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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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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4 13:38
레벨 7이상은 에게에 바로 글을 쓸수 있습니다.
어쨌든....각설하고 익숙해진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지요. 그렇지 않기 위해서 단단한 인간을 꿈꿔보지만 다달이 나오는 월급 봉투에, 날 보호해주는 인간관계에, 당연한듯이 누리고 사는 모든것에 익숙해지고 없으면 안되는...그런 인간이 되어버리죠. 무력감과 무기력함이 손끝에서 방울져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걸 떨쳐내는데도 기운이 떨어진다는 비겁한 변명까지.(사실이어도 변명은 변명이죠.) 그렇지만 어쩌면 모든것은 자기혐오를 때려치우고 자기학대를 그만두는데서부터 시작될지도 모르지요. 여튼 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기특한 사람인겝니다. (응?)
07/01/24 13:41
음냐..워낙 몇 달에 한 번씩 pgr에 글을 쓰는 편이라서
게시판 규칙을 명확히 알지 못했네요...지금 공지 사항을 다시 숙독 했습니다. 어쨌든 써도 된다니 걍 옮기기도 귀찮고 여기 놔둘께요...^^;;
07/01/24 14:33
레벨 7이신 분들이 쓰신 글들은 기본적으로 에게에 올만하다는 저희의 믿음에 기인한 규정입니다. ( 좀 후진적이죠. ^^ )
글 좋은데요.
07/01/24 15:05
너무 흥분해서 글을 찬찬히 읽어보지 못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애게에 있어도 전혀 손색이 없군요 ^^; 괜한 딴지를 걸어서 맘 상하시지는 않으셨을까 걱정되네요. 사과드립니다.
07/01/24 16:39
킥킥.... 읽다보니 며칠전의 제 실수가 떠오르네요.
공중화장실 갈 때는 반드시 화장지부터 먼저 확인하는데 그 곳은, 너무도 당연히 화장지 있을거라 예상한 곳이라서... 목욕탕에 가자말자 화장실 들러서... 앉아서 볼일 봤는데... 있어야 할 그, 두루말이 화장지가... 통이 텅 비어 있지 뭡니까? 큭큭큭...
07/02/09 17:27
푸하하 ;; 웃기면서도 심각한듯 마치 제가 젤 좋아하는 이영도 님의 글을 읽은 듯한 느낌입니다.. 너무 재밌네요 ㅎ 에게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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