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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6 22:05
나이가 아직 젊긴 하다지만 그동안 충분히 잘해줬죠.
설사 기량이 회복되지 않고 떨어진다한들 그건 아쉬운거지 실망하거나 탓할 게재는 아니겠지요.
20/07/16 22:07
그래도 전성기에서 보통 천천히 내려오지 않나요
몇년간 리그 최강자, 특히 작년엔 씹어먹을정도로 던졌는데 올해는 거의 민폐수준으로 던지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구위문제말고 다른 심리적인 문제도 있을 것 같아요... 갑자기 이렇게 고꾸라질 수 있나...
20/07/16 22:21
천천히는 아니죠 작년에 리그 최강 투수였는데 갑자기 올해 폭락한거니 전성기가 좀 긴거였지 성적은 곤두박질...
천천히 내려오려면 작년에 한 3점 후반 4점대 초반중반 찍고 올해 성적이면 모르겠는데....
20/07/16 22:22
작년엔 초반 폭망, 한달 못하다 돌아왔는데 올해는 리그시작한지 꽤나 지났는데 성적은 오히려 더 안좋아지고 있으니..
구속은 그래도 어느정도 나오는것 같긴 한데 볼이 배팅볼에 제구도 별로인것 같네요 올해는 무리하지 않고 반등을 노려봐야죠.
20/07/16 22:25
근데 이 정도로 급격하게 나빠진거 보면 부상이 있는데 인지를 못 하고 있거나 참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드네요.
차우찬도 재작년에 고관절 부상 감추고 던지다가 성적이 갑작스레 곤두박질 친 적이 있구요.
20/07/16 23:16
저도 부상이 의심되긴하네요.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다들 이유가 있었죠..
양현종이 관리를 못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닐테고... 떨어지더라도 이렇게 확떨어지는건 ... 내구성도 내구성인데 부상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20/07/17 00:23
패스트볼 구속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그런데 체인지업이 안 떨어집니다. 날린다고 하던가요. 어쨋든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진건 아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있네요.
20/07/17 06:40
1. 송진우 - 3003이닝
2. 정민철 - 2394.2이닝 3. 이강철 - 2204.2이닝 4. 김원형 - 2171이닝 5. 배영수 - 2167.2이닝 6. 한용덕 - 2080이닝 7. 장원준 - 1917.2이닝 8. 윤성환 - 1898.1이닝 9. 정상흠 - 1894.2이닝 10. 양현종 - 1867.2이닝 현재 KBO 역대 이닝수인데 보통 저기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파워피쳐였다가 중간에 기교파로 전환하거나 그거 못한 선수들이 있죠... 근데 양현종 구속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문제는 변화구가 예전만큼 안 꺾이면서 그냥 배팅볼 수준이 되었다는거에요...
20/07/17 06:51
구속보면 데드암같은 건 아니고 변화구 제구력 문제라면 악력과 한반신 밸런스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내려가서 쉬고 조정해야 할 것 같은데
20/07/17 09:42
[양현종이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혹사는 아니다. 투구에 힘이 점점 붙고 있다”]
제발 선수들도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많이 쓰면 무리오고, 무리 오면 고장납니다. 적당한 휴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상황입니다.
20/07/17 11:38
류현진도 대략 한미통산 1800이닝 쯔음에 어깨한번 갈아 끼운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현종도 뭔가 원인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20/07/18 00:19
어느 기사에 보니 올해 직구는 별차이 없는데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엄청 올라서 0.370 정도 입니다. 체인지업 던지면 족족 맞아나가는...
박재홍 해설위원은 체인지업 던질 때 이전에 비해 몸이 앞으로 덜 나온다고 그래서 직구랑 구별이 쉽게 되는 것 같다고.로테이션 1번 정도는 거르면서 투구폼이 달라진게 없는지 면밀히 체크해 보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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