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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19:09
음 제가 사실 화질에 민감한 편이 전혀 아니라서 저는 거슬리는 점은 없었습니다만 pc로 봤을 때 1080p라서 사실 4k를 기대하셨다면 기대에 충족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음향은 나쁘지 않았고, 끊기지도 않았고 화질도 저는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VR이나 4k는 사실 온라인 콘서트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생긴 지가 얼마 안되서 도입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4k는 신경쓰면 될 거 같은데 VR은 보급이 얼마나 되어 있나도 생각해 볼 문제라..
20/08/09 19:09
직접 가기 어려운 해외팬들을 위한 공연을 대체하는 용도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현장 콘서트와 비교한다면 그냥 공연장을 가겠지만요
20/08/09 19:19
오랫만에 무대 봤다는걸로는 만족합니다.
처음이다보니 앞으로 보완할 것들도 많지만... 그래도 오프라인 콘서트가 보고 싶어잉..
20/08/09 19:39
오프라인도 갔었는데
그 콘서트에서의 에너지나 매력은 전혀 없더군요 말만 콘서트지 녹화해놓는거 포함해서 한시간 하고 울면서 아쉽다고 하는거 보니 이것은 플랫폼 문제인지 컨텐츠 문제인지 여튼 개인적으로는 당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방구석에서 볼수 있어서 신나했었는데 트와이스를 정말 보고싶어하는 해외팬이 타겠인듯합니다 콘서트는 온라인이랑 잘 안어울리는듯
20/08/09 23:48
저두 응원소리 합성한건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멤버들 토크할때도 집중 안되서 힘들었습니다(마지막에 정연 팬 함성은 인정합니다!! )
20/08/09 20:19
이런저런 온라인 콘서트들 보면서 느낀 점이 '관객이 없는 온라인 콘서트'라는 컨텐츠의 근본적인 한계가 너무 명확해 보입니다. 보고 싶어도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오프라인 콘서트를 경험해 봤던 입장에서 괴리감이 상당합니다. 이때문에 가수도 관람객도 흥분과 긴장감을 유지하는게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아직은 초기의 상태이니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 좀 나아지겠지만, 결국 위에서 말한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이라는 확장성에 기대를 할지도 모르겠는데 오히려 코어팬들만 즐기는 컨텐츠가 되버릴거 같아요.
20/08/09 20:41
사실 이게 정답이죠, 이렇게라'도' 봐서 좋았는데 '역시 콘서트는 현장'이다라는 결론...흐흐 게다가 아직은 이게 시스템적으로나 초기시행단계라서 미흡한 부분들이 있긴한듯하고요 물론 소장용 영상하나 생겨서 이것도 나름 좋은부분이긴합니다. 다음에 오프라인콘서트를 하더라도 이부분은 보완이되어서 병행을하던가 할듯합니다.
20/08/09 21:08
이대로는 한계가 분명해 보입니다. 생방으로 중계하는 의미도 잘 모르겠고요
현장감을 살릴 수 없으면 기획과 연출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영상회 느낌으로 녹화하고 후처리해서 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대도, 무대 사이사이도 영상물로 대체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무대에서 하는 오프라인 콘서트라는 형식에 너무 메여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포트나이트에서 했던 트레비스 스캇 콘서트나 애니 마크로스에서 나오는 사이버펑크 느낌으로 기획하는 팀이 하나쯤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화질이나 음질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했던 다른 온라인 콘서트는 정말 최악이었거든요
20/08/09 21:20
그 특유의 깍두기는 없었나 보죠?? 그나마 다행이네요.
온콘만 생각하면 늘 화질이 구지일꺼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점차 모든 그룹이 온콘 시작할텐데 소녀님 말씀처럼 형식에 너무 구애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08/10 02:41
음.. 아예 현장감을 버리고 퀄리티에 집중하는 것도 꽤 일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현장감을 주려고 해도 오늘처럼 오히려 시청자가 불쾌해지면 그건 역행이죠. 다양성 있는 온라인 공연컨텐츠 시도를 저도 좀 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10 03:23
동의합니다 관객들의 소리가 크게들린건 실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괜찮은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본문에 다 있어서 생략했더니 부정적인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크크크 다음엔 더 멋진 컨텐츠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20/08/09 21:11
아까 온콘 보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소속사가 아직 온라인콘서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구나 오프라인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이 없는 만큼 그것을 채워 줄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야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티켓가격이 싸서 그런가요? 러닝타임이 너무 짧아요ㅜㅠ 그리고 여름인데 댄나는? ㅜㅠ 메로나가 얼마나 계속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온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갓세븐이나 스키즈도 온콘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피드백을 좀 받아서 잘 꾸며봤으면 좋겠네요. 명색이 콘서트인데 그냥 트와이스 얼굴 보는걸로 만족했다 밖에는 좋은 점수 주긴 힘들어요. 어찌보면 온라인 콘텐츠의 한계일 수도 있겠네요
20/08/10 02:37
음 제가 너무 좋은 부분만 보려는 특성(?) 이 있어서 생각보다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았네요. 댓글들 보니. 그리고 지적하신 부분들 다 공감이 갑니다. 저는 뭐랄까 좀 모든 걸 까다롭기 보다 좀 느슨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크크.. 보다 많은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큼 저도 성장했으면 하네요.
20/08/10 10:45
뭐 아시겠지만 개인티켓으로 팔고 VOD에서 보여주는 개인캠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꼬장꼬장한 팬들이 난리친 것도 있었고 콘서트 전부터 굉장히 기분이 꼬리꼬리한데 얼마전 있었던 방방콘이 생각보다 잘 뽑혔던 것에 비해 연출이 너무 별로였어요. 진짜 음방피디 카메라 감독들 다시 한 번 리스펙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나 할까요?
남덕들이 많은 트와니 그냥 이 정도지 여덕들이 많은 갓세븐 스키즈를 이렇게 하면 큰 사단 날 거 같은데 뭐 알아서 잘 하겠죠.
20/08/09 23:38
오프보다야 못하지만 이 시국에 이렇게라도 콘서트 하는게 어디냐로 생각합니다 .
럽풀리쉬나 턴잇업등 신곡 안무도 좋았고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연출도 좋네요 . 다 떠나서 3만원에 안방에서 편하게 콘서트 본게 가성비 좋았네요 . 카메라 앵글이라던지 단조로운 스테이지에 멘트할때 나오는 고어스러운 원스 소리라던지 몇몇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첫 온라인 콘서트인거 감안해야겠죠 .
20/08/10 02:39
고어스러운 원스 소리가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현장감을 주기 위해서 시도하는 어쩔 수 없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해요. 막말로 진짜 아무런 반응이 없이 했다면 분위기도 전혀 안 살았을거라..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확실한 개선이 이루어져야겠죠.
20/08/10 07:54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좀 더 다듬어야할 부분도 보이더군요. 집에서 편하게 볼수있는만큼 반대 현장감이 없으니 이걸 기획이나 연출, CG같은 기술로 잘 커버해야겠죠. 코로나사태가 끝나도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고 또 모든 나라를 방문해서 공연을 할수없는만큼 이런 온라인공연은 계속 시도, 발전할거같은데 공연노하우가 쌓이고 기술이 발전하면 얼마나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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