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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4/04/16 14:03:08
Name 변종석
Subject "SKY 2004 Pro League 공식맵 분석 및 설명"
안녕하세요... 맵 디자이너 Rose.of.Dream. 변종석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과거 스타리그의 로망"에 관한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어설프게 느껴졌던 "프리챌"을 지나 "한빛소프트"때부터는 바야흐로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들이 연출되었는데요. 그 후에 "코카콜라"와 "2001 스카이"를 지나 지난 "파나소닉" 즈음까지 어슴푸레 정도는 아니어도 가물가물한 느낌이 드는 경기들이 우리들의 향수를 자극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때의 승부에 정을 느끼게 되고 지금의 경기들을 보면서는 그런 느낌이 안 들어서 인지 왠지 모르게 아쉬운 생각이 들곤 한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은데요. 왠지 예전에는 스타리그를 보면서 "이야~ [기발한 생각에 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던 반면에 요즘에는 "우와~ [엄청난 물량을 보면서 지르는 감탄사]"를 입에 달게 되었습니다. 더 완벽해진 선수들을 보며 때로는 조금 부족했지만 그 조금의 부족함을 기발한 발상으로 채워놓았던 선수들에게 로망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거죠. 하지만 저는 지금의 선수들에게도 부족함은 있고 그러한 면 때문에 지금 활약하는 선수들에게도 그들만의 로망을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후에는 커세어 한 부대를 스커지로 상하좌우에서 들이받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선수가 나와 우리를 놀라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sports가 발전하듯이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선수들의 기량도 날이 갈수록 발전할 것이며, 더 좋은 플레이와 더 재미있는 경기가 우리들을 즐겁게 해 줄 거라는 기대를 합니다. 그 때는 또 지금의 "올림푸스"와 "마이큐브", "한게임" 등을 생각하며 그 때만의 로망에 대해 논하게 되겠죠.

 

Intro...

 

"e-sports의 발전"이라는 말을 뿌듯하게 꺼내며 "스카이 2004 프로리그 공식맵"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스카이 프로리그는 그 규모와 방식 그리고 출전 팀 등을 생각해 보았을 때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이고, e-sports의 발전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그 리그의 공식맵을 담당했다는 것에 대해 저 역시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 두 번의 프로리그를 벗삼아 더 재미있고 더 참신한 경기를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프로팀간의 경기인 만큼 개인 선수의 기량보다는 팀의 기량에 중점을 두고 그것이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리그 방식과 맵을 선정했는데요. 이 번 프로리그의 방식이야 기사를 통해 자세하게 알고 계실 테니, 맵에 관한 부분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라운드별 맵 선정

 

이 번 프로리그는 3라운드에 걸친 긴 여정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각 라운드마다 탈락 팀이 가려지는 치열한 혈전이 펼쳐질 것입니다. 공식맵은 매 라운드마다 수에 상관없이 교체가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맵의 수정도 가능합니다. 이는 다양한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배려와 함께 적정치 못 한 맵의 선별을 목적으로 하며 시청자들에게는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선수들에게는 더 공정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이죠. 교체되는 맵은 개인전맵과 팀플전맵 상관없이 가능하며, 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차기 라운드 맵은 선수들에게 미리 공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소개드릴 개인전맵 "노스텔지어", "네오 기요틴", "바람의 계곡" 그리고 "제노스카이"와 팀플전맵 "헌트리스" 그리고 "버티고 플러스"는 "1라운드 공식맵"이라는 말이 됩니다. 2라운드에는 맵의 교체가 가능하며 한 두 개 정도는 교체를 미리 기획해 놓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맵 기사가 나가고 나서 팀플전 맵이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방하는 글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 번 프로리그는 팀플전의 비중이 아주 큰 만큼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피망컵에 비해 이 번 리그는 개인전맵도 두 개나 바뀐 만큼 팀플전맵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맵이 그대로 사용되는 것이며 2라운드에는 팀플전맵의 교체를 긍정적인 방향에서 고민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리그를 지켜보면서 이러한 맵 교체도 있다는 것을 염두 해 두시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맵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가시 오브 차"의 부활

 

한게임이 시작하기 전에도 그러한 의견들이 많았으며, 한게임과 피망컵이 끝나고 나서 기존의 맵에 대한 부활을 원하는 분들의 글을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지난 리그의 로망에 젖어있는 분들이 선수들이야 어쩔 수 없다면 맵이라도 기존의 맵을 새롭게 다듬어서 선보이는 것이 좋을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요. 이야기해 본 결과 담당PD나 리그 주관사 그리고 여러 관계자의 의견이 이러한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기존의 맵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의견 교환 중에 스타리그는 프리매치를 통한 맵 선정이 이미 결정되어서, 프로리그 개인전맵에 기존의 맵을 부활시키자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인큐버스", "사일런트 볼텍스" 그리고 "레가시 오브 차"가 최종 후보로 올랐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가장 가능성이 높고, 예전의 향수를 적정하게 불러올 수 있는 "레가시 오브 차"가 최종 선택되었습니다. 물론 일정한 수정이 있었으며 수정된 사항과 방향에 대해서는 맵을 소개할 때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레가시 오브 차"는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듯이 처음에는 "레가시 오브 차 2004"로 맵 이름을 정했었는데요. 기존과 달리 스폰서 이름을 맵 안에 넣자는 의견이 있었고, 가장 적정한 대상이 "레가시"였기 때문에 긍정적이 방향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으며 새롭게 붙여준 이름이 "제노스카이"입니다. 이름에 대한 이야기 역시 맵 설명에 붙이겠습니다.

 

온게임넷에서는 "레가시 오브 차"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기존에 사용되던 맵을 새롭게 접근하여 테스트를 통해, 현 리그에도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맵을 골라 부활시키는 기획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좋은 경기도 많이 보여주었고, 밸런스도 적당히 괜찮은 맵들을 현재에 맡게 수정해서 새롭게 선보일 수도 있는데요. 말만 들어도 왠지 설레는 "글레시얼 이포크", "블레이즈", "홀 오브 발할라", "크림슨 아일스"와 같은 맵들을 리그를 통해 다시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맵 "바람의 계곡"의 사용

 

개인전 맵에 새롭게 영입된 "바람의 계곡"은 프리매치를 통해 가장 관심을 모았던 맵이기도 합니다. 프리매치 맵 설명을 할 때도 자세하게 소개한 바 있지만 프리매치에 사용되는 맵 중에 하나가 프로리그 개인전 맵에 합류를 하기로 하였으며 그 맵이 "바람의 계곡"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계곡"이 프로리그에 사용된다고 해서 스타리그에 사용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용되는 것도 아니죠. 회의를 통해서 "바람의 계곡"은 다른 프리매치 맵들과 동등한 조건 하에 질렛트 스타리그에 사용될 것인가 사용되지 않을 것인가를 평가받게 됩니다.

 

"바람의 계곡"이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프리매치 맵 중에서 완전개방형과 반개방형인 머큐리와 게르니카는 "네오 기요틴"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미 제외를 하였고, 레퀴엠과 바람의 계곡을 놓고 회의를 한 결과 더 다양한 경기 양상이 나올 수 있고 다른 개인전 맵과 잘 어울리는 "바람의 계곡"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맵을 선정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같은 종족 싸움이 자주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한 팀에서 한 맵에 같은 종족이 연속해서 나올 수 없다"는 리그 규칙으로 보완을 했습니다. (물론 맵이 결정되고 나서 이러한 규칙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종족이 출연할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형태의 섬맵이기 때문에 에버컵에서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맵을 프로리그에서 새롭게 접근하는 시도가 이어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효과의 변화에 따른 맵 수정

 

프리매치 맵 설명을 통해서도 말씀 드렸듯이 온게임넷은 이 번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를 통해 리그명 안에 "온게임넷"이라는 말을 과감하게 삭제하면서 최고의 리그를 향한 노력을 한층 더 강하게 보여주었는데요. 그에 따라 기존에 제공하던 "Ongamenet Star league Official map"이라는 텍스트 효과 대신 "Star League Official Map"이라는 텍스트 효과로 바꿔주었으며, 프리매치 맵을 통해서 바뀐 텍스트 효과를 보여드렸습니다. 그에 따라 기존에 사용되던 맵들도 새롭게 트리거(맵 안에 각종 효과를 바꿔주는 장치)를 넣어주면서 필요한 지형편집도 했고, 각 맵의 버전도 0.1씩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프로리그는 스타리그와의 차별화를 위해 프로리그에만 사용되는 맵에는 "프로리그 공식맵"이라는 텍스트를 넣어주었는데요. 그에 따라서 개인전맵인 "네오 기요틴"과 제노스카이" 그리고 팀플전맵인 "헌트리스"와 "버티고 플러스"에는 "Pro League Official Map"이라는 텍스트 효과가 제공됩니다. 다만 노스텔지어같은 경우는 스타리그에도 병행하여 사용되기 때문에 "Star League Official Map"이라는 텍스트가 대표되어 사용되며, 바람의 계곡은 아직 스타리그에 사용되는 것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선은 "Star League Official Map"이라는 텍스트를 넣어주었습니다.

 

지금부터 각각의 맵을 소개하면서 바뀐 부분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유닛색은 지난 프리매치 맵설명에서 소개한 대로 기본적으로 빨간색[Red], 청록색[Teal], 보라색[Purple], 오렌지색[Orange], 노란색[Yellow] 그리고 네오 칼라인 베이지색[Tan]이 모든 맵에 들어가 있고 나머지 포함된 색은 각 맵의 일반적인 정보에 표시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맵은 임의적으로 개인전맵 "Nostalgia1.3 [노스텔지어]", "Neo Guillotine2.1 [네오 기요틴]", "Valley of Wind1.0 [바람의 계곡]", "XenoSky1.0 [제노스카이]" 그리고 팀플전맵 "The Huntress1.2 [헌트리스]", "Vertigo Plus3.1 [버티고 플러스]" 순으로 하겠습니다.

 

Nostalgia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Badlands
Type : 복합 언덕형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5시, 7시, 11시
Version : 1.3
Usual Color : Aqua[하늘색], Green[녹색]
Created by Rose.of.Dream.

 

 

"노스텔지어"라는 단어를 꺼내면서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보다도 더 잘 알만한 맵이 아닐까 하는데요. 올림푸스를 처음으로 마이큐브와 한게임 그리고 에버컵과 피망컵을 거쳐 1년 이상 여러분들 앞에 선보이고 있는 맵입니다. 사실 아주 많은 부분이 드러났고, 기요틴처럼 흔히들 말하는 "네오 버전"으로의 수정도 없었기 때문에 지겨운 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했고, 해설진이나 리그 관계자 분들도 같은 의견이 많았었는데요. 노스텔지어가 이 번 스카이 프로리그는 물론 질렛트 스타리그까지 계속 사용되는 이유는 선수들과 팬들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며, 그러한 요청을 뒷받침 해주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Terran : 82전 40승 41패 (49.4%)
Zerg : 83전 41승 40패 (49.4%)
Protoss : 54전 28승 26패 (51.8%)

 

Terran vs Zerg - 28(50.9%) vs 27(49.1%)
Zerg vs Protoss - 14(50%) vs 14(50%)
Protoss vs Terran - 14(53.8%) vs 12(46.2%)

 

 

사실 운도 좋았다고 봅니다. 공식전 중에 데이터에 포함되는 타종족전만 100경기 이상 소화해 내면서 50% 정도의 승률을 데이터 상으로 보여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노스텔지어"는 아주 이상한 녀석이죠. 그래서인지 더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채감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해도 데이터는 약간씩 어긋나기 마련인데, 노스텔지어는 종족 밸런스가 잘 맞다는 말을 데이터로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정말 이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도 별로 신경 쓰고 있지 않고 있었는데, 심현님(Altair~★)께 맵별 종족 전적을 받아 보고 나서 괜히 우쭐한 생각이 들더군요.

 

노스텔지어가 기존과 같이 1.2버전으로 계속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해 드렸듯이 텍스트 효과 트리거를 교체해주면서 이왕 버전업하는 김에 필요했던 지형편집을 해주었고, 그 결과 노스텔지어의 고질적인 약점처럼 드러났던 7시 본진의 자원배치를 말끔히 고쳐주었습니다. 사실 개마고원에서 그런 면이 잘 나타났었는데 노스텔지어에서도 본진 간의 선호도에 따른 유불 리가 나타났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그유저들은 가스가 잘 캐지는 1시를 선호했고, 앞마당을 먹었을 경우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뒷 언덕길을 막기 가장 쉬운 5시도 좋아했었던 반면 자원채취율이 떨어졌던 7시는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죠. 하지만 테란유저들은 어차피 일꾼을 왕창 뽑기 때문에 초반에야 조금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중반으로 넘어가면 자원채취율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명 "심시티"라고 불리는 건물 짓기가 가장 편한 7시를 선호했죠.

 

하지만 이제 7시가 자원채취율까지 좋아졌으니, 모든 종족이 다 선호할 만한 스타팅 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불어서 11시 본진의 가스채취율과 5시 본진의 가스채취율도 다른 본진에 비해 안 좋았던 게 사실인데요. 별반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 더 잘 캐지는 방향으로 가스통을 한 칸씩 옮겨주었습니다. 아주 작은 배려이지만 조금 더 공정하게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그 외에도 곳곳에 미네랄 필드의 모양을 바꿔준 곳이 있고 어울리지 않았던 타일도 몇 군데 교체해 주었습니다.

 

 

 

 

[채취율을 고려한 자원배치] 디자인을 심하게 망가뜨리지 않는 선에서 자원배치를 해주다보니 아직까지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지난 1.2버전에 비해서는 좋은 채취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7시 본진의 미네랄 채취율은 타 본진에 비해 더 이상 불리할 게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아래 있는 이미지의 유닛색은 배드랜드 타일셋에 새롭게 삽입시킨 "녹색"이다.

 

노스텔지어는 프로리그에 잘 어울리는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종족 선택이 자유로운 만큼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이 프로리그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데 노스텔지어는 그런 면에서 두말 할 나위가 없는 맵이죠. 실제로 선수들도 이 맵에서는 "테란이 할 만하다.", "저그가 할 만하다.", "토스가 할 만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처음에 맵이 나오면 모든 종족이 힘들다고 투덜대는데, 시간이 지나 이런 자신감을 나타낸다는 것 역시 맵이 가진 좋은 결과였다고 생각됩니다. 스카이 2004 프로리그에서도 노스텔지어는 맵으로 따지면 노장으로써의 연륜과 투혼을 유감 없이 보여줄 거라 기대해 봅니다.

 

Neo Guillotine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Desert
Type : 개방형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5시, 7시, 11시
Version : 2.1
Usual Color : Blue[파란색], Green[녹색]
Created by Rose.of.Dream.

 

 

기요틴은 사실 상 만들어 진 것은 노스텔지어 이후였기는 하지만 방송 데뷔를 3월 1일에 "에버컵"을 통해 함께 선 보인 만큼 "동기"같은 기분이 드는 맵입니다. 물론 한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네오 버전"으로의 수정이 있긴 했지만, 발할라나 버티고와 같은 맵에 비교해 보면 아주 많은 부분이 변했다고 보기 힘든 수정이었습니다. 그만큼 맵 자체가 아주 익숙하다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러나 이 맵을 처음에 소개했을 때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맵이 방송에 사용돼~ ㅡ.ㅡ;" 대략 이런 반응이 많았는데... 그런 만큼 선수들이나 시청자분들이나 익숙해지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Terran : 70전 28승 42패 (40%)
Zerg : 75전 39승 36패 (52%)
Protoss : 63전 37승 26패 (58.7%)

 

Terran vs Zerg - 20(48.8%) vs 21(51.2%)
Zerg vs Protoss - 18(52.9%) vs 16(47.1%)
Protoss vs Terran - 21(72.4%) vs 8(27.8%)

 

 

기요틴이 "테란의 무덤"이라는 별명이 있을 때만 해도 밸런스가 안 좋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한 맵에서 특정 종족이 공식전을 70경기 정도 치렀는데 40%정도의 승률을 보였다는 것은 "나쁘다"고만 평가할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싸우기 힘든 있는 맵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테란의 무덤"이라는 말은 더 이상 붙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테란이 저그에게도 40%정도의 승률을 보이고, 토스에게도 40%정도의 승률을 보였다면 그러한 점이 더 강하게 부각되겠지만, 저그에게는 50%의 승률을 맞춘 반면에 토스에게는 30%승률을 밑돈다는 것이 이 맵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저는 "기요틴"이라는 맵을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토스가 할 만한 맵에서 토스가 잘 했다." 아주 평범한 말처럼 생각되기는 하지만,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많은데요. 기요틴을 처음 선보인 "올림푸스"의 경우 토스는 딱 두 명밖에 진출하지 못 한 상황이었고, 결론적으로 보면 두 명 모두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유일무이하게 섬맵이 안 쓰인 "올림푸스"를 토스에게 독약 같았던 맵 선정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 때 함께 진행된 챌린지리그나 프로리그 특히 듀얼토너먼트에서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토스유저들이 "이 맵만이 희망이다"라는 인식을 한 건지 저그는 물론 테란에게 물을 먹이면서 승승장구했습니다.

 

사실 "테란 대 저그"나 "저그 대 토스"의 밸런스는 잘 맞는다고 생각됩니다. 데이터도 그것을 뒷받침 해주고 있죠. 저그 대 토스의 경우는 처음부터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고, (지금이야 아무렇지 않게 여겨지지만, 그 때만 해도 "토스가 지상맵에서 저그와 대등하게 싸운다는 조건만으로도 충격적이기는 했죠... ^^) 테란 대 저그는 저그가 많이 앞서다가 네오 버전으로 넘어오고 나서는 테란이 바짝 쫓아왔다는 봅니다. 별로 변한 것 없어 보이는 "네오 기요틴"의 지형적인 요소를 잘 이용해서 승률을 높여놓았죠. 다만 테란 대 토스는 여전히 토스 쪽으로 확 기울었습니다. 토스가 테란을 잘 잡을 수 있는 맵이기는 하지만 테란을 잡기 위해 토스 유저들은 아주 많은 노력을 했는 말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지형적인 우위를 적극적으로 보여준 초반 드라군 압박이나 바카닉과 벌쳐 플레이를 사전에 봉쇄해 버린 강민의 전진캐논 그리고 더블 커멘트를 적절하게 견제해주는 다템 드랍등 테란이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토스유저는 그것보다 한 발 더 전진해서 테란을 압도해 버렸죠.

 

 

 

 

 

[2.0버전에서의 실수] 2.0버전에서 2.1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지형적으로 수정된 부분은 제작자가 2.0버전에서 보여준 "실수"를 잡아준 것 밖에 없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이미지가 2.0버전이고 두 번째와 네 번째 이미지가 2.1버전인데, 성곽의 모양이 완전 대칭을 보였던 "네오 기요틴"이 대칭에서 벗어난 두 부분을 잡아주었다. 11시 쪽에 있는 H형 구조물을 왼 쪽으로 한 칸 이동시켰으며, 7시 본진 앞마당 멀티의 언덕을 두 칸 정도 깎아 주었다.

 

기요틴의 테란 대 토스 밸런스도 안 잡아주었으면서 "왜 프로리그에 계속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을 텐데요. 그것은 현 시점에서 테란의 강세와 맞물려 종족선택이 자유로운 프로리그에 잘 맞을 거라 기대 때문입니다. 어나더 데이를 빗대어 봤을 때 테란이 조금이라도 좋은 맵이라면 테란"만" 나오게 됩니다. 반면에 지난 피망컵만 봐도 기요틴은 테란이 힘든 맵이라는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서지훈 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나와서 곧잘 승리를 하곤 했죠. 다시 말해서 테란이 약간 힘들어도 테란은 비장의 조커를 준비해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의미합니다. 더욱이 상대팀의 기요틴 엔트리가 확실하게 드러난다면 차라리 자신하는 테란 유저를 내보내는 것이 오히려 허를 찌르는 작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네오 기요틴이 오리지널 기요틴에 비해 조금이라도 테란이 할 만해진 맵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만큼 이런 두뇌싸움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바람의 계곡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2 인용
Tile Set : Jungle World
Type : 대륙형 섬맵
Size : 128 x 96
Starting Point : 1시, 7시
Version : 1.0
Usual Color : Brown[갈색], Aqua[하늘색]
Created by Forgotten_
Modified by Rose.of.Dream.

 

 

프리매치를 통해 선보였던 "바람의 계곡"은 기존의 섬맵과는 달리 아주 새로운 형태로 맵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이야 프리매치 맵 설명을 통해 말해드린 만큼 이번에는 1.0버전에서 바뀐 부분만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죠. 2인용 맵은 4인용 맵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본진 간의 밸런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개마고원같은 경우, 내가 2시에 걸려도 "상대방이 11시만 아니면 돼" 이런 식의 발상이 가능하지만 2인용 맵은 스타팅 포인트가 달랑 두 개이기 때문에 그러한 발상이 들 수가 없죠.

 

바람의 계곡 0.95버전 같은 경우, 1시와 7시를 비교해 보았을 때 자원 채취율의 차이나 사거리의 차이 때문에 유불 리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탱크의 사거리가 워낙 길고 그것이 이 맵에 미치는 영향이 많아서인지 포격 범위의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1시 본진에서 지상으로 이동해 7시 본진 오른 쪽 언덕에 자리잡아서 상대방의 건물에 타격을 입히는 정도와 7시 본진에서 지상으로 이동해 1시 본진 왼 쪽 언덕에 자리잡고 상대방의 건물에 타격을 입히는 정도가 다르다는 거죠. 1시에 비해 7시가 포격범위에 많이 노출되어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를 선수들을 통해 들었고, 충분히 수긍이 가는 부분이어서 1.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7시 본진의 오른 쪽 언덕을 조금 깎아주어 그러한 유불리를 없애 주었습니다.

 

그리고 0.95버전의 시나리오 프로퍼티스에서는 "NAUSICAA... A young princess the Valley of the Wind who is adept at reading the wind. She has strange empathy with the insects of the Fukai."라고 되어 있었는데, 의미상으로 "A young princess "of" the Valley of the Wind [바람의 계곡의 한 어린 공주]" 이와 같이 of가 들어가는 것이 맞아 고쳐주었고, 그와 함께 텍스트의 색도 조금 바꿔주었습니다.

 

 

[7시 쪽에 대한 포격] 0.95버전에서는 1시에 비해 7시가 이러한 면에서 불리함이 있었다. 하지만 1.0버전은 포격 범위가 1시와 7시가 비슷하며 어떤 스타팅이 나와도 공정한 상태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으며, 이 이외에는 다른 지형적인 편집은 없었다.

 

"바람의 계곡"은 프리매치를 제외하고는 아직 사용된 적이 없었지만 테스트를 통해서도 느껴졌고, 현재의 의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란이 할 만한 측면이 꽤 있는 맵이라고 평가를 받습니다. 그런 맵을 왜 프로리그에 사용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을 텐데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한 팀에서 한 맵에 같은 종족이 연속 출전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여러 종족이 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충분히 저그나 토스도 굉장히 색다른 형태의 맵인 만큼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만약에 "바람의 계곡"이 스타리그에도 병행하여 사용된다면 "어나더 데이"와 비교해 보았을 때, 프로리그에만 단독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타리그를 통해 나온 전략들이 프로리그에도 사용될 수 있고, 또 에버컵에서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맵의 해법을 프로리그에서 찾는 역효과도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노스텔지어 같은 경우 저그 대 토스에서의 토스 해법이 프로리그를 통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와 같이 프로리그에 비중을 두고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상대의 엔트리를 예상하여 이 맵에서의 해법을 가지고 나와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리그에 사용되는 것이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는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사용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맵이 아주 특이하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전략과 전술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한 가지만 더 설명해 드리면, 당장 내일 프로리그에 들어갈 "바람의 계곡"은 1.0버전입니다. 공식전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칙상 더 이상의 수정은 없어야 하지만, 어제 있었던 프리매치와 오늘 있을 프리매치를 보게 되면 맵의 단점이 더 많이 드러날 거라 생각되고 약간의 추가 수정은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바람의 계곡"이 스타리그에도 사용이 된다면 현재의 1.0버전에서 더 수정이 있을 것이며, 최종적으로 스타리그에 사용되는 맵은 1.1버전이 될 것이고 담당PD 그리고 리그 관계자와 선수들의 협의 하에 1.1버전이 프로리그에도 사용되는 방안을 검토하려 합니다. 같은 맵인데, 다른 버전이 사용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기 때문이죠. 프로리그 맵이 선수들에게 제공된 시점은 지난 토요일인 만큼 그 사이의 선수들이나 팬들의 의견을 받을 수 있었으며 그러한 의견을 맵으로 수렴하기 위한 것인 만큼 좋은 쪽에서 의견이 모아졌으면 하네요. 물론 스타리그에 사용될 경우입니다. 오늘 있을 프리매치 마지막 날 경기와 차후 관계자 회의가 끝나면 정확한 일정은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 때 따로 글을 올려서 말씀드리도록 하죠.

 

XenoSky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Ash World
Type : 언덕형 중앙 힘싸움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5시, 7시, 10시
Version : 1.0
Usual Color : Aqua[파란색], Green[녹색]
Created by Lee Wang Young
Modified by Rose.of.Dream.

 

 

"XenoSky[제노스카이]"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Legacy of Char"라는 맵을 수정한 것이며, 기존에 "패러독스 마이큐브", "남자이야기 한게임", "어나더 데이 피망"과 같이 부제에 머물렀던 스폰서 이름을 아예 맵 이름 안으로 끌어드렸다는 것이 눈에 띄는 맵 이름입니다. 사실 상 시나리오는 "레가시 오브 차에서 따온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원작맵처럼 스타크래프트 상에서 아주 중요한 전장이 되었던 "Char"행성을 그 배경으로 합니다.

 

"Sky"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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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ense
04/04/16 14:04
수정 아이콘
왜 다시 올라왔죠??;; 밑에 있던 글인데..
변종석
04/04/16 14:06
수정 아이콘
정말 죄송합니다.
글이 잘 못 되어서 이렇게 저렇게 만지다가 지난 번 글을 홀랑 날려버렸네요... -_-;
리플이 모두 지워졌는데, 리플 달아주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애써 잘 편집해 주셨는데, 또 글이 삐뚤빼뚤해 졌네요~ ^^
PGR21운영진 분들에게 늘 할 일을 남겨주는... -_-v
맵을 자료실에 있구요. 내일 개막합니다.
많은 관심 바랄께요...
그럼 이만~ ^^

Rose.of.Dream.
그래도너를
04/04/16 14:08
수정 아이콘
내일 개막 오프닝이 너무 기대됩니다~ 변종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혼의 귀천
04/04/16 14:11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경기가 많이 나오길 빌어봅니다. ^-^
Dark..★
04/04/16 14:46
수정 아이콘
종석님 수고 하셨습니다^^a;
My name is J
04/04/16 14:53
수정 아이콘
팀플멤버의 개인전 중복 출전 불가라니..쿨럭-!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지는군요.

늘 잘 보고있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_^
싸이코샤오유
04/04/16 14:57
수정 아이콘
앗 리플 없어졌다.. 다시달자..

노스텔지아 균등3색원통의 압박!!
나중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에 상관없이
노력하시는 변종석님 감사드립니다. (음..원래 이게 아니었는데..)
정현준
04/04/16 15:10
수정 아이콘
저두.. 없어졌군요. 아무튼 결론은 좋은 맵 만드느라 힘써주신 변종석님께 thank you~
SaintAngel
04/04/16 15:13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2라운드에 팀플 전용맵이 벌써 기대가...
elusivedream
04/04/16 15:32
수정 아이콘
멋진 경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04/04/16 15:49
수정 아이콘
팀전맵.. 예전의 딥퍼플이었나...(기욤선수대 국기봉선수의 파이널때 3경기때 쓰인 맵이요.) 변형하면 헌트리스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3의타이밍
04/04/16 15:53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 환상밸런스의 압박 -_-/

아, 그리고 노스텔지아에서의 저그의 전적이 잘못된 거 같습니다만
My name is J
04/04/16 15:58
수정 아이콘
YuNYa님..딥퍼플의 변형이 헌트리스입니다만.^^;;;
자유시간
04/04/16 16:28
수정 아이콘
정말 할말이 너무 많아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수고하셨습니다 ^^;; 정말 모든 맵이 훌륭한 맵 같지만... 네오 기요틴에서 강민선수의 연승이 이어질지 궁금하군요 ^^;; 제노스카이에서 멋진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하며.. 또한 홀오브 발할라의 빠른 부활을 기대합니다 ^^;; 아무튼 수고 하셨습니다..
테란 of 마린
04/04/16 16:42
수정 아이콘
항상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04/04/16 16:4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사실 3해처리를 해도 입구 쪽의 방어는 탄탄하게
이부분에서 3해쳐리가 아니라 2패쳐리 아닌가요?^^
그녀가 나를 보
04/04/16 17:09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는 진짜...wcg에서도 쓰여야할맵!
아케미
04/04/16 18:15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집중해서 읽느라고 학원에 늦었습니다… 책임지세요! ^^;)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리그 정말 기대됩니다. 내일이 개막이죠? 두근두근…^^
최환석
04/04/16 18:34
수정 아이콘
Very Special Thanx to 에 [Ragnarok]Valkyrie 님은 어떤분이시죠? 정말 많이 아이디는 들어봤는데 성함을 모르겠네요
내일 개막이 기대되네요..(공부하러 가서 못보겠네...으휴..)
Altair~★
04/04/16 18:46
수정 아이콘
[Ragnarok]Valkyrie 는 변종석씨 이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공식맵을 제작하던 김진태 씨의 ID 입니다.
지금은 공군으로 군복무중입니다...
Return Of The N.ex.T
04/04/16 19:47
수정 아이콘
Altair~★님// 입장을 정리 하신다는데..
전 정말로 Altair~★님이 pgr의 운영자를 떠나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
우주최강 SRA화이팅 입니다!! T^T
Return Of The N.ex.T
04/04/16 20:1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노 스카이..
제가 예상했던 제노기어스와의 연관성은 없었다는..-_-;;
예전생각이 팍팍 들게 했었는데.. 아쉽군요..
04/04/16 22:45
수정 아이콘
오 헌트리스에 카카루씨의 등장
ChocolateCake
04/04/17 14:47
수정 아이콘
근데 올림푸스는 토스가 총 3명 진출하지 않았었나요?(이재훈,전태규,박용욱) 그때 다 떨어져서 참 아쉬웠었는데...
일체유심조
04/04/17 21:22
수정 아이콘
수고많으십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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