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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4/08/05 01:51:30
Name 변종석
Subject WEG 한중국가대항전 스타크래프트 공식맵 분석 및 설명
안녕하세요... 맵 디자이너 Rose.of.Dream. 변종석입니다...

 

이렇게 맵을 소개하기 위해 인사를 드리는 건 정말 오랜만이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으로 맵을 소개시켜드린 것이 질렛트가 시작할 무렵이니까 거의 3개월 만에 또 새로운 맵을 들고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프로리그 2라운드 맵 분석글이 제가 생각했던 여름 인사가 되었어야 하는데요. 기회 좋게 세계 대회 맵을 또 한 번 담당하게 되어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WCG에 이어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WEG 한중국가대항전 스타크래프트 공식맵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중계를 하기 때문에 가장 접근하기 쉽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1년 반 이상 온게임넷 맵을 담당하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리그를 담당하는 분들에게 신뢰로 다가섰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WEG는 World E-sports Games의 약자로 한국과 중국간의 국가대항전 개념의 세계 대회이고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 3와 피파 그리고 카스까지 국내에서 유명한 게임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번 1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면 계속적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국대표선수들이 세계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스타급 게이머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더 주목을 받지 않나 싶은데요. 이런 여러 가지 의미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는 바입니다.

 

WEG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개인전 - 팀플레이 - 개인전 - 팀플레이 - 개인전"의 방식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5판 3선승제와 같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선수 선발 역시 엔트리는 미리 공개를 하되 라인업은 경기 직전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프로리그와 같습니다. 한국대표선수들은 여러분들이 너무나 좋아하시는 임요환, 이윤열, 박정석, 강민, 홍진호 이상 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이 5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팀플레이 모두 참여하게 됩니다. 아주 좋은 실력을 지닌 선수들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 생각됩니다.

 

WEG 공식맵은 각 경기마다 맵이 모두 달라서 모두 다섯 개의 맵이 사용되는데요. 그 중에서 세 개는 기존의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사용되던 맵이고 하나는 기존에 사용되던 맵을 약간 수정한 맵이며 나머지 하나는 WEG에서만 선보이게 되는 완전히 새로운 맵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경기 순서에 맞춰 사용되는 맵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경기 - 개인전]
Nostalgia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Badlands
Type : 복합 언덕형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5시, 7시, 11시
Version : 1.3
Usual Color : Aqua[하늘색], Green[녹색]
Created by Rose.of.Dream.

 

 

질렛트 스타리그와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그리고 에버 듀얼토너먼트를 마지막으로 온게임넷에서는 그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노스텔지어'가 1경기 개인전에 사용됩니다. 단일맵 사상 최초로 200경기를 넘는 공식전을 소화해 내면서도 세 종족 모두 50% 정도의 승률을 보여주는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죠. 앞마당 멀티가 미네랄 밖에 없다는 발상을 기초로 가스 멀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앞마당 멀티로 진입하는 러쉬루트가 다양하다는 점 때문에 때로는 전략적인 승부도 나오고 또 때로는 그럴싸한 힘싸움 승부도 볼 수 있는 독특한 맵입니다.

 

온게임넷을 통해 아주 오랜 기간 사용된 만큼 한국 선수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중국 선수들에게도 아주 익숙한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상 전력이 앞선다고 평가받는 한국 선수들에게 무게감이 실리기는 하지만 중국 선수들 중에도 좋은 테란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만만하게 생각할 수는 없을 텐데요. 온게임넷에서 사용될 때와는 달리 아주 색다른 전략이 나와서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2경기 - 팀플레이]
The Huntress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6 인용
Tile Set : Twilight
Type : 개방형 중앙 힘싸움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1시, 3시, 5시, 7시, 9시, 11시
Version : 1.2
Usual Color : Blue[파란색], Green[녹색]
Based on 'Deep Purple' by likewise_(R)
Modified by Rose.of.Dream.

 

 

노스텔지어가 온게임넷 개인전의 터줏대감이라면 팀플전의 터줏대감은 당연히 '헌트리스'가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WEG 2경기 팀플레이전에 헌트리스가 사용되는데요. 4경기에서 사용되는 팀플맵이 '발할라'라는 점을 염두 해 보면 아주 극단적으로 성격이 갈리는 두 개의 맵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준비하는데 조금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또한 헌트리스의 라인업이 그대로 발할라의 라인업으로 연결되기도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헌트리스는 누차 설명했듯이 블리자드에서 만든 대표적인 팀플레이 맵인 '헌터스'를 기초로 제작된 '딥 퍼플'을 개조한 맵으로써 완전 개방형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치열한 기본유닛 싸움과 난타전이 펼쳐지는 맵입니다. 전형적인 중앙힘싸움형 팀플맵이기 때문에 초반 병력 운영이 아주 중요시 되며 그런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저그와 토스의 조합이 경기를 풀어나가기 편한 점이 있습니다. 다만 스타팅 포인트가 여섯 개라는 점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변수가 있고 중국 선수들의 팀플레이 실력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만큼 섣불리 예측하기는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네요.

 

[3경기 - 개인전]
신 개마고원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Jungle World
Type : 언덕형 힘싸움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2시, 5시, 8시, 11시
Version : 2.1
Usual Color : Aqua(하늘색), Brown(연갈색)
Created by [Ragnarok]Valkyrie
Modified by Rose.of.Dream.

 

 

지난 마이큐브 스타리그를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던 '신 개마고원'이 오랜 만에 세계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온게임넷에서 네 시즌 동안 사용되면서 아주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었고 특히 로템형태의 맵에 익숙한 일반 유저들에게 방송용 공식맵이 방송용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편견을 과감히 깨뜨리면서 배틀넷 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기도 했죠. 최근에 온게임넷 닷컴을 통해 조사한 맵 선호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여러 게시판을 통해 부활했으면 하는 맵에 꾸준히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전형적인 언덕형 중앙힘싸움 맵이지만 앞마당멀티를 둘러싸고 있는 언덕에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점에서 로템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맵입니다. 언덕형 맵에 익숙한 외국 선수들에게도 불리할 게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며 중국 선수들의 엔트리를 살펴본 결과 테란이 꽤 강세인 측면을 생각해 보았을 때 '신 개마고원'전이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피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선수들 역시 익숙할 대로 익숙한 맵이니까 좋은 경기 보여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4경기 - 팀플레이]
WEG Hall of Valhalla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4 인용
Tile Set : Jungle World
Type : 중앙 집중형 반섬맵
Size : 128 x 128
Starting Point : 3시, 6시, 9시, 12시
Version : 1.0
Usual Color : Blue(파란색), Brown(갈색)
Created by [Ragnarok]Valkyrie
Modified by Rose.of.Dream.

 

 

4경기 팀플전에 사용되는 WEG Hall of Valhalla는 지난 한빛소프트배와 코카콜라배 그리고 WCG를 거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좋은 경기를 자주 연출해냈던 'Neo Hall of Valhalla'를 팀플레이에 맞게 재구성한 맵입니다. 사실 재구성이라고 말하기에는 비교적 변한 곳이 없긴 하지만 기존의 발할라에 비해 팀플레이를 하기에는 더 적합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발할라라는 맵이 팀플레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온게임넷에서 진행했던 '스타우트배 팀플최강전'에서도 공식맵으로 사용된 적이 있었죠. 그 때의 경험을 벗 삼아 조금 더 흥미로운 팀플레이를 연출하고 조금 더 방송경기에 적합한 형태를 보일 수 있게끔 수정해 주었습니다.

 

 

가장 크게 변한 점은 맵 이미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섬으로 구성되어 있던 가스 멀티가 중앙의 투 가스 멀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상으로 연결되었다는 점입니다. WEG 발할라의 핵심 포인트가 바로 이처럼 각 멀티 간의 러쉬 루트가 생기고 더욱 더 중앙 집약적인 형태로 변했다는 점인데요. 반섬맵이긴 하지만 어쨌든 섬맵은 섬맵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테크트리가 필요하고 그러한 점은 곧 가스의 중요성으로 연결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중앙 쪽에서 모든 가스 멀티 쪽으로의 육상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앙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죠.

 

기존의 발할라는 개인전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당장 팀플맵으로 사용해도 완벽하게 다른 게임양상이 펼쳐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언덕을 이용한 견제가 중요한 맵인 만큼 팀플레이에 그대로 적용시키게 되면 답답한 양상의 게임이 펼쳐질 확률이 아주 높죠. 더욱이 고테크 유닛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는 더더욱 조심스러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스 멀티를 지상 쪽으로 연결시켜 준 것이고 분석 이미지의 분홍색 화살표처럼 1시와 7시 쪽에도 새롭게 지상으로의 러쉬 루트를 만들어 주어서 지상 장악이 보다 중요한 형태로 컨샙을 강화했습니다.

 

 

 

[지상으로의 게릴라 작전] 기존의 발할라와 달리 가스 멀티가 지상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처럼 기동성 좋은 유닛들이 일꾼에 대한 게릴라전을 펼치기가 한결 좋아졌다. 반면 탱크나 러커처럼 언덕을 활용한 게릴라전은 한계를 드러내게 되었다.

 

이러한 가스 멀티의 변화는 게임 내적으로도 아주 큰 변화를 주었고 팀플레이를 하기에 기존의 발할라보다 적합한 형태를 지니게 되었으며 외적으로도 장점을 나타내게 되었는데요. 물론 굳이 외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섬맵에서 하는 팀플레이에 비해 비교적 경기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는 완전섬맵에서의 개인전과 반섬맵에서의 개인전을 통해서도 검증된 바가 있는데요. 섬맵에서 팀플을 할 경우 굉장히 우려되어온 방송 시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어주지 않았나 하는 판단이 듭니다. 당연히 이러한 반섬맵에서 팀플을 해도 시간이 꽤 나오긴 나오겠지만 확실히 기존의 발할라에 비해서는 더 전투적인 형태의 경기가 진행될 것이고 그러한 점은 방송시간에도 분명 영향을 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변수는 스타팅 포인트의 형성에 있습니다. 발할라같이 대칭형 맵에서 무슨 스타팅 포인트를 따지냐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팀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충분히 변수는 생길 수가 있고 발할라가 반섬맵이라는 점 때문에 이러한 변수는 더욱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도 말했듯이 반섬맵이기는 하지만 섬맵은 섬맵이라는 점에서 가스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곳의 가스 확장 멀티는 중앙 쪽에서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확보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5시와 11시의 가스 멀티이죠.

 

바로 이 멀티의 위치 때문에 스타팅 포인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 팀이 가스 멀티를 감싸고 형성될 경우... 즉 12시와 9시가 한 팀이 되고 3시와 6시가 한 팀이 되면 하나의 가스 멀티는 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비교적 장기전이 될 수 있죠. 더욱이 그런 식의 본진이 형성되면 앞마당 미네랄을 확보하는 것도 훨씬 수월해 집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아주 보기 드문 4색 공중전이 펼쳐질 수도 있죠. 그리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가스 멀티가 하나라는 점 그리고 행여 라도 게릴라를 당하더라도 헬프가 쉽다는 점에서 누구에게 가스를 줄 것인가도 아주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중장기전을 도모할 경우에 생기는 것이지만 어쨌든 이런 식의 스타팅 포인트 형성은 큰 변수를 가져다 줄 수 있죠.

 

반면에 마주보는 형태로 한 팀이 형성되거나 12시와 3시 그리고 6시와 9시가 한 팀으로 형성될 경우 (사실 이렇게 될 확률이 더 높죠) 가스 멀티의 확보가 게임의 승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중앙을 차지하게 되더라도 무조건 가스 멀티를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중앙을 잡았다는 것이 곧 승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중앙을 빼앗겼다고 해도 11시와 5시 쪽의 가스멀티를 확보한다면 자원적인 면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게임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헌트리스와는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어쨌든 발할라에서 역시 스타팅 포인트가 아주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멀티 확보를 위해] 발할라는 섬이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가스의 확보가 중요시된다. 물론 초반 승부가 불가능한 맵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중후반을 도모하게 된다면 가스 멀티 확보를 위한 치열한 승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가스 멀티의 확보가 중요하긴 하지만 초반 승부 역시 가능한 요소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본진 자원의 배치와 양인데요. 이는 원작 맵의 제작자인 김진태군의 재치가 엿보이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미네랄 양은 열 덩어리로 엄청 많은데 채취율이 떨어지고 반면에 가스는 하나밖에 없지만 채취율이 아주 좋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초반에 승부를 봐도 가스는 꾸준히 잘 캘 수 있고 다른 맵에 비해 미네랄이 고갈되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리기 때문에 초반에 4질럿, 6마린, 2메딕 최적화 드랍을 준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둔 건데요. 사실 이런 드랍은 눈치를 못 채고 있으면 90% 이상 성공한다고 봐야 합니다. 초반에는 정말 강력하거든요. 그리고 설사 실패했다 하더라도 본진에 자원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뒤늦게 중후반을 도모해도 그다지 나쁠 게 없다는 것이죠.

 

이러한 점을 종합해 보면 헌트리스에서의 저그와 토스 조합에 비해 발할라는 테란과 토스 혹은 테란과 랜덤이 아주 좋은 종족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테스트 게임을 통해서 종족 선호도를 조사해 본 결과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요. 섬맵인 만큼 저그가 하기 불편한 점이 많이 있고 반섬맵이라는 특성 때문에 테란이 여러 모로 하기 편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테란은 끼는 것이 좋고 제 2 종족을 토스나 랜덤으로 고른다는 전략입니다. 토스를 고르는 것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고 랜덤을 고른다는 것은 보다 도박적이긴 하지만 변수를 가질 수 있는 요소가 있죠.

 

예를 들어서 한 팀이 테란과 랜덤을 들고 나왔을 때, 랜덤이 테란으로 걸리면 정말 나쁠 것 없고 토스가 걸려도 충분히 해볼만한 하다고 보고 행여 라도 저그가 걸릴 지라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상맵과 달리 섬맵은 초반에 정찰이 안 되기 때문이죠. 저그가 걸릴 지라도 오버로드도 꽁꽁 숨겨놓았다가 뮤탈을 모은다거나 상대의 체제 봐가면서 기습적인 3Cm 드랍을 할 수도 있거든요. 랜덤이라는 카드가 아주 무섭게 작용할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뮤탈리스크의 기습공격] 발할라는 섬맵이기는 하지만 해처리를 통해 미네랄 채취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과 가스 멀티가 다수라는 점 때문에 저그 역시 해볼만한 요소가 많다. 더욱이 랜덤 저그라면 랜덤의 이점을 살려 여러 가지 변수를 지닌 플레이를 노릴 수 있다.

 

물론 발할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앙 힘싸움"입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중앙을 확보하는 일이고 중앙을 잡고 있는 팀이 여러 모로 편하게 경기를 이끌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의 테스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것인데 섬맵 임에도 불구하고 지상유닛의 활용도가 아주 크며 공중유닛으로 중앙을 잡고 있는 것보다 지상유닛으로 중앙을 지키고 있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들 집을 짓는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기동성 높은 지상유닛이 확실히 큰 힘을 발휘하게 되죠. 맵이 수비보다는 공격을 강요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아주 치열한 중앙 쟁탈전 역시 볼만할 거라 생각됩니다.

 

[5경기 - 개인전]
Forbidden City

 

General Info.
Suggested Players : 2 인용
Tile Set : Jungle World
Type : 복합 전략형맵
Size : 128 x 96
Starting Point : 5시, 11시
Version : 1.0
Usual Color : Aqua(하늘색), Green(녹색)
Created by Rose.of.Dream.

 

 

WEG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Forbidden City'가 마지막 경기 개인전에 사용됩니다. 포비든 시티는 순수하게 WEG를 위해 제작된 맵이며 다른 리그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는 완전 새로운 맵이죠. 맵 이름 때문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도 있었고 오보가 나기도 했는데요.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Forbidden City'라는 이름은 WEG 중국 측에서 선택한 이름입니다. 애초에 WEG와 이야기를 할 때 중국 측에서 원하는 맵이름으로 선택한다는 결정이 있었고 중국 측에서 정한 이름이 바로 '포비든 시티'였습니다. 물론 기존에 온게임넷에서 사용했던 'Forbidden Zone'이라는 맵이름이 있었지만 중국 측에서 정한 만큼 그 쪽 의견을 따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포비든 시티라는 이름이 전혀 맵과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이 맵은 WEG를 위해서 제작된 맵이고 '개마고원'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기 때문에 중국 이름으로 지어주려는 생각과 중국의 색체가 흐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감미했으니까요. 포비든 시티는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 있는 '자금성'의 영어 이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금성을 맵으로 표현했다는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이해도 가능할 것 같네요. 포비든 존과 비교하려고 하지 말고 중국의 상징물인 '자금성'이라는 이미지를 더 중요시하셨으면 합니다.

 

 

비프로스트로 대표되는 복합전략형 맵과 유사한 점이 있지만 러쉬 거리가 꽤 멀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뒷언덕 미네랄 멀티가 있다는 점에서 전략과 힘의 비율 중 힘 쪽으로 약간 더 쏠리는 맛이 있는 맵입니다. 다시 말해서 로템처럼 일반적인 언덕형 맵에 비해서는 전략적인 요소가 많지만 극단적으로 전략성만을 강조하지는 않았다는 뜻인데요. 이는 외국선수들을 위한 배려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외국인 유저들은 힘싸움 맵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전략성만을 강조한 맵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어 전략적인 요소는 충분히 있되 외국인 유저들이 힘싸움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도 큰 부담은 없게끔 지형을 형성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개방형태의 입구와 앞마당 멀티를 가지고 있지만 본진 안에 있는 뒷언덕 멀티와 제 2 확장 가스 멀티로 연결되는 길목이 언덕으로 되어 있어서 언덕과 평지의 복합적인 활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단 러쉬 루트가 모두 개방형으로 되어 있다는 점과 중앙이 여러 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위치를 잘 잡고 싸움을 하는 것을 강조하게 되죠. 즉 개방형이 중심이 되면서 언덕을 활용하는 것은 보조적인 것이 되는 맵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초반 토스의 입구 뚫기] 러쉬 거리가 멀다고 해서 탱크의 비중을 낮게 하면 이와 같이 개방형이라는 점이 발휘가 되어서 입구를 허무하게 뚫리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기요틴을 통해서 누누이 강조되었던 토스의 초반 압박 플레이가 이 맵에서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개방형태라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언덕이 위치한 곳에 멀티가 근접해 있어 언덕을 활용한 게릴라 플레이도 활용하기 따라서는 좋은 전략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비프로스트같은 맵을 생각해 보면 지상유닛이 언덕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송선을 활용한 게릴라가 엄청 많았었는데요. 이는 아무리 지상으로 연결되어 있어도 러쉬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이동하는 도중에 충분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맵에서 역시 언덕 위나 언덕 아래를 활용한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승패의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큼 큰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죠. 물론 언덕을 활용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꾼을 잘만 피하면 큰 피해를 안 입을 수도 있지만 이처럼 전략성이 가미되어 있고 난전이 펼쳐질 확률이 높은 맵에서는 지속적인 게릴라의 누적이 결국에는 승패를 갈라놓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러커와 하이템플러의 대박 게릴라] 언덕을 근접하여 자원이 배치되어 있다는 점은 그만큼 게릴라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중후반으로 넘어갈수록 힘싸움에 치중되는 경기가 될 수 있지만 초중반에는 이와 같은 게릴라 플레이가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장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두 번째 가스가 있는 앞마당 멀티는 본진에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중앙 쪽의 노출이 심하다는 측면에서 중앙 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이는 먼 러쉬 거리에 비해 부분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앙으로의 거리는 가깝다는 면을 부각시킨 건데요. 라그나로크를 예로 들어보았을 때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힘겹게 경기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은 본진 간의 러쉬 거리가 가까워서가 아니라 '제 1 수비 라인'간의 거리가 가까워서였습니다.

 

즉 삼 해처리를 강요했다는 측면에서 언덕 아래쪽에 해처리를 펴야지 멀티를 가져갈 수 있는데 이 두 번째 해처리 지점간의 거리가 극단적으로 가까워서 테란이 플레이하는데 부담이 없었던 거였죠. 이 맵 역시 그러한 요소가 있습니다. 본진과 본진간의 거리는 꽤 먼 편이지만 앞마당 멀티를 확보했을 경우 레인지 유닛을 이용해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다는 것이죠. 여섯 개의 다리로 연결된 중앙 쪽에 자리를 잡게 되면 일꾼이나 베스핀 가스에 대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마당 멀티의 자원배치가 일반적인 맵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양은 미네랄 여덟 덩어리로 다른 맵과 유사하지만 네 덩어리씩 분산 배치시켜서 시간을 벌면서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저그의 경우 해처리가 깨지기 직전까지 일꾼의 피해 없이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놓은 것이고 단순히 중앙 쪽에서 자리 잡고 엎어져 있는 것이 상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진을 해야지 계속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러쉬 루트가 있지만 기본적인 힘싸움이 일어나는 구도는 이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죠.

 

 

[자리 잡은 테란 병력] 중앙 쪽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어느 정도 저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단순히 중앙 쪽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승리를 안겨주진 않는다. 앞마당 자원이 분산 배치되어 있다는 점과 돌아올 수 있다는 길이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비프로스트 이후 2인용 전략형 맵에서 다양한 러쉬 루트를 갖는다는 것은 조금은 흔한 브랜드가 되어 버린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점 때문에 경기 안에서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고 2인용 맵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게임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맵 역시 단순히 힘싸움만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는 없게끔 여러 가지 러쉬 경로를 지정해 주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중앙의 다리를 지나 상대의 본진을 갈 수 있는 중앙 러쉬 루트 이외에 위쪽과 아래쪽으로 있는 언덕을 활용한 제 2 러쉬 루트가 또 있죠.

 

이러한 러쉬 루트가 단순히 길로만 되어 있다면 그 활용도가 떨어질 테지만 언덕 윗길에는 제 2 확장 가스 멀티까지 자리 잡고 있고 언덕 아래 있는 미네랄 멀티로의 타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아주 많은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 맵의 제 2 러쉬 경로는 다른 맵과는 달리 중앙 경로와 길이 면에서 크게 차이가 있지 않아 더더욱 활용도가 높은데요. 물론 단순히 우클릭으로 이동을 시키면 중앙 쪽을 통해 이동하지만 약간만 다른 쪽으로 클릭해도 언덕으로 이동한다는 점을 보면 그만큼 러쉬 거리의 차이는 많지 않다는 점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러쉬 루트는 본진과 앞마당 멀티를 연결해 주는 길목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앞마당 멀티에 대한 수비라인을 만들기가 까다롭다는 점으로도 영향을 줍니다. 앞마당 멀티를 먹기 위해서는 길목에 아주 넓게 수비라인을 갖춰야 하며 중앙 쪽에서도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써야할 것이 많아지죠. 자칫 잘못하면 수비 라인이 견고하지 못한 다른 한 쪽 방향으로 빈집털이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다양한 러쉬 루트를 활용하는 저그] 테란 병력의 움직임을 확인하게 되면 저그가 가질 수 있는 카드는 여러 가지가 된다. 특히 이 맵은 기본적인 러쉬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한 번 빠진 병력이 되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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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석
04/08/05 01:54
수정 아이콘
맵은 공개자료실에 올려 놓을께요~ ^^
늘 수고하시는 운영자분들 수고스럽지만 글 좀 깔끔하게 편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핑계지만 "Daum"에서 제공하는 에디터가 별로 좋지 못 해서요~
늦은 밤까지 작업을 하느라 정신이 몽롱하네요. 빨랑 자야지!!!
행복하세요...

Rose.of.Dream.
04/08/05 01:59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지만... 참 대단하십니다~!!
04/08/05 02:01
수정 아이콘
WEG를 위한 Forbidden City맵이 3경기쯤으로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새로운 맵에서의 경기를 어쩌면 못볼수도 있어서 그런건지..

맵 소개 잘봤습니다.. 변종석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엉망진창
04/08/05 02:05
수정 아이콘
이 야밤에 변종석님의 글을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저는 새로운 맵이 나오면 우선 무조건 좋기 때문에 한동안 그맵에서 컴퓨터랑 열심히 1:1을 합니다.-_- 그래서 새로 추가된 포비든 시티가 정말 기대되네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구성상 절대 질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가대항전인 만큼 꼭 스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글로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04/08/05 02:10
수정 아이콘
자금성...
기대 됍니다~
반응 좋으면~ 옹겜이서도;;
퍽퍽퍽;~ 장난임~
안녕하세요
04/08/05 02:15
수정 아이콘
1차전 이윤열 Or 임요환
2차전 박정석,홍진호 Or 강민,홍진호
3차전 박정석 Or 이윤열
4차전 임요환,강민 Or 박정석,홍진호
5차전 임요환 Or 강민
을 예상해봅니다^^
04/08/05 02:20
수정 아이콘
드디어 반섬맵이 팀플에서 쓰이는 건가요. 반섬맵을 팀플에서 쓰기위해 여러가지 노력한 면이 보이네요. 고생하신 분들 수고하셨군요. 이번에 사용해보고 활용도가 검증이 되면 다음 프로리그부터라도 도입했으면 하네요. 헌트리스식 초반 대량물량 눈치보기와 한방싸움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건 이제 너무 싫증이 나서요.
이학평
04/08/05 02:20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씀드리면 스타크래프트와 워3,피파는 몇승몇패에 상관없이 무조건 끝까지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스타와 워쓰리는 5:0,피파는 3:0까지도 나올수도 있습니다.
04/08/05 02:26
수정 아이콘
스타 5:0 워3 3:2 피파 3:1 한국 완승~
LowLevelGagman
04/08/05 02:36
수정 아이콘
중국 선수들은 우주관광하게 생겼네요.
Ace of Base
04/08/05 02:49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때문에 열받는데 완전 밟아버리길
솔리타드제이
04/08/05 03:26
수정 아이콘
로우레벨개그맨//우주관광 올인입니다..만리장성 관광도 괜찮겠네요^^
04/08/05 03:26
수정 아이콘
역시 착각이었는지도. 팬카페의 착각...그럴지도.
5:0은 솔직히 무리.
04/08/05 03:38
수정 아이콘
같은종족 싸움만 안걸린다면 안드로메다행 관광까지 갈것 같습니다. 같은 종족싸움은 왠지 한경기정도 질것같은 불안감이 ;;
HASU-N-ZERG
04/08/05 03:59
수정 아이콘
신개마고원이 쓰이는군요.. 무척 반갑습니다(만세)
양정민
04/08/05 06:31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다 출전하는군요^^
중국의 스타실력 수준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우리 한국이 이긴다에 올인!!
아..그리고 신개마고원이 쓰이는군요^^참 좋아하던 맵인데
전 아직도 베넷에서 자주 한다는...여하턴 기대됩니다 WEG대회!
겨울사랑^^
04/08/05 07:55
수정 아이콘
1경기 : 홍진호 또는 박정석
2경기 : 박정석, 홍진호
3경기 : 이윤열
4경기 : 임요환 강민(섬맵 최강자-_-)
5경기 : 임요환 또는 강민
스겔 보니 최연성 선수도 중국 간다고 하던데..... 유언비어인지 잘 모르겠네요.. 연성 선수까지 들어가면 푸하~~~세계 1~3위는 다 가네요 ^^
5경기에 쓰일 맵인 네오포비든시티는 박서나 날라에게는 최고의 맵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방금 한 경기 해 봤는데... 중앙 힘싸움도 가능하고 게릴라도 가능 하더군요.. 전략성이 농후한 맵이네요...
國泰民安
04/08/05 08:01
수정 아이콘
네오홀오브발할라에서 굉장히 먹기 힘들고 먹고나면 탱크의 포격이 없는 이상 난공불락의 요세가 되면 11시 5시 섬 성체 멀티가 확 뚤려 버렸네요
Sulla-Felix
04/08/05 08:03
수정 아이콘
전부 테란이 유리해 보이는 군요.
료코/Ryoko
04/08/05 09:03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 태그넣는데 실수가 있었던모양이군요...
프토 of 낭만
04/08/05 09:09
수정 아이콘
태크실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음에선 완벽히 나왔으니깐요....
그나저나 테란이 유리 해 보인다는 것은... 잘 -_-a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외국 선수들을 고려해서 대부분이 힘싸움 맵이고, 또 토스가 좋았던 맵들과,포비든 시티는 기요틴과 같은 요소를 가지고 있는 맵이라, 오히려 토스가 좋아보인다는....
양정민
04/08/05 09:39
수정 아이콘
저도 프토 of 낭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딱히 어느종족이 유리하다. 라고 말하수가 없을 것같네요.
Sulla-Felix님//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건 아닌지^^
Dark..★
04/08/05 10:05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 새로 추가된 자금성, 포비든 시티는 정말 최근 전략형 맵의 대세점의 집약이군요! 좋은 맵입니다^^
ChRh열혈팬
04/08/05 10:4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안간 이유는.. 너무나도 급격한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함인가요?-_-
불꽃남자
04/08/05 10:57
수정 아이콘
3경기만큼은 박정석선수가 나올듯;;박정석 선수 개마고원맵에서 공식전전적이 20전정도 되는데 승률이 80%후반대였고 자신도 가장 자기가 선호하는 맵 스타일이라고 했기에 예상 해봅니다 ^^;
04/08/05 11:04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들...버스 1대씩 준비하고 오시길...
남자의로망은
04/08/05 14:00
수정 아이콘
1경기 노스 텔지아 홍진호 선수
2경기 헌트리스 팀플 강민 - 박정석 2플토 조합-_-;; (같은 종족을 선택 할수 없다면 홍진호 - 박정석 조합)
3경기 신 개마고원 이윤열 or 박정석
4경기 임요환-강민 (섬맵류 승률 1 2위 종족별 섬맵 최강자 등장 -_- 너무 잔인한가요 -_-;;)
5경기 처음 선보이는맵. 맵 적응력이 뛰어나거나 전략적 플레이를 잘하는 임요환 or 강민

이렇게 나가면 5대0 스윕 가능 하겠군요. 어떻게 나가도 가능 하리라 보이지만 -_-;;
피그베어
04/08/05 15:25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Forbidden City는 아무리 생각해도 테란이 유리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무적토스
04/08/05 20:05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Forbidden City는 좀 테란에게 유리한 듯 해 보입니다. 힘싸움하기에는 장소가 너무 협소한 듯해 보입니다.
04/08/06 05:00
수정 아이콘
임요환-강민 팀플을 하면 누가 오더하고 누가 서브를 맡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에 마이큐브배에서 김동수-임요환 이렇게 팀밀리를 하니까 서로 싸우고 난리도 아니던데요 ^^ 저렇게 나가면 팀플이라기 보단 전략2종세트를 각각 받는게 아닐런지?
오노액션
04/08/06 08:07
수정 아이콘
저기요~ 최연성선수는 왜다들 빼시는지~ 특별초청됬어요~ 중국측에서
안드로메다에 놀러가고 싶은가봐요~ 사람들이 다 예상하는데 최연성선수를 빼시는군요...
박정수
04/08/06 08:2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본인이 나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협회 관계자들이 랭킹 1위가 빠지면 안된다고 설득했다군요 Iloveoov 홧팅입니다.~
Marine의 아들
04/08/06 16:33
수정 아이콘
풉. 안드로메다ㅠ_ㅠb
댑빵큐티이영
04/08/06 20:31
수정 아이콘
오 우브가나가다니!!! 굳입니다 중국을 상대로 특별 관광서비스를!~
댑빵큐티이영
04/08/06 20:38
수정 아이콘
1경기 박정석(노탤에서 각종족의최고강자 이윤열 박성준 강민을꺽어서)
2경기 홍진호,박정석(같은팀이고 KTF전담헌트리스멤버)
3경기 최연성(SKT1팀 신개마담당)
4경기 임요환,강민(섬맵에강하고 전략적으로 강한 두선수)
5경기 이윤열(2:2상황에서 좋은마무리해줄수있는선수 요즘 경기일정이없는것과 팀창단이후 결의가 불타고있어서..(처음에임요환선수썻다가 막상보니 윤열선수가없어서라는 2번째이유가 헉.-ㅇ)
Shiftair~★
04/08/07 01:39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에서는 5:0이 나와도 별로 이상치 않겠습니다.
어차피 중국측 대세는 워3니까요. 국가에서 팀만들어 지원하고 난리도 아니라죠...
아마 스타나 피파는 거의 원사이드하게 이길듯하고, 워3가 승부가 돼겠네요.
바카스
04/08/07 21:26
수정 아이콘
혹시 weg발할라가 프로리그 2라운드 공식 맵인가요?(오딘 or 머큐리 제로의 다른 이름?)

그리고 포비든 시티는 차기 스타리그 맵인가요?(물론 제 질문이 맞다면자금성이 영어로 포비든 시티니 이름은 나름대로 바뀌겠죠. 아마 요즘 추세로 봐서 차기 스폰서 이름이 들어갈까 싶은데 말이죠.)
아케론
04/08/10 16: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맵에서 하면 한국팀이 유리하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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