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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09:13
제 생각에는 서울도 애초에 연봉 4억은 생각 안했을꺼고, 적당히 밑밥 깔아두고 8억 정도 줄 생각한 모양인데
적당히 호작질 해야지...
20/02/19 09:18
기성용선수면 우리나라 국대주장에 경기력 좋을 때의 에이스 역할도 했고 빅리거 출신이고
영입만하면 관중수의 유의미한 변화 뿐 아니라 마케팅 포인트도 다양해서 8억말고도 수십억은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것 같은데...
20/02/19 09:21
저는 K리그의 마케팅 효과가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봐서, 기성용 선수의 객관적인 몸값치고 후려친게 맞지만 K리그 실정상에서는 맞는 연봉이라고 봐요.
20/02/19 09:56
k리그 실정상 맞는 금액은 신인들 밖에 없을듯
4억이면 k리그에서 최고금액도 아니고 중위권인데 pl 뛰던 선수한테 맞는 금액은 아니죠
20/02/19 09:57
사실 아우한이 14억이긴 한데, K리그 내에서 14억이 감당되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북이라 감당될수도 있지만요... 전 진지하게 리그 최고 연봉이 외국인 정도 제외한다면 10억을 넘길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점에서 8억이면 나름 실정상 맞는 연봉일수는 있겠습니다. 4억은 그래도 선넘은것 같고.
20/02/19 09:34
마케팅과 별개로 기성용 선수가 리그 최고연봉 받을 가치가 있는 실력(현재)인가는 회의적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상이력과 주변 미드필더들의 도움이 필요한 플레이스타일(허약한 기동력과 수비력) .. 그리고 생각보다 출전경기 비례 승률도 썩 좋진 않습니다.. 만 그래도 4억-8억은 좀 너무했네요... 게다가 기성용 선수가 상암에서 롱패쓰 뿌리는 장면 하나를 위해 모여들 수많은 축구팬들을 위해선 아쉽긴 합니다.
20/02/19 11:30
그런 단점은 epl기준이고 k리그에서 치명적이지는 않을겁니다. 부상이후 단점이 커진건 사실이지만 커리어 내내 그런 스타일로 epl에서 지적받았어도 국대오면 항상 축신이었구요. 오히려 기성용급이면 팀 미드진 기성용에 맞춰주는게 팀 전력 극대화죠.
심플하게 이름가리고 31살 현역 프리미어리거가 k리그오면 리그 최상급 실력이 아니기가 더 힘듭니다. 같은조건 용병 8억에 데려와도 기적의 계약인데 거기에 자팀,자국 레전드를 후려치다 놓친건 참...
20/02/19 09:34
예나 지금이나 서울은 좋아할래야 좋아할 건덕지가 없는 팀이네요 정말... 수단방법 안 가리고 서울 연고 차지했으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건 뭐...
20/02/19 09:44
4억.... 참나.....
저번에 최용수감독 인터뷰도 나왔던데.... 'EPL 200경기 뛴 선수를 어느 감독이 마다하겠냐' 면서.... 많은 말은 못했지만..
20/02/19 10:07
일단 후려쳐놓고 슬슬 가격 맞춰나가는게 협상의 기본이긴 한데, 그것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일부러 그러는구나라고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후려쳐야지 협상이 시작되는데 너무 하긴 했죠
20/02/19 10:57
솔직히 영입할 의지가 있었다면 10억은 맞춰줘야 했다고 보는데 아무리 폼이 죽었어도 k리그에서 기성용은 아직 31인데 충분하죠~
그냥 서울이 영입할 생각이 없던거죠. 이건
20/02/19 11:04
당연하죠...기성용 포지션 생각하면 못해도 4~5년은 더 활동할 거 같은데...
실력이나 커리어나 K리그에서 모자란 것도 아니고...어이가 없네요 진짜
20/02/19 11:15
개인적으로 그냥 처음부터 8억 내놓고 우리가 줄 수 있는 최선이다 했으면 이 지경까진 안 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루즈 루즈의 결과가 돼버렸네요.
20/02/19 13:32
김진수가 15억이라던데 기성용이 4억.. 기성용 아직 나이도 몇년은 펄펄 뛸 나이인데 이적료도 없이 연봉을 4억은 말도 안되네요 현재 국내리그 뛰는 선수중에 기성용 넘어서는 스타도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빅리그에서 꾸준히 뛴 몇 안되는 선수에다가 개인적으로 뽑는 역대 최고 미드필더인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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