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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 03:37
아스날 팬이라 오랜만에 경기 열심히 봤네요 ㅠ 한창 시즌 준비해야 할 때 축구하느라 다들 몸이 정상이 아닌듯 한데 아무튼 우승해서 다행입니다.
20/08/02 03:43
아스날은 작년에 유로파리그 결승전 가서 첼시한테 지면서 챔스 못 나갔는데, 오늘은 첼시 잡으면서 유로파리그에 진출을 한다는 게 새옹지마 같고 오묘하네요.
20/08/02 03:47
어쩌다 유로파리그 진출이 해피엔딩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해피엔딩이네요ㅠ
이제 오바메양 재계약 발표하고 해야할 영입 빠르게 마무리했으면 합니다ㅠ
20/08/02 04:26
유로파라도 갔다!하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그런 제자신의 모습이 조금 씁쓸하더라고요 크크
암만 4-16도 이젠 정확히 기억 안 나는 옛날 이야기라고 해도 말이죠(...)
20/08/02 04:21
그 정도였나요? 코바치치 퇴장은 전 개인적으로 전반전 패널티 상황에서 줘야될 레드를 늦게나마 보상해서 준거로 보는지라....
아스날이 판정에서 불이익본건 없지만 그렇다고 뭐 판정땜에 이긴거 같지도 않은데요.
20/08/02 12:24
마르티넬리 골키퍼 튀어나와서 수비한거 위치도 그렇고 기본적인 판정과 운영이 '이게 뭐야' 싶은게 많았습니다.
아스날이 판정때문에 이겼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축구팬이 봤을때 눈이 썩을만한 심판의 경기운영이었습니다. 그냥 기분이 더러워져요...
20/08/02 03:59
이번 경기에서 첼시는 잃은게 많죠
다음주가 챔스 16강 2차전인데 (비록 3골차이가 나고 뮌헨 원정이라 많이 힘들지만) 주전 두명이 부상으로 아웃된게 크게 다가올 듯 합니다
20/08/02 04:01
정신을 차리고 좀 생각해보면 아스날의 이번 시즌은 훗날 아르테타 체제로 성공하면 엄청난 터닝포인트로 기록될듯 합니다. 앞으로 더 잘 된다는 가정하에 하는 얘기지만, 만약 여기서 미끄러졌다면 팀 복구를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을거 같아요.
아무리 보드가 장기적으로 신임하려는 아르테타지만, 이 어수선한 첫 시즌에 바로 컵을 든건 커리어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모두(구단, 팬, 감독)에게 "멀리 보자"고 마음을 모을만한 계기가 될거 같구요. 유로파지만 유럽 나가는거가 스쿼드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감독도 같이 성장해야하는 상황에서 감독에게도 좋은 무대가 될거 같네요.
20/08/02 04:17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첼시가 부러운 점이 팀 레전드 감독 밑으로 젊은 선수도 나오고 영입도 되고 하면서 향후가 기대되는 점인데 오늘 우승으로 아스날도 비슷한 루트를 걸을수 있다는게 보여져서 기쁩니다. 공격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바메양이 남아주냐가 가장 관건인데 코로나여파로 타 클럽들도 거금을 던질 상황이 아니길 바랄뿐.....
20/08/02 12:26
이번 FA컵 우승은 아스날 팬들과 보드진, 코치진에게 여유를 줬다는 점에서 중요한거 같아요. 좀 조급한 마음을 안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02 04:13
마르티네즈 핸드볼 장면 사진 떴던건 합성 의심을 받고 있네요. 찜찜하긴 한데 일단 오피셜로 오심은 아니라니까...
아르테타 짱봉맨 이하 모든 선수 및 코칭스탭 수고 많았습니다. 지루만큼은 잘 봉쇄해준 루이즈가 이번 경기 개인적인 수훈갑이었네요.
20/08/02 06:16
확실히 지루가 순간속도 빠른 공격수가 아니니 다비드 루이즈가 확 제쳐지지 않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pk내주곤 했었는데
20/08/02 05:07
감개무랴앙~~~~ 이 경기가 올시즌의 시작이자 중간이자 마지막이자 모든것이었는데 이겼네요. 아스날 팬으로 정말 다행입니다아....
20/08/02 05:18
보면 혹시라도 질까봐 겁나서 차마 못 보고 술 마시고 잤는데 일어나니 우승했군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 다시 봐야겠네요. 유로파 나가게 되었으니 가봉맨 재계약하고 여름이적시장 기민하게 움직입시다!
20/08/02 06:18
전반만 보고 자다가 잠시 깨서 하이라이트 봤는데 아 진짜 감동입니다. 아스필리쿠에타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전반 쿨링브레이크 이후의 아스날 공격이 번뜩여서 이기겠지 하면서 잤는데 다행히 우승해서 정말 좋네요. 다음이 더 기대되는 아스날입니다.!
20/08/02 09:47
간절함의 차이가 결과로 나타났네요
부상많이 당하면서 게임은 져버리는건 아스날의 스토리인데 왠일로..? 암튼 기쁘네요.. 유로파가 어디냐
20/08/02 10:23
리그 막바지에 1위, 2위, 4위 팀을 꺽은 것은 팀에 좋은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경기는 판정의 찜찜함도 있지만... 우승 너무 좋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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