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7 11:29
초창기 익명성에 기대 하고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게 인터넷의 장점이었는데,
정말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나두니 정말 누구 보내버릴때까지 말을 하니 버틸 수가.. 오지환 신고기사에도 악플 달리고, 악플계 상수이자 비주류스포츠 가리지 않고 악플 다는 토쟁이들 인신공격도 어마어마해서.. 저도 다시 안열었으면 하네요.
20/08/07 11:39
처음에는 찬성했는데 이게 옳은 방향인지 모르겠네요. 연예 스포츠에 이어서 또 어떤 사건이 터지면 사회 정치 댓글도 막힐테고 사실상 모든 포털 댓글은 막히게 되겠죠. 나중에는 피지알같은 커뮤니티 댓글도 관리한다고 비슷한 테크 타게 될지도 모르고요. 정작 인스타 DM 같이 그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악플들이 제일 큰 문제 아닌가요.
20/08/07 11:57
제2 제3의 고유민이 나와도 방구석 여포들 그게 누구냐며 신나게 배설할텐데 그럴바에야 말도 못 타게 압수하고 지네들이 창, 칼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키보드조차 타이핑 못 하도록 막는게 이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20/08/07 12:02
따지고 보면 비난이랑 비판이 구별이 가능한가 싶네요. 애정을 가지고 까면 비판이다? 잘못된걸 뭐라 하는건 비판의 영역이다? 결국 당사자들 입장이나 그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그것 또한 악플일텐데요.
20/08/07 14:40
표현 방식과 수위의 문제인데 실제 발화되는 현실 언어생활에서 이는 대단히 구별하기 곤란한 영역 아닌가 싶네요. 아니 뭐 정도가 심해서 대다수가 비난이라고 인식하는 수준이면 몰라도 애매한 것들이 문제죠. 더구나 그 선에 대한 기준도 일정치 않다고 봐야겠구요.
20/08/07 12:08
맞아요. 거꾸로 문제일으킨 연예인을 쉴드해주는 기사를 막을 방법이 전혀없죠.
그 연예인에 피해입은 사람도 문제일으킨자로 둔갑하는거야 일도 아니니까요.
20/08/07 11:48
저도 댓글 막는 건 너무 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댓글보니 .. 당연히 자정 작용을 못하면 막아야죠. 자신이 자유롭게 배설하려고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 투성이던데
20/08/07 12:2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0&aid=0000716801
오재환 고소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그냥 막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08/07 12:32
내가 쓰는 댓글은 모두 정의로운 말이고, 건전한 비판이자,충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굳이 보기 싫은 기사에 들어가서 각도 잰답시고 욕 안쓰고 이정도 악플이면 고소 안당하겠지?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간만에 본 좋은 뉴스네요.
20/08/07 12:44
뭐 리플란이 막히면 기자권력은 지금보다 쎄지긴 하겠네요
지금은 그래도 선넘는 개소리 나오면 따박따박 반박 박히는데 (뭐 그래도 잘만 철판깔고 개소리하지만 아무튼) 리플 없어지면 대놓고 개소리해도 굳이 따로 찾아보지 않는한 알수가 없을테니 사실 뒷광고 문제인건 유튜브 따위가 아니라 기사같던데 말이죠 이 기사는 xxx감독으로부터 술자리 대접받고 작성한 기사입니다. 이런문구 표기 필수화좀
20/08/07 13:22
기자가 오보하고 여론 형성하려는 일들도 많은지라 댓글이 과연 악영향만 있는지 회의적입니다 솔직히 한국식 해결 방안같아요 리버럴하기보다는 문제되먼 없애자
20/08/07 14:46
의견 교류하는 것도 아니고, 좋게 봐줘서 낙서장인데 없애도 되고, 수준 보면 없애야 하죠.
실명 공개는 익명성을 해쳐서 반대지만, 불필요한 게시판 없앤다는 생각으로 환영합니다.
20/08/07 14:48
예전에는 말이죠. 온라인 매체를 쌍방형 소통 매체로 소개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나중에는 tv마냥 컨텐츠(그게 기사든 유튜브 동영상이든 간에) 제작자가 일방향 정보 제공 매체로 시대를 역행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