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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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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3 05:51
자... 잘 쓰시는데요?;;
참 맛있습니다. 화려한 글을 원하시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이 글은 참 좋은 글입니다. 부족함 없이 빼곡히 들어찼고, 그러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합니다. 공연한 겸양에 당황했습니다. pgr에 좋은 글, 많이 보태주십시오.
07/01/23 08:33
다른글이 좋은글이 아니라 이런글이 좋은 글 같습니다. 표현도 논리도 문단도 맞춤법도 구성도.. 한수 배워가는 느낌입니다. 논술쪽에 한번 걸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으실듯 하네요. 요즘은 안되겠지만 저도 부족하나마 논술 올인으로 대학을 간 타입이라서요 ㅎ
07/01/23 09:18
공감대가 마구 형성되는 글이네요^^ 저 역시 PGR에 오면 다른 분들 글솜씨에 우와~ 대단하구나~하는 생각 하다가 가곤 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글도 참 좋은 글이네요~ 같은 예비 고3으로써 한수 배워갑니다~
07/01/23 11:05
이런.. 글 잘쓰시는데 너무 겸손을...
저 또한 PGR사랑합니다. 게임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모인 전국 각지, 몇천여개의 업종에 종사하시는 유저분들의 연애경험,여행,수필,독백 등등.. 제가 얻어가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접하는 것이라고는.. 별루 없는직업 이기도 하고, 글이 많이 집필된 책들도 잘 안보는지라.. 아침신문도 스포츠신문만 2개 보는데다.. 책도 디자인관련 서적이나.. 패션,광고잡지 그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적들이라 필력이 매우 미흡한 상황에서 PGR의 글들은 저로써는 필력과 지식을 매우 많이 얻어갑니다.(고작 두번 썻습니다pgr에..;) "회원님들은 아마 앞으로도 좋은 글 게속 쓰셔야 할 겁니다"
07/01/23 11:35
CrystalCIDER 님께서 좋은 글들도 pgr을 채워주시면 되는겁니다.
pgr에 잠수해 있는 달필 분들을 자극해서 자꾸만 수면 밖으로 나오게 만드세요 ^^;
07/01/23 11:58
올해 수능치고 이제 대학들어가는 전수험생을 입장해서 한마디 하자면은..
자기 생각을 요약해 명료하게 쓰는 것도 좋겠지만...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을 읽고 문제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것을 알아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이란 시사를 읽어두는 것도 좋지만 종종 대학별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좋을 꺼란 생각이 드네요.... 첨삭은 학교선생님들에게 부탁하면 대부분 해주시더라고요 .... 지금까지 저의 짧은 의견이었고... 고3생활 정말 후회없이 보내기 바랍니다...
07/01/23 12:38
텍스트 기반의 사이트라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는 뒤쳐질 지 몰라도
보기 드문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현대 문명에 약한 저로써는 피지알 완전소중..... 그런의미에서 설탕가루인형형님은 디씨가 더 잘 어울리는군요.
07/01/23 15:10
한번에 쫘악 써내려간 글은 아닌것같지만, 굉장히 꼼꼼하게 정성이 들어간 글이란 느낌이 듭니다..
가벼운 글이 난무하는 요즈음 이런글도 전 좋더라구요..
07/01/23 15:35
전 "똑똑하다, 명확하다" 라는 의미에서 또이또이를 썼는데, 검색 해 보니 사전에 등재되지 않고 어원과 그 뜻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단어군요. (고스톱에서 패가 같을 때 사용 한다거나, 항즐이님께서 말씀하신 것 등 여러가지 뜻이 있네요) '또이또이'란 표현이 참 예쁜 것 같아서 썼지만 앞으로는 자제 해야 겠습니다 : D
07/01/23 21:27
글을 잘 쓰는 것도 타고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생각하는 것들은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다들 비슷할 텐데 자기 머릿속에 얼키고 설킨 것들을 훌륭하게 뽑아내는 분들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그런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길이라면 역시 책이 왕도라고 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접한 사람들을 보면 이해력과 분석력, 논리력이 매우 뛰어난 경우가 참 많더군요. 글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다 보니까 수능 같은 곳에서도 유리할 수 있구요. 정말 건질 내용 하나 없는 양산형 환타지 이런 것들만 제외하면 어느 장르든 많이 읽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꼭 신문 사설류가 아니라도요. 저는 다행히도 논술을 겪지 않고 대학에 들어오고... 대학 들어와서는 전공과 인터넷-_-에 치여서 책하고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만 (변명이겠지만요 ^^;) 졸업하고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책과 가까워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대 분들, 인터넷하는 시간을 조금만 줄이고 책과 가까워져 보세요. 생각의 깊이가 달라질 겁니다.
07/01/24 04:30
포도주스님// PGR추게행 글을 10분만 더 읽어도 생각의 깊이가 달라질거라 확신합니다..^^ 그만큼 PGR은 대단한 곳이니까요.. 1~2천권대의 독서량은 명함도 제대로 못 내미는 이곳 아닙니까.. 정말 최고의 커뮤니티죠!!
07/01/24 20:16
그래도 평소에 책은 읽는 편인데,,,
글을 쓸 용기는 차마 나지 않고 댓글만 하나 달고 도망가는^^;;; 어쨋든 pgr에서 많은 것 배웁니다^^
07/01/25 11:37
에이스 게시판 만든 분에게 축복을!
공감가는 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글이 잘 쓰는 글 아닌가요? ^^ 글 잘쓰시네요. 원하는 대학 들어가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07/01/25 14:10
이야~ 글 잘쓰시는군요... 1년 후에 저희 학교에서 뵈요 >_< 07 선배로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지만... 위에 p.p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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