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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5 08:22
뭔가 왠지 몰라도 평균적인 기대보다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보다도 훨씬 더 잘 하고 있어서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크크크
쭉 이렇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09/15 08:27
너무 잘 하네요. 오늘은 삼진까지 많이 잡으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네요.
2015년에 안 간게 전화위복으로 작용한거 같습니다.
20/09/15 09:06
풀핏일 때 갔으면 어느 정도는 먹혔을 것 같아요. 지금.... 폼이 떨어진게 보여서 얼마나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기아에서 해줄만큼 해준 선수다 보니 한번쯤 미국 가서 평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20/09/15 09:35
Fip이랑 평자책 괴리가 어마어마 하던데.. fip이 4점대.. 암튼 단축시즌이라 이런것도 따라주고 등판 얼마 안남았는데 터지지 않고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15 10:11
이전 경기에서 이미 FIP는 3점대로 내려갔었고
오늘 경기에서 7이닝에 홈런 없었고 볼넷 3개에 6삼진이라 더 떨어졌을 겁니다.
20/09/15 10:29
최상급 투수면 일단 통한다고 볼 수 있고,
타자의 경우는 직전시즌 아웃라이어급 타격성적을 보여주면서 직구에 강점이 있으면 통한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강정호와 추신수는 공통적으로 직구에 강점을 가진 타자고, 박병호는 직구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국내로 유턴했죠. 테임즈는 직구고변화구고 전부 후려쳐서 너무 아웃라이어.... 김하성이든 이정후든 155를 상회하는 직구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메이저 성공 여부가 결정될거라고 봅니다.
20/09/15 10:37
예전에 프리미어12였나요? 암튼 국제대회에서 오타니 공에 손도 못 대던거 생각하면, 말씀하신 155 이상 속구 공략에 약간 회의적이긴 합니다. 키움팬이라서 기왕 가면 잘해줬음 싶지만 말씀하신대로 속구 공략 못하면 죽도밥도 안되는게 메이저라.. ㅠ
20/09/15 10:49
프리미어12에 김하성과 이정후는 불참이었고, 해당대회 MVP였던 김현수는 적은샘플이지만 16시즌 MLB에서 3할을 치면서 어찌저찌 성적은 내줬죠. 물론 이듬해 폭망하고 귀국했지만...
개인적으로 김하성은 타격성적이 아웃라이어가 아니어서 힘들것 같고(14시즌 강정호급은 때려야 MLB에서 성공할것 같고) 이정후는 약 3년 후 성적을 놓고 다시 평가해야하지 않을까 해요. 진출할때쯤에는 또 어떻게 달라져있을지 모르니까요
20/09/15 10:58
아.. 찾아보니 오타니는 1회 대회 때 나오고 김하성,이정후는 2회 대회 때 나왔네요. 뻘쭘...... ㅠ
여튼 저도 김하성은 윗 대댓글처럼 크게 기대되지는 않고.. 만약에 메이저 가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예전에 마쓰이 가즈오가 그랬던 것처럼 중장거리 타자의 똑딱이화가 될 것 같아요. 이정후는 말씀하신대로 지난 3년 간 계속 기량을 향상시켜 왔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판단 유보가 맞는 것 같고요.
20/09/15 10:53
진짜 저세상 수비 같아요. 투수들끼리 지표 평가할 때 수비가 아주 크게 고려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류-김은 수비차이가 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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