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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0 15:44
혹시 생각보다 약하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3세트 스코어는 애초에 설렁설렁 하다가 중간부터 아예 김연경 루시아 빼고 해서 나온 스코어입니다.
20/08/30 15:53
저 로테이션 돌려서 연습 경기했을 때 딱 한세트만 내줬답니다.
인삼공사한테 내줬다는거 보니깐 디우프 미치는거 아니고서야 저 멤버한테 한 세트 따내는 것도 기적인듯 싶어요(...)
20/08/30 17:53
전승은 일부러라도 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김연경 쉬는 경기가 적지 않을 것 같고요, 컨디션 조금만 안좋아도 이재영, 이다영도 빼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시작하면 아니겠지만요...
20/08/30 15:50
김연경 오면 한국배구에 이득이다? 언론 타는 거 며칠 뿐입니다.
승패가 정해진 게임이 재미없다는 건 이번 LCK 서머 시즌이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죠.
20/08/30 18:45
김연경이 그래도 아직 세계 탑클래스 혹은 그 바로 아래 티어 정도는 될텐데 세계 농구계에서 라건아도 그 정도인가요?
20/08/30 15:51
페이컷을 이렇게 포장을 잘해주는 언론도 대단하고
그걸 직접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는것도 대단하고 정말 팬이었는데 정뚝떨이네요. 덕분에 뭐 이제 고작 1경기했지만 핵노잼될게 뻔해보이네요.
20/08/30 16:02
배구 보는 사람들이야 다 인정하던 사실이었지만, 피지알도 그랬고 많은곳에서 김연경 옹호와 함께 타팀팬들을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시선이 많았죠.. 아쉽습니다.. 직관을 갈 수 없을것 같은 시즌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20/08/30 16:10
진짜 샐캡이 있는 스포츠 보는 사람이면 다 알만한 일인데
네이버나 여기 예전에 김연경 댓글보면 전혀 스포츠에 관심은 없으신분들이 오면 배구발전에 좋죠 국내 스포츠 관심이 늘어나요 하는거보고는 후.....
20/08/30 16:02
김연경은 한국 국적만 가졌을뿐 실력은 용병이니, 생태계 교란종이죠.
흥국으로 간게 프로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될까 싶네요.
20/08/30 16:07
페이컷 안하면 샐러리캡 때문에 흥국 못 갔겠죠? 아참 여배에 샐캡이 있나요?
반지원정대는 개인적으로 리그 흥해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 입장이예요.
20/08/30 16:14
올 여배 샐캡 23억이였습니다.
사실 복귀 얘기 나왔을 때 당연히 김미연 박현주 다 틀드 될거라 생각했는데. 어림도없지 착한 페이컷으로 기존 전력 그대로에 김연경 추가되는 마법이 나오더군요
20/08/30 16:19
결국 김연경이 페이컷으로 흥국 팀을 도와줘서 반지원정대가 완성된 거군요.
이러면 김연경 욕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군요.
20/08/30 18:05
김연경은 흥국의 동의 없이는 흥국 외의 국내 팀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흥국이 동의해줄리 없으니, 다시 말하면 흥국 외에는 국내 다른 팀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08/30 18:16
흥국이 딜 했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어차피 딴데 못 가니까 싸게 계약하자. 우리가 남는 연봉으로 너 우승하기 쉽게 슈퍼팀 만들어줄게. 뭐 이럴 수도 있었겠군요. 이러면 의도적으로 페이컷해서 반지원정대 꾸렸다고 김연경만 욕먹을 상황이 아닐 수 있겠네요.
20/08/30 20:22
페이컷 하든 안 하든 국내 복귀는 흥국으로밖에 못 했습니다. 김연경과 흥국의 다사다난했던 과거사 생각하면 김연경의 유일한 목표인 올림픽 금메달 아니었으면 복귀 안 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김연경 입장에서야 1년 뛰다 나갈건데 자기 때문에 후배들을 트레이드or은퇴 하게 되는 상황으로 몰기 미안했을 것이고, 흥국도 1년 쓰고 나갈 선수 때문에 주축선수 이탈시키기 싫었으니 페이컷 관련해선 정말 모처럼 둘의 의견이 일치했겠죠.
20/08/30 20:44
이런저런 상황은 다 이해되는데, 언론도 그렇고 예능에서도 이게 착한페이컷이니 뭐니 언플을 하니깐
문제가 생기는거 같아요. 겪어보신 스포츠팬들은 다 아시겠지만 페이컷에 착한게 어딨습니까? 선수 본인은 선의겠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죠.
20/08/31 17:00
뭐 근데 통상의 페이컷(엘리트급 선수들이 리핏/쓰리핏 노리려고 페이컷 하는 것)이랑 상황이 좀 다른것도 있긴 하니까요. 김연경이 v리그 몇 연패 하겠다고 페이컷 한건 아니니까요.
20/08/31 17:25
말씀처럼 김연경선수 본인의 선의와 페이컷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합니다.
다만 이게 마치 미담처럼 나오니깐 페이컷에 민감한, 그리고 여배 타팀팬들은 실망하고 비판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비판이라도 선은 지켜가면서 하는게 당연하구요.
20/08/31 09:15
이게 욕먹는 포인트 중에 하나죠... 리빌딩 끝난팀에 복귀의사를 전달한게...
리빌딩 전에 복귀한다고 했으면 최고 연봉 받고 다른 리빌딩 없이 진행했겠죠 욕도 안먹었을거고...
20/08/30 16:08
릅연경의 흥국생명 히트
This Summer, woman, this is very tough, this fall, I'm going to take my talents to Incheon Metropolitan City and join the Incheon Heungkuk Life Insurance Pink Spiders.
20/08/30 16:13
뭐 흥국은 저정도 못해주면 안되죠. 그렇게 욕먹어 가며 다 데려왔는데.
그나저나 현건은 이번 모 사건으로 인해 정나미가 뚝 떨어지네요. 예전부터 계속 밀어줬었는데 말이죠. 아직 구체적인 사실도 정황도 뭐 밝혀진게 없어서 피카츄 배만 만지고 있지만. 이참에 다른 팀으로 갈타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가장 끌리는건 역시 기름집이네요.
20/08/30 16:28
김연경이 흥국으로 돌아갈수 밖에 상황은 이해하는데, 그 과정에서 페이컷을 해서 리그를 정체시켜버리면 노답이죠.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흥국에 왔다는 말을 했는데, 클럽팀이 국가대표팀 급이 되었다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그마저도 코로나 때문에 안 열리게 생겼는데.
20/08/30 16:37
지금 외국인 선수보다 기량이 위인 선수가 김연경이고, 거기에 재영, 다영 쌍둥이 조합인데, 전승 나와도 놀랄게 없죠.
시즌내내 몇 세트나 상대팀이 가져갈 수 있는지, 그걸 보는게 차라리 나을 겁니다.
20/08/30 16:49
SBS스포츠와 KBSN스포츠에서 중계했습니다.
경기는 흥국의 삼각편대도 삼각편대지만, 현건의 리시브라인 터지고 이나연 정신줄 놓으면서 일방적으로 끝났습니다. 황민경이랑 고예림이 김주하 커버다니면서 2인 리시브 수준으로 뛰었고, 이나연 토스에 박자를 죽여서 스파이크 하느라 공격도 안먹혔죠. 그나마도 3세트 중반부터는 정지윤 라이트에 세워놓고 몰빵만 쳤고요.
20/08/30 16:43
뭐 흥국 밖에 리턴이 안 되는 상황에 다른 나라 리그는 불투명에
마지막 국대를 불태우겠다라는 명분이 합쳐져서 리그 폭파가 완성된 것 아닌지
20/08/30 17:18
여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김연경 샐러리캡에 대한 비판은 1. 슈퍼팀 등장을 막는데 샐러리캡 제도가 뚫리며 제도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 2. 광고 수익 등 이면 계약의 여지를 흥국생명이 날렸다 때문 맞나요?
20/08/30 17:25
거기에 김연경 연봉협상이 앞으로의 기준점이 되겠죠.
아니 김연경도 연봉 이만큼 받는데 니가? 이러면서 후려치기 하고 이러면 앞으로 볼만하겠네요.
20/08/30 20:27
천외천의 1년 뛰다 나갈 선수라 다른 선수 연봉에 영향줄 가능성은 거의 없을겁니다. 만약에라도 계속 뛰게 되면 연봉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고.
페이컷 논란이 가장 심한 NBA도 페이컷 반지원정대 많이 생기지만 선수들 연봉은 받을만큼 다 받죠.
20/08/30 17:33
제 생각에는 리그 균형을 위해서 만든 샐캡을 조금 낮췄다 여기까지는 뭐
욕을 좀 듣고 내년에 다른리그를 가거나 했으면 됐을텐데 사족을 너무 붙인게 오히려 더 괘씸합니다. 국대를 위해서 한국왔다. 후배들 다른팀 트레이드 되는 등의 피해를 주기 싫었다. 근데 샐캡있는 스포츠는 원래 맥스받는 선수하나오면 다른선수 나가는건 당연합니다. 근데 언론도 여기에 같이 착한 페이컷 어쩌구 저쩌구 리그 흥행 어쩌구 저쩌구 말같지도않은 이유들을 들이대고 있으니까 문제입니다. 진짜 제일 비유하기 좋은게 편하게 농구하려고 페이컷하고 골스에 붙은 듀란트 꼴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골스팬인건 함정이고... 듀란트 본인이 사실 제일 캐리한것도 함정이지만...) 그냥 페이컷하고 조용히 언론에 대응안하고 방송에 안나왔으면 될텐데.... 그리고 배구 기자라는것들도 좀 경각심을 가지는 기사를 썼어야한다고 봅니다.
20/08/30 17:35
20년 전 남배 삼성화재 독주 때보다 더 심각해보이는게...
당시 현대자동차 정도로 게임 비벼줄 대항마도 없음. 흥국이 주전 빼고 놀아줘야 다른팀들은 절하면서 세트나 좀 주워먹는 수준인데 김연경이다~슈퍼팀이다~ 이러고 관심주는 사람도 몇게임이지 시즌 자체가 가비지가 되버리는 상황인데 흥미 유지가 될수가 없음
20/08/30 18:14
뭐 국대급 선수들 때문에 슈퍼팀이기도 한데, 오늘 경기는 도수빈 리베로가 정말 미친듯이 잘하더군요.
김해란의 부재가 별 영향이 없을 정도...
20/08/30 19:49
한 경기 뿐이였지만.. 그냥 흥국 우승!! 이 보일정도의 경기력 흥국 선수들이 설렁 설렁뛰는데도 현건이 아무것도 못하더군요. 물론 현대건설이야 내부적으로 분위기도 어수선 할꺼고, 주전 세터 이다영이 없다고는 하지만 전력상 상위권인데도 털려버리니..
이번 여배는 그냥 흥국이 얼마나 압도적으로 이길까 정도 뿐인거 같아요. 남배가 더 재밌을듯.. 한국전력에 박철우+괜찮은 용병(러셀) 포함되니 경기력 좋더군요.
20/08/30 20:29
김연경 없이도 우승경쟁할 팀에 최고수준 용병을 하나 끼얹은 상황이니 세트패도 안 할 가능성까지 있죠.
이미 쏟아진 물이고, 어차피 1년 뛰고 나갈 선수니 그냥 몸사리면서 폭풍우 피해간다고 생각해야...
20/08/30 21:14
김연경이 유튜브에서 직접 말했습니다.
애초에 흥국에서는 선수 몇명 이적 시켜서라도 너 영입하겠다 라고 말했는데 김연경은 후배들 이적 노노 하고 연봉 깎고 간거죠.
20/08/31 06:13
김연경 개인을 생각하면 못할 선택도 아닙니다. 그녀는 이제 '운동선수 겸 셀럽'이니까요. 물론 기존 여배팬들이 비판하는 건 이해합니다.
20/08/31 12:12
김세영, 이주아, 김미연을 김현정, 박민지, 이진 정도로만 바꿨어도 그나마 욕 안먹었을텐데요..
(그냥 작년 하위팀중 하나인 IBK 로 가상 틀드 해봤습니다.) 미들블로커 : 김채연, 김현정, 김나희 세터 : 이다영, 김다솔 윙 : 김연경, 이재영, 박현주, 이한비, 박민지 아포짓 : 루시아 리베로 : 박상미, 도수빈 삼각편대는 여전히 넘사지만, 센터쪽에 높이가 낮아지면서 상대팀에서는 집요하게 공략할 무기가 생기죠. 게다가 이다영은 현건출신이라 센터를 이용하는 공격이 많았는데, 저 스쿼드로는 위력이 반감되고요.. 다 지난 일이지만, 이래저래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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