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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5 10:22
02 평가전은 3-2로 졌어요 그때 지성이형 골넣었죠 그얘기 꺼낼줄알았는데... 1년만에 만난 팀인데 완전히 다른팀으로 싸운게 대단했죠
20/07/25 12:39
클루이베르트는 이전경기(벨기에전) 퇴장으로 결장 했어요.
사실 한국전까지는 베르캄프도 부상이 덜 회복되서 정상기량은 아니었고 클루이베르트의 결장과 이전경기 무승부로 꼭 이겨야하기에 무리해서 출장했었고요(결국 골넣고 교체 아웃) 한국전은 오베르마스와 코쿠의 활약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첫골은 베르캄프가 수비수 끌고 나갈때 코쿠가 전방을 도려내며 김병지를 무력화시키는 슈팅을 보여줬죠
20/07/25 10:40
저는 베르캄프.. 우리나라 수비라인 몸으로 부수면서 지나가는데 선수 기억은 안나는데 몸빵으로 털리고 옷 부여잡던게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지면서 그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20/07/25 11:46
제 기억 한에서 가장 충격은 98 네덜란드...
그리고 그 대회 아르헨티나 상대로 넣은 베르캄프에게 낚이고, 이듬해 피파를 처음 접해보는데...흑흑
20/07/25 17:27
히딩크가 능력이 있었으니 그 정도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었겠지만 1년동안 프리패스로 선수 차출하고 합숙하면서 올인했는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안 나오면 이상한 상황이긴 했죠.
20/07/25 18:48
히딩크감독의 업적은 한국훈련시스템을 유럽의 선진시스템을 바꾼게 크죠. 한국인 감독했으면 1년 프리패스 훈련해도 성과 없었음.
2002년 이후로 한국축구의 시스템이 변경 유럽의 선진 시스템을 모델로 따라 가기 시작한것이 업적.
20/07/26 13:47
2001년 대구에서 비오는날 프랑스랑 했었죠.
학교 체육대회였는데, 말하고 조퇴받아서 갔었습니다. 갈때 너무 행복했었는데, 5:0 진짜 절망이였습니다. 저도 똑같았습니다. 진짜 그렇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을 처음본거 같았다는... 포메이션 형태 유지하면서 간격 그대로 유지되는게 그 당시 보면서도 너무 충격적이였었네요. 체감으로는 5:0에서 끝난게 다행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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