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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07:41
손흥민 아들은 어떨까 싶습니다.
손흥민의 운동신경과 인성을 물려받은 아들에 할아버지의 코치 및 멘탈훈련이면 손흥민 버금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20/07/12 08:41
그니까요.. 뭐 그런것 때문에 저렇게 성장할 수도 있었던거겠지만 지 자식을 팼다는걸 저렇게 자부심 가질 일인지.. 손흥민이니까 긍정적으로 버틴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인생 망가질수도 있죠
20/07/12 10:55
팼따는 표현이 쫌 그렇긴한데 .. 그거야 말로 자식의 입장에서 받아들여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어릴떄 어머니께 엄청 많이 맞고 자랐어요. 근데 그게 사랑이란걸 알고 그걸로 인해 상처받거나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이죠. 그런데 남들이 와서 왜 자식을 때리냐고 훈계한다?? 그 사람이 이상해보일 뿐입니다.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0/07/12 13:20
저도 어렸을 때 엄마한테 뒤지게 맞은적 있는데 지금도 아동학대라고 생각 안 합니다.
엄마 친구 장난감 훔쳐서 죄송해요. 앞으로 남의 것 안 훔칠게요. 사랑합니다. 사람으로 키워주셔서요. 물론 우리 애는 안 때릴 겁니다. 그냥 세상이 변한거죠.
20/07/12 13:26
저도 애를 낳는다면 절대 안때릴거고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수준 제외)
애를 패는게 안좋은거라고 보긴하는데 사람이 다 다르고 심지어 손흥민은 잘 성장했으며 속사정은 모르는 것이므로(극단적으로 아빠 좀 때려주세요 축구에 집중하게...이럴수도 있고요) 남입장에서 뭐라 할말은 없네요
20/07/12 14:24
자녀 양육에는 정답이 없죠... 얼마 전까지 유행했던 '프랑스식 육아법'만 봐도 애가 누가봐도 잘못했으면 가차없이 귓싸대기를 때려라 이런 내용들도 있고....
20/07/12 15:00
방송에서 팼다라는 표현을 쓰는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대충 아실만한데도 굳이 그렇게 말한걸 보니 오히려 자기 고집이 강하고 솔직한거 같아서 방송내용이 거짓없이 더 와닿네요. 저 아버지를 믿고 따른? 손흥민 선수가 더 대단해보이기도 하구요.
20/07/12 22:38
다 지나간 일이고 손흥민 본인도 크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저렇게 말할수 있는 거겠죠.
좋다고는 할수 없는 교육법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는 잘못한 교육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때리는거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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