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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21:12
덕수고가 두터운 뎁쓰가 있는 학교라 혹사 방지하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덕수고 감독이 저런 특급 에이스 나오면 갈아버리기로 유명한 학교기도 해서(...)
47구-하루 휴식-26구-하루 휴식-33구-하루 휴식-104구 지난주 수요일부터 이렇게 던졌습니다.
20/08/31 21:32
그렇죠 이게 문제에요.
거의 매해 전국대회 우승기 학교에 갖다바치니 학교 입장에서는 굳이 자를 이유가 없고... 중학생들 입장에서 덕수고 스카웃 제의를 거절하기 힘들게 되죠(...)
20/08/31 21:59
학교 입장에서 운동부는 일종의 외주업체 같은거에요. 학교가 직접 관리하는게 아니라 이름이랑 시설만 빌려주고 사실상 감독이 알아서 운영하는 독립 업체의 성격입니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센스 받고 옷 만들어 파는 그런 개념이죠.
20/08/31 21:39
그나마 투구수 제한이 정해져서 104구에서 끊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 판이죠.
참고로 고교야구 한경기 투구수 제한의 최대치는 105구입니다(...) 이 밑으로는 공 갯수에 따라 의무 휴식일이 나뉩니다.
20/08/31 21:20
1차 없었어도 전학생이라 1차지명 대상이 아니라 무조건 2차행이였는데 이 친구 클래스때부터는 전면 드래프트 됩니다.
1차지명 가능 대상자였으면 LG팬들 많이 배 아플뻔 크크크크
20/08/31 21:23
뭔가 롸켓이 던지는 폼 같은데 팔이 더 빨리 올라가는거 같네요. 므르브는 내년 꼴지 팀 상태보고 결정할거 같습니다.
세상 어찌될지 모르니 혹시나 우리팀이 내년 꼴지하면.. 민호 관리 해주는거 봤지? 우리 팀 오면 착실하게 관리해줄게. (우영이는 보지 말고)
20/08/31 21:32
1학년 굴리는게 괜히 정윤진이 백정소리 듣는게 아니네요.
수 47구 / 금 26구 / 토 33구 / 월 104구 내년에 코로나 풀리면 몇이닝을 던지게 할지...
20/08/31 21:51
류현진 코스가야죠. 한화지명이 유력하고(ㅜㅜ) 한화에서 좀 뛰면서 멘탈수련하다가 현진이 돌아오면 잘 배워서 메이자 진출!
박찬호-류현진-심준석으로 이어지는 바톤터치 한국 국보투수 족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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