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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5 17:44
진짜 마의 1800이닝인가 싶습니다. 요즘 양현종 선수 상태를 봐두요. 커리어의 말년에 접어든 현역 투수들이 조금씩 더 힘내서 커리어를 화려하게 잘 마쳤으면 좋겠네요.
20/07/25 17:48
양현종은 젊어서 다시 올라올텐데요, 윤성환과 장원준에게 바라는건 단 한 번의 기적이네요. 단 한 번의 플루크 시즌, 또는 눈물의 완투승 딱 한 번이면 아쉬움 없이 보내줄텐데
20/07/25 17:55
차우찬도 어제 어깨 통증으로 강판 당하고 검진해보니깐 어깨쪽에 부상 있어 최대 4주 재활이라는데 진짜 마일리지 자체감 무섭지만 투수한테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ㅠ
20/07/25 18:06
힘들겠네요.
팀에서도 우승 혈 풀어준 선수로 대우해줬죠. FA마지막해에 급격히 내리막 이었는데, 1년 재계약하면서 6억으로 챙겨줬죠. 올해 연봉 3억도 자존심 마지노선 지켜준건데, 내년엔 어렵겠네요.
20/07/25 18:54
두산 와서 정말 잘해줬어요
코시에서 양현종 선수와 맞대결은 아쉽게 지긴 했지만 정말 끝내줬어요 선수생활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7/25 23:52
데뷔초를 생각하면 지금 누적도 충분히 대성공했다고 보는지라..
명성에 맞게 2000이닝 정도만 달성해주면 이 선수가 찍을 수 있는 마일스톤이나 포텐은 풀로 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7/26 01:50
집구석이 개판이라 싫다고 뛰쳐나간 자식놈... 잘나가나싶더니 이게 몬가요. 만감이 교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악감정이 없어서 롯데 경기때 은퇴식 햇음 합니다.
20/07/26 10:26
나가서 우승도 해봤고 3년간 전성기도 누리고 팀 동료 누나랑 가정도 꾸리고 충분히 잘지냈죠.
내리막이 너무 급작스럽게 가파라서 그렇지, 이닝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그 시기가 온거죠.
20/07/26 09:48
한 때 금강불괴라고 불리던 선수였는데 세월 무상하네요.
그런 면에서 정우람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혹사도 엄청 당했는데 말입니다.
20/07/26 10:01
정우람은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해서 2년 쉬었죠. 반면 장원준은 경찰청에서 계속 공 던졌어요. 이 차이가 지금의 결과를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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