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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22:43
본인이 팀을 가려서 그렇다고 봐야죠. 말씀대로 가격만 보면 프리패스겠지만... 맨유가 협상 지지부진하단 소리 듣고 잽싸게 참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뭐 바르샤 출신만 아니었다면 토니 크로스 시즌2 찍고 싶었을 듯.
20/08/31 23:10
(수정됨) 티아고가 PL의 우승권 팀이라고 타게팅 잡아서 딴 팀에 기회가 없을 뿐입니다. 사실상 티아고는 리버풀만 원하는 것 같습니다만 리버풀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니 맨유가 슬쩍 참전했어요. 맨시티는 메시 올인 중이고 첼시는 하베르츠에 집중하는 중이고 그 이하 챔스 못가는 팀으로 갈 거 같진 않아요. 이적시장이 10월까지라 은근 길게 갈 거 같기도 합니다. 여차하면 내년초 자계로 타팀들이 계약 가능하고 티아고 개인 입장으로도 자계로 나가면 연봉은 더 크게 오를꺼라서 급할 이유가 없죠.
다만 뮌헨 쪽에서 계속 기사가 나오는 걸로 봐선 늦어도 2주 안에 오퍼가 여기저기 팀에서 들어갈듯 합니다.
20/08/31 23:12
뮌헨은 이렇게 된거 무조건 비싸게 팔아서 이적 자금을 챙기려고 할테고, 리버풀은 이렇게 된거 무조건 싸게 사서 이적 자금 세이브 하려고 하는 그 어딘가에 있는것 같습니다. 맨유 참전도.. 맨유는 반더빅이 가까운 마당에 더 살것 같지도 않고 느낌은 에이전트쪽에서 몸값 불리기 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FSG 님들 제발 좀 사주세요...
20/08/31 23:16
맨유도 살수 있으면 살겁니다.
솔직히 티아고 정도 되는 선수 살수만 있다면 포메이션을 바꾸든지 다른 선수를 백업으로 돌리면 되는 거라... 티아고에게 지금의 맨유가 성에 차는 팀일까가 문제일 뿐...
20/09/01 20:39
선수가 어디 간다고 정해놓고 시장에 나오면 다른 팀도 잘 안건들죠. 와도 계약 기간 끝나면 다시 나갈 애라...
예전에 샬케에서 노이어 이적할때도 맨유, 당시엔 퍼거슨이 노리고 있었는 데 독일 밖으로 안 나간다 하면서 뮌헨으로 이적한 경우도 있고요. 샬케 입장에선 이왕이면 돈도 많이 주고 자기 팀이랑 리그 경쟁도 안 할 epl에 넘기고 싶었겠지만.... 본인이 선언을 해버리면 답이 없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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