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15 06:04
바르셀로나가 이길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더 형편없이 박살나서 씁쓸했던 경기.
지난 몇년간 100m 유로가 넘는 빅딜을 성사시킨 쿠티뉴, 뎀벨레, 그리즈만이 모두 스타팅라인업에서 사라졌다는게 이팀이 얼마나 클럽 운영을 개판으로 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20/08/15 06:11
대박 거액의 똥에 묻혀서 그렇지만...
한 4~5년전부터 데니스 수아레즈, 알렉시 비달, 안드레 고메스, 예리 미나 등등...세대교체용으로 데려온 선수들도 죄다 똥을 싼게 지금의 결과적으로 노인정 스쿼드가 되었죠...
20/08/15 06:12
충격은 확실히 지난번 참사들보다 덜한 듯요. 이번에는 어느 정도 참극이 예정되어 있었던 공포물 느낌이고, 지난번 참사들은 반전 스릴러 느낌...
20/08/15 06:05
리스본에 지는 별...
전 왜 경기 보면서 제갈공명이 떠오를까요 딱히 누구 팬도 아닌 해축 라이트 팬인데 메시는 참 안타깝네요 월드컵이나 챔스나 몇 번 더 우승 추가할 수 있었을텐데 에고...
20/08/15 08:44
메시는 클러치능력은 확실히 역대급플레이어 중에서는 하위권이 맞아요
메시팬들만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지 토너먼트에서 잘한걸 본 적이 없음 리그에서 패왕이고 팀 자체 레벨이 괴물급일때는 그게 티가 나질 않아서 그렇지 솔로캐리 필요할 때는 그냥 못 함.
20/08/15 09:14
와 레알이랑 뮌헨이랑 4강에서 원맨쇼 할때는 뭐 보셨요? 그건 토너먼트 아니었나요?
최근에 토너먼트이서 못 했다고하면 몰라도 토너먼트에서 잘 한적 없다는건 그냥 날조수준인데요.
20/08/15 11:36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화를 내시는데
토너먼트에서는 최근 몇년간은 크게 눈에 띈 적은 없지않나요? 이런 기준도 메시의 다른 능력이 대단해서 나오는 얘기라고도 생각합니다만... 또한 3연속 참사가 나는 과정에서 위기의 팀을 구해내지 못하게 되면 월클 선수의 클러치 능력을 의심하게 된다고도 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20/08/15 11:44
어제 경기 보셨으면 이런 말 못하실거 같네요
공이 와야 뭘 하죠 어제 메시한테 공 왔을 때는 폭발적인 드리블 킬패스 프리킥 골대 등 충분히 클러치능력 보여 줬습니다 불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뛰는거 아니냐 소리가 나오기도 근데 뭐 공이 안 오니 장사 있나요
20/08/15 14:10
1617 이후에 토너먼트 골이 메시 30골 오운골(자책골) 8골 수아레즈 7골 (오늘넣어서 8골) 이 정도인데 토너먼트에서 어느정도로 잘해야하나요
20/08/15 06:09
3년 연속 대참사... 에이 그래도 세번은 안당하겠지 했지만 세번 당함.. 로마 참사 리버풀 참사 뮌헨 참사... 리그 바꿔서 돌아가면서 참사가 나네요...
특히나 쿠티뉴한테 2골 1어시를 당한 건 정말 처참하고 잔인한 충격 그 이상의 경기였습니다. 비싼 돈 주고 영입한 쿠티뉴는 상대팀에서 우리팀에 골넣고, 뎀벨레는 나오지도 못하고 그리즈만은 선발 명단에도 못들고... 반면 네이마르는 어제 손수 팀을 4강에 올려놓으면서 그 어느때보다 결승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네이마르의 파리행 선택은 점점 옳은 쪽으로 여론이 바뀌는 거겠죠.
20/08/15 06:09
2년전 "와 이거 역대급이네 "
1년전 "와 이거 역대급이네 " 오늘 "와 이거 역대급이네 " 바르셀로나 때매 역대급 소리를 못하겠음.
20/08/15 06:34
이걸 티키타카라고 하면 펩이 빡칠듯요 크크. 펩의 바르사는 오히려 오늘의 뮌헨만큼 강한 압박을 구사했고, 어태킹 써드에서 주로 축구하는 팀이었죠.
20/08/15 08:46
자칭 크루이프주의의 종말이죠
크루이프주의 따르는 감독이라고 고르면 고를수록 팀을 수렁으로 빠뜨리는데 그놈의 크루이프주의는 개똥철학 그 자체임.
20/08/15 06:37
그래도 바르샤 홈에서 터진참사가 아니어서
독일 브라질 4강전경기보다는 충격적이지않네요.. 그때는 진짜 새벽에 봤던거같은데 보면서도 어이가없었는데
20/08/15 10:23
허수아비 감독 하나 경질한다고 뭐가 바뀔지 모르겠네요.
지금 바르토메우 회장 및 보드진이 그대로면 팀 상태가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질 일이 있을까 싶은데....
20/08/15 07:39
끝까지 작살내는것을 보면서 야구가 떠오르네요... 야구는 콜드게임도 있고, 크게 이기면 도루안하기 같은 암묵적 룰도 있는데 축구는 적당히가 없어요 -
20/08/15 07:58
라이브로 보지 않은 제 결정 칭찬하기엔,
체력때문에 도저히 새벽 경기는 팬심으로도 힘드네요. 댓글 먼저 보고 움짤봤는데 그래도 쿠티뉴가 2골1어시했다길래 (최소 3득점은 했겠거니했는데) 점수보니 8:2이라 놀랐네요. 바르샤에서 임대로 뮌헨 간 줄도 몰랐거든요. 메시 오랜 팬으로 발롱 받을 때도 칭찬 댓글 남기지 않았던 인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냥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메시도 이제 내년은 35살이라 지금보다 더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시기고, 더 잘하긴 힘들어질테고 A급 활약은 이제 길어야 2~3년 정도 남았다고 보기에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수있게 잘 마쳤으면 합니다.
20/08/15 14:13
격세지감이군요 말 그대로 천하의 부스케츠, 수아레즈였는데. 댓글 보니 피케도 발린 모양인데 정말 셋 다 하나같이 축구판 호령하던 선수들
20/08/15 09:32
이번시즌 뮌헨이 수비력은 평범한 거 같은데 공격력이 X라이급이라 뮌헨이 한 4대2로 이길 거라 예상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결과 보니 8대2 크크
20/08/15 10:01
전반만 보고 꺼버렸는데,
랑글레랑 슈테켄을 보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특히나 슈테켄은 바르샤가 무너질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었는데, 경기 초반에 몇번이나 패쓰미쓰로 위헙적인 상황을 셀프로 만드는지` 후~~
20/08/15 11:26
라리가 보는 사람들이라면 예상된 결과들이에요.
레알 바르샤 둘 다 경쟁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바르샤는 더 심각하며 스피드마저 다 빠진 팀이니 참사가 나올만하죠.
20/08/15 12:37
간만에 토욜 쉬어서 라이브로 보고 방금 일어났습니다. 뮌헨의 낙승으 예상했지만 독국놈들은 정말 적당히를 모르네요. 덜덜덜... 라이브 시청 주목적이 티아고 확인이었는데 축구도사 맞네요. 근데 티아고 뿐만이 아니라 걍 뮌헨이라는 팀 전체가 축구도사들...덜덜덜
20/08/15 12:55
빌드업하다가 뺏기면 압박을 해서 지연을 하거나 공을 뺏어서 계속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데 그냥 훤하게 뚤려 버리더라구요. 랑글레-피케의 중앙수비는 라인브레이킹에 속수무책으로 나가떨어져버리고 말았죠. 확실히 대책이 필요해보였습니다.
20/08/15 13:36
가히 충격적이네요. 뮌헨도 전성기에 비하면 약해지고 그냥 최선을 다해 팀 꾸리고 운영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바르샤는 뭔가요.
미네이랑의 비극 같은 충격적인 경기들 주축 선수 몇 명 불의의 부재, 전술 실패, 망한 수비 등 다 이유가 있었는데 이번 일은 뭔지 탐구해 봐야겠네요.
20/08/15 15:17
결과론이지만 왜 그리즈만 기용 안했고 부스케츠 선발은 왜 했는지.. 라키티치 최근 폼은 정말 고려를 하지도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어쨌든 졌을 테지만 참... 아무리 훈련에서 압도적이더라도 실전 경기력은 항상 1순위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