느낌인데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남성 취향도 아니고....
13/05/26 12:04
잭슨폴록과 클림트 좋아합니다.
제가 그림을 이해해서 좋아한다기보다 그들의 패턴을 흉내내서 잘 써먹었거든요. 근데 클림트는 the kiss가 더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13/06/24 11:03
그쵸 만약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모나리자 같은 작품이(그럴리는 없겠지만) 시장에 나온다면 위에 나온 작품들 따위...
전부 바르고도 남겠죠
13/05/26 13:31
저 말도 안되는 가격이야 부자들의 돈x랄이라고 쳐도 그림 자체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미술 경매가 활성화되면서 말도 안되는 가격이 마치 그림의 가치를 모두 대변하는 듯이 되어버렸죠. 얼마에 팔렸다더라 그러면 주목하고.. 저도 인상파 그림이 좋습니다. 인상파까지만 해도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그림들이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는 왠지 그림들을 보면 불편해요. 이건 작가들이 의도한 거죠. 추함도 미학의 대상이 된 겁니다. 근데 그걸 나도 동의할 필요는 없는거죠. 불편하고 토나올거 같은 미술 작품들도 아름다움의 영역에 속한다고 동의할 필요가 없는 거에요. 저는 오히려 추상화들을 보면서 저게 무슨 예술이냐는 사람들에게 무식한 넘들 쯧쯧.. 하면서 혀를 차는 사람들이 더 무식하다고 봅니다.
13/05/26 15:49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으로 짱입니다! 미술 몰라도 예쁜 그림이 좋아요..하하. 물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운 그림이라고 해서 돈~~ 라고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13/05/26 14:58
그림이 왜 저리 비싸지?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날 동네 미술관에 가서 그림 원본을 봤습니다.
그림 옆에 무슨 기법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써있길래 그걸 읽고 그림을 가까이 자세히 보니 정말 대단한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기술 측면만으로 그림을 봤는데.. 얼마 후 어떤 그림을 보는데 막 가슴이 답답하고 축축해지더군요. 그림 옆 설명도 무슨 내용이고 의미라는지는 없어서 도무지 그림을 이해하진 못 하겠는데, 뭐라 설명하기 힘든 참 우중충한 감정에 휩싸여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처음으로 미술품에 싼 가격과 비싼 가격이라는 건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돈 몇 만원이어도, 몇 억원이어도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3/05/26 15:52
저는 이런 얘기를 읽을 때마다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이 해주신 솔직한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난 서른 넘어서까지도 유명한 그림들이 왜 유명하고 비싼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그러다가 요 몇 년 사이에야 조금 보이는 것 같다고요. 몰이해로 인한 폄하도, 식견에 대한 열등감도 진정시켜주는 말씀이었습니다.
13/05/26 15:53
문득.. 피카소가 연습삼아 대충 그린 그림 하나라도 가자고 있으면....-_-;;
피카소가 그렸다는 것만으로 몇천만원은 받을수 있을꺼 같네요....
13/05/26 16:50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부정하고 싶으면 일단 알아 보고 말해도 늦지 않는다고 봐요.
아무런 노력도 안 해보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건 개소리다, 라고 정의하는 건 누군가에 대해서는 큰 모욕일 수 있습니다.
13/05/26 17:08
몇몇순위는 작가의 이름값인것같은데...(피카소의 어린시절 그림이라던지)
그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대단한 그림들 같네요. 일반인인 저로서도 모니터너머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13/05/26 17:20
저도 그림 잘 모르는 사람이고, 현대회화에 대해서 의구심이 좀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깐 좀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피카소는..게르니카는 실제로 보니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미술책의 조그마한 틀 안에서의 그림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스페인에서 첫날 그 그림 보고, 계속 피카소 그림, 박물관 등 찾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13/05/26 17:39
13/05/26 18:26
2위 그림 되게 쌈박하다고 생각하며 내려왔는데, 평가가 좋지 않군요…. 역시 취향의 문제일까요. 저는 벤야민이 언급했던 <새로운 천사>라는 그림을 봤을 때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13위나 18위 같은 구성적인 작품이 참 어렵더군요. 감각적으로 와닿는 것도 아니고 해석의 실마리도 못 찾겠고….
13/05/26 18:55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209212042515
색면추상작가인 바넷뉴먼 마크로스코에 대한 진중권씨의 비평입니다.
13/05/26 19:54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몬드리안 등의 작품과는 또 다른 갈래였군요. 요는 분석적인 방법으로는 “침묵이야말로 정확하다.”에 접근할 수 없었던 것인가요. 형식을 넘어선 본질의 추구, 그러나 그 또한 하나의 형식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한계…. 흥미롭습니다. 어쩌면 이런 방향이야말로 회화가 나아갈 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3/05/26 21:41
하지만 장엄미(클리포드 스틸), 숭고미(바넷 뉴먼), 초월의 경험(마크 로스코)을 우선시 하는 회화는 팝아트의 등장으로 뒤집어집니다. 결국 그린버그가 중요시 여겼던 형식주의는 저멀리로 사라지고 회화의 종말을 말하며 미니멀리즘, 비디오아트, 대지미술, 개념미술 등이 생겨나게 되죠.
13/05/26 19:13
보드리야르가 괜히 현대 예술은 사기라고 말한게 아니죠. 저도 한때 서양 미술에 대한 철학, 미학서적 탐독하면서 현대 예술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긴 했는데 솔직히 엄청난 매니아가 아닌한 다 키치적 수준에서의 감상에서 그친다고 봅니다. 저도 베이컨이나 뉴먼 같은 작가를 좋아하긴 하면서도 누가 "야 저건 나도 하겠다"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 반응이 사실 정상적인 것이죠. 현대 회화는 하나의 고급예술로서 기능할 뿐이라고 봅니다. 대중 예술과 애초에 기능 자체가 다른거죠.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돈x랄 보다는 훌륭한 재태크 수단으로 보이네요.
13/05/26 20:47
모든 미술작품은요, 일단 직접 봐야 됩니다. 한번이라도 이름을 들어본 그림은 직접 보면 존재감이 장난 아니거든요.
잭슨 폴록의 No.5 크기가 120X240cm입니다. 2미터40센티미터 크기의 물감을 흩뿌린 그림의 존재감과 위압감은 장난 아니죠. 피카소 그림들도 이렇게 보면 장난같은데 실제로 보면 압도당합니다. 그건 그렇고 1위는 이제 잭슨 폴록이 아닙니다. 작년에 폴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이 1912억달러죠.
13/05/26 20:55
대단한 가치가 있는 그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가격만으로 평가를 한다면 과대평가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은 제법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여기 있는 그림들처럼 수천만달러 이상 가격이 치솟은건 버블시대를 지나면서 그림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진감이 없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당시에도 수십만 달러는 했었지만요...
13/05/26 23:47
http://gizmodo.com/a-working-apple-i-just-sold-for-671-400-at-auction-509854116
링크의 가격은 저는 이해가 어느정도 됩니다. 지금 유통되는 버스폰보다 못한 성능이지만요. 그림에 대해서는 입다물고 있으려구요 크
13/05/27 11:00
나에게야 쓰레기이겠지만 좋아하는 분들에겐 일확천금도 아깝지 않겠죠.
저에겐 몇몇 작품빼곤 의미없는 종이 낙서군요. 특히 현대미술은 그냥 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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