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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5 22:39
지금 여자친구가 하고있는 컨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컷이 아니가 싶어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의 극화된 형태를 보여주는 것.. "Cinematic"이라고 해야하나. 무대에서 Singer 혹은 performer에 더해서 player 혹은 actor의 개념까지 추가하는 것. 지난번 "교차로"무대에서 곡 중간에 교차로 안무신을 넣은 것이 좀 의아해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납득이 갑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대중가요보다는 뮤지컬쪽에 가까운 형태인 셈인데.. 이게 대중적으로 먹힐지는 미지수... 그래도 어린아이와 초딩한테는 확실하게 먹힐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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