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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9/11 15:35:3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0_09_10_STATIZ.png (10.2 KB), Download : 32
Link #1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 규정타석을 채운 홍창기의 월별 성적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71809

출루율 2위, OPS 20위에 올랐다는건 어쩌면 부가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는게 월별 성적 변화 추이가 괴물같습니다.

물론 이제는 더 올라갈 곳도 없으니까 상승세는 여기쯤에서 멈출 것 같긴한데, 진짜 엄청난 성장세네요. 시즌 초에 몇번 봤을 때는 선구안은 굉장히 좋지만 컨택이 그걸 못따라가거나, 배트를 공에 맞춰도 썩 좋지 않은 타구가 나올 때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뭐...

홍창기의 오늘 기준 시즌 전체 비율스탯은 0.285 0.422 0.449  0.871이고 스탯티즈 WAR*는 2.73으로 리그 전체 타자 23위입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6&aid=0010899440

글을 쓰고 나서 또 재미있는 기사를 찾아서 추가 자료를 첨부해봅니다.

0010899440 002 202009111534123610010899440 003 2020091115341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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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20/09/11 15:39
수정 아이콘
3할타율 + 출루율왕 어떻게 안되겠니?
초코타르트
20/09/11 15:42
수정 아이콘
야구 선수를 1년기록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긴합니다만.. 시즌 평균으로도 wRC+ 거의 140....
8,9월은 김현수급 이상... 매년 발전 중인 이형종도 스몰 샘플이지만 김현수급으로 치고 있고..
이형종, 홍창기가 어느 급에서 착륙할지 궁금해지네요
더치커피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이형종은 은근 부상이 많아서.. 팀내에 귀한 우타자원이라 건강하기만 하면 닥주전인데 결장이 좀 잦은 게 아쉽죠
최초의인간
20/09/11 15:43
수정 아이콘
5월부터 뭔가 될 것 같았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9/11 15:45
수정 아이콘
5월 저 변태같은 타출갭으로 오 얘 특이하네?라고 슬슬 라이트한 LG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림
6월 외야수 줄부상으로 주전 승급했으나 수비도 얼타 선구안도 막상 주전되니 별로야 하며 그들만의 유망주가 되기 시작
7월 6월 부진에도 외야수들 부상이 돌림노래 같이 생겨 계속 주전하면서 어느덧 바꾼 타격 포인트에 적응함
8월 대폭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조공플레이
20/09/11 15:48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다도 선구안이 기가막히게 좋은 것 같습니다.
상대팀 입장에서 던질 곳이 없는 타자에요
무적LG오지환
20/09/11 16:00
수정 아이콘
사실 5월에는 타격 포인트가 뒤에 있어서 공 잘 고르는 인상도 있었고, 실제로도 간간히 나오는 안타도 장타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주전으로 나오면서 타격 포인트 앞으로 당기면서 초반에 좀 헤메다 적응하더니 장타도 늘어나고 선구안은 그대로가 되서 올시즌 LG의 최고 히트상품이 되어버렸죠 크크.

시즌 전에 홍창기가 지난 2년간 셋 다 올스타급이였던 이이채 다 제낀다고 했으면 '퓨처스랑 호주에서 좀 쳤다고 어그로가 심하네 쯧쯧'하며 어그로 취급 당했을텐데 말이죠 크크크
정지연
20/09/11 15:54
수정 아이콘
순 출루율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이 대개 거포형이어서 피해가다 보니 올라갔다는 느낌이라면 창기는 진짜 잘 골라내서 저기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무적LG오지환
20/09/11 15:57
수정 아이콘
어제도 한현희가 공 97개 던졌는데 3번 만난 홍창기한테만 20개 던졌죠 크크크크
진짜 우리팀이라 어찌나 다행인지(...)
정지연
20/09/11 16:04
수정 아이콘
팀 컬러가 선구안이랑 멀리 있는데 어떻게 저런 애가 떨어졌는지 신기합니다..
20/09/11 15:55
수정 아이콘
신인왕은 고졸 임팩트상 소형준이 탈거 같고,
대신 이정도면 외야 중견수 국가대표 노려봐도 될거 같습니다.
배정대가 잘하긴 하는데, 한해 끝나고 누적 스탯은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고,
창기는 좌중우 외야 수비가 다 가능하다는게 장점인거 같아요.
무적LG오지환
20/09/11 16:02
수정 아이콘
사실 LG는 드랩 당시에 홍창기 뽑을 계획 없었는데 kt가 신생팀 특별 지명에서 군대 가는 배정대 뽑아가버려서 그 이듬해 드래프트에서 사라져버린 외야 코어 망주 자리 채우려고 얼리픽으로 집어든게 함정이죠 크크크크
Blooming
20/09/11 15:56
수정 아이콘
중계를 가끔 보는데, 요즘엔 켜기만 하면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있더군요.
StayAway
20/09/11 15:56
수정 아이콘
순수출루율이 어마어마하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2~4위는 장타력이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어려운 카운트에서 승부를 쉽게 못하는건데
그것도 아닌 선수가 출루율이 더 높다는건 선구안이 매우 좋다는거겠죠.
나물꿀템선쉔님
20/09/11 15:58
수정 아이콘
박준태 상위호환 부럽.... 박준태만 봐도 배가 부른데 홍창기는 진짜 엘팬들이 춤추고 싶을거 같네요 크크크
Chasingthegoals
20/09/11 15:58
수정 아이콘
질롱에서 제일 탐났던 선수인데, 바로 포텐이 터졌네요.
권나라
20/09/11 16:03
수정 아이콘
풀포탠 터지면 14작뱅이상으로 터질듯
스탯이 정말 이쁘게 잘빠졌어요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페타니지 무엇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공좀볼줄아네?
->타격도 괜찮은데?
->주루도 괜찮은데?
->수비도 괜찮은데?
->어깨도 괜찮은데?
->장타도??
뭐 이런 테크트리인듯..
20/09/11 16:12
수정 아이콘
텔미가 있다구?? 10년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스타나라
20/09/11 16:27
수정 아이콘
김태균과 이범호가 일본으로 진출한 그 해입니다. 헐거워진 타선 탓에 김태완이 볼넷과 몸맞는 볼을 많이 얻었던 시즌이고 실제로 6월초 까지는 리그를 지배중이었죠. 하지만, 아시안게임 엔트리 탈락과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타격스탯이 스멀스멀 떨어지면서 그저그런 시즌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 출루율이 역대급이었던 시즌이었죠.
GRANDFATHER__
20/09/11 16:23
수정 아이콘
스타탄생~
프리템포
20/09/11 16:57
수정 아이콘
올해 크보는 신인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바카스
20/09/11 17:08
수정 아이콘
관중 유무가 확실히 영향이 있나봅니다.
매일매일
20/09/11 17:00
수정 아이콘
와 8월에 장타율이 갑자기 2할이 오르네요
바카스
20/09/11 17:08
수정 아이콘
순수출루율이라는게 안타 출루만 말하는건가요?

에러로 인한 출루, 볼넷, 사구.. 이런건 다 제하는건가요
나물꿀템선쉔님
20/09/11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루율 - 타율"을 얘기하는겁니다.
타율 .300 출루율 .350 = 순출루율 .050 vs 타율 .250 출루율 .400 = 순출루율 .150
둘의 장타율이 같다고 가정했을때 과거에 잘한다고 조명 받은건 전자였지만, 개념이 바뀐 최근에는 후자가 더 조명받습니다. 홍창기도 그 관점에서 순출루율이 뛰어나다고 각광받고 있는 선수이구요.
FReeNskY
20/09/11 17:11
수정 아이콘
그 반대입니다. 출루율에서 타율을 제외한 숫자죠. 얼마나 선구안이 좋은지 나타내는 지표
20/09/11 17:26
수정 아이콘
이 친구 신인왕 요건 되지 않나요?
소형준이 이름 새겨놓은 수준인줄 알았더니 홍창기 성적도 어마어마하네요.
20/09/11 17:3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친구는 [순수]고졸..
Silent-Movement
20/09/11 17:40
수정 아이콘
한화 김태완 순수출루율 엄청 나네요
경기 볼 때 그 정도의 임팩트는 느낄 수 없었는데..
오히려 김태균이 대단하다고는 느꼈어도요
스타나라
20/09/11 18:14
수정 아이콘
뒷 타자가 바보같은 경우가 많아서 반사이익을 얻은편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눈야구가 되는 타자였습니다.
다만 타격폼에 의한 손목 부상이 자주 있었고, 결정적으로 직구에 큰 약점이 있어서 기량이 만개하지 못했을 뿐이죠.(변화구는 기가막히게 공략했지만 직구 공략이 잘 안됐습니다)
전성기 직후 군입대를 해서 군 제대후는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한 점도 임팩트가 작았던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이친구 대졸인데다 김태균보다 겨우 2살 어려서 군입대 시한이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Silent-Movement
20/09/11 19:32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20/09/11 17:46
수정 아이콘
28살 군필에 이제 전성기 시작인데 fa연수 올해부터 시작일테니 엘지 입장에선 이보다 좋은 선수가 없죠
박찬빈
20/09/11 2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KBO의 추신수죠. 일단 크보에서 선구안이 되면 망할수가 없습니다. 갭파워+주루툴인데
초보롱미
20/09/11 22:17
수정 아이콘
야는 눈이 진짜에요. 속겠다 싶은걸 꿈쩍도 안해요;;
거기에 라뱅의 타격을 흡수하고 있는중이라. 어디까지 갈지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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