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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4 13:10:44
Name 부처
Link #1 야구부장 유투브
Link #2 https://youtu.be/ntpgpEz4kec
Subject [스포츠] [KBO] 롯데 프런트는 나승엽 2차에서 다른팀이 채 갈것을 생각하네요.



구단에서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이랑 계약이 틀어질 가능성도 있고

2차 지명을 한뒤에 선수랑 협상을 할수도 있고 미국이랑 선수 구단이랑 3자 협상을 할수도 있다고

그래서 프런트에서는 본인이 미국 진출을 선언한 선수는 그해 2차 지명에서 제외 하자고 KBO에 요청을 해뒀고

올해 이게 안되면 3년간은 지금 제도가 유지 되어야 된다고 그랬다네요

우리가 당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건데 뭔가 냄새를 맡은거 같기도...




만약 제도가 보완되지 않는다면 덕수고 1학년 심준석과 이런 시나리오도 되겠네요 크크크...

1. 컵스, 심준석과 200만불 합의 도달...gisa.
2. 컵스, 전력보강 차원에서 드래프트 보너스풀로 선수 영입...gisa.
3. 롯데, 심준석 파격 지명...어떻게 가능했는가? gisa.
- 성민규단장 : 컵스가 트레이드로 드래프트 보너스풀이 모자라 계약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지명했다.

템퍼링의 허점이 있는 제도는 빨리 보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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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오지환
20/09/04 13:21
수정 아이콘
올해는 더군다나 코로나 시국이라 진짜 지명권 버리는 셈 치고 지명하는 팀 나올지도 모르죠.
템퍼링은 사실상 못 잡아낸다는 걸 감안하면 성민규 단장의 제안은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기왕 바꾸는 김에 고졸 선수에 한해서는 드래프트 참가 신청제로 바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0/09/04 13:22
수정 아이콘
템퍼링이 있어서 문제라면 템퍼링 자체를 조사해서 적발해야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미국 진출 선언한 선수는 자기 뽑아서 픽 날리지 말라는 뜻으로 미리 선언하는 걸텐데.
저런식으로 제도화해서 막아놓는다면 앞으론 픽 날리든 말든 미리 선언하는 일도 없어서 더 혼란만 가중될거 같은데.
20/09/04 13:24
수정 아이콘
템퍼링 자체를 조사해서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도는 사람의 선의에 기대면 안되고 최대한 악용을 방지해야죠...
장기적으로는 드래프트 참가 신청제로 바꾸어야할 것 같습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0/09/04 13:27
수정 아이콘
그렇긴해도 저런식의 규정화는 또다른 부작용만 나을 가능성이 커보여서요.
본문 내용대로 지금 상태는 제도적인 헛점이 있는건 맞는데. 저렇게 이용될거라는건 너무 나쁜쪽으만 경우의 수를 놓았을 때 얘기라..

굳이 제도 보완을 한다면 단순히 미국 진출 선언 -> 드랲 제외 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적LG오지환
20/09/04 13:35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순위마다 금액 정해놓고 그 선수의 계약금을 그 기준 금액 50%~150%안으로만 제한하는 일종의 슬롯 머니 제도도 생각해볼법하긴 합니다만...
이 제도가 드래프트 신청제보다 선수들한테 더 불리할 것 같긴 합니다.
약설가
20/09/04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건은 롯데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입장에서 가고 싶은 팀과 물밑 협상을 마쳐 놓고 메이저 진출을 연막으로 까는 등 악용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최소한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지나가던개
20/09/04 13:33
수정 아이콘
미국행 오피셜 났다고 기사 봤던거 같은데.. 뭔가 복잡한가 보군요
무적LG오지환
20/09/04 13:3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 덕분에 드래프트랑 국제계약이 다 내년 1월로 미뤄져서 미국행 오피셜은 아직입니다.

거기다 거피셜로 나승엽의 행선지로 여겨졌던 미네소타가 국제계약 보너스풀을 트레이드에 활용하네 마네 했었거든요.
그것도 딱 나승엽의 계약금으로 보였던 풀을 가지고 말이죠. 나승엽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이 보너스풀을 활용하는 트레이드가 안 일어났고요.
그래서 겸사겸사 성단장이 제도 개선까지 노리고 흘린 것 같습니다.
제이크
20/09/04 13:40
수정 아이콘
사실 엘지팬으로 유명한 친구라 같은 엘지팬으로서 킹리적 갓심이 들긴 합니다.... 차단니뮤가 그러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서도....
무적LG오지환
20/09/04 13:43
수정 아이콘
나승엽이 올해 클래스에서 가장 실링이 좋은 타망주긴 합니다만 그게 강백호급도 아니고, 사실 강백호급이였어도 9개 구단한테 전부 공공의 적으로 찍히는 일인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해가 더 클겁니다.

그리고 구리때의 뼈 아픈 교훈 때문에 템퍼링이 아니라면 드래프트 지명권 버리는 짓은 안 하고 있기도 하고요.
20/09/04 14:05
수정 아이콘
똑똑하네요. 아마 아니겠지만 대비해두는 건 좋은듯요...
20/09/04 14:12
수정 아이콘
만약 국내 남는다면 어떤 형식으로든 롯데 가야죠.
치열하게
20/09/04 14:57
수정 아이콘
나승엽이 1차감인거죠? 롯데 2차는 김진욱이라고 들었는데
20/09/04 15:13
수정 아이콘
네 1차 감이었죠.
ChojjAReacH
20/09/04 15:25
수정 아이콘
1차감인데 메쟈 진출 선언해서, 롯데는 전국으로 넘어갔고 그래서 다른 선수를 뽑았습니다.
DownTeamisDown
20/09/04 22:12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쩌면 한화도 손해일수 있는게 롯데가 다른선수를 뽑아서 한화도 바꿨다는 이야기도...
20/09/04 20:14
수정 아이콘
이거 선수 입장에선 꽃놀이 팬데요???? 메이져 오퍼 오면 꿈을 펼치면 되는거고,
그냥 롯데보다 무조건 더 주겠다는 구단과 탬퍼링 하고 하위 드랲에 지명 받아들이면 되죠.
물론 눈치 엄청 보이겠지만 뭐... 악용 소지가 다분하네요.
탐나는도다
20/09/04 22:09
수정 아이콘
악용소지 다분하죠 롯데도 바보가 아닌데 뻔하죠
Justitia
20/09/05 04: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걸 제도화하면 해외진출 선언 자체로 불이익만 생기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미리 알려야 할 유인이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드래프트 신청제라면 모르겠는데, 현 제도상 졸업예정자는 당연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어떤 구단이든 픽을 할 수 있고, 해외진출 선언은 결국 픽 날리지 말라고 편의를 봐주는 셈이거든요.
만약 제도가 바뀐다면, 이미 외국 구단과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면 모르겠지만, 그 전에 미리 해외진출 선언을 해서 구단들 편의를 봐 줬다가 불이익을 입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아무도 선언을 하지 않겠죠.
결국 구단들로서는 깜깜이 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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