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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21:31
기아도 지금 4연승 중이고, 의외로 상위권이랑 게임 차가 안나더군요.
주말 두산 3연전만 어찌 위닝 챙길 수 있다면 포시 턱걸이가 아니라 좀 더 위에를 볼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확 밀렸으면 모르겠는데 이리 되니 브룩스의 빈자리가 진짜 뼈저리 느껴지겠다 싶더군요.
20/10/01 21:36
이번 기아의 카움 스웝은 시즌 전체에서 제일 인상깊은 순간입니다. 브룩스가 떠나고 거의 기대를 접었는데, 마지막 결과가 어찌 나올지 모르지만 이번 두산3연전이 정말 초미의 관심사가 되네요.
..올 시즌 기아는 이상하게 이런 때(치고나갈 기대가 극대화된 타이밍) 마구 지던데..
20/10/01 21:40
기아는 우린 안될거야하는 타이밍에 연승하고
분위기 좋다 이어가자 하는 타이밍엔 고꾸라지고....당췌 알수가 없어요.. 두산은 9월되니 아주 드라마틱하게 미끄러지고....
20/10/01 21:50
기아 희망고문이 아주 크크크
아후 포기하니까 4연승이라니... 제가 계속 포기할테니 주말2승1패만... 이건 포기가 아닌가? 현종이만이라도 ㅜㅜ
20/10/01 21:55
일단 꼴찌는 따놓은당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찌하여 SK님 여기까지 오셨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NC가 우승하면 창단 첫우승, KT가 우승하면 창단 첫우승, 키움이 우승하면 창단 첫우승, LG가 우승하면 26년만에 우승이군요.
20/10/02 01:00
16연패는 우승다음 시즌인 10년이고 이때는 6위했죠.
타어강 시즌은 13년이고 9개구단중 8위. 이때 nc첫 1군 데뷔시즌인데 그 nc보다 못함. 그나마 개막 13연패 한화때문에 꼴찌는 면했죠.
20/10/01 22:11
아직 롯데는 좀 많이 잘하면(그럴것 같지는 않지만) 플옵권 막차정도는 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NC 나 삼성은 남은경기수 생각하면 거의 확정 이라고 봐야할것 같고요
20/10/01 22:22
음 지금 페이스면 5강 들어가려면 최소 5할 +10을 확보해야할텐데 롯데가 남은 25경기에서 17승 8패를 해야한다는 소리입니다.(오늘 허구연 해설도 18승 8패-결과 나오기 전-, 17승 8패-승리 후-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은 경기에서 .680을 찍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지금 11연승 하고 있는 NC만큼의 경쟁력이 있냐? 혹은 운이라도 끌어와서 이길 수 있는 수준인가. 라고 물어보면 아니오. 라서 7등 확정이라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기아가 딱 +10인데 남은경기 5할 이상으로 마감할 것 같아서 롯데의 진출확률은 그만큼 더 낮아질걸로 보입니다.
20/10/01 22:10
수원야구장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을 하게 되었네요...
무려 14년 만입니다. 참고로 이때가 류현진 데뷔한 해이고 현대는 한화에게 져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0/10/01 23:07
NC대단한점이 .. 올해 개막하고 단 한경기도 무득점이 없죠.
진짜 엄청 뒤지고있는 의욕없는경기도 끝나기전에 홈런쳐서 점수냈습니다. 그만큼 팀이 힘이있어요. 타선자체가 유기적입니다. 어디서 터질지 몰라요. 알테어 때문이기도하죠.. 잘치는데 중심타선타율 시망에다가 7번도 망.. 8번에서만 잘침.. 30홈런 중견수 8번.. 호러.. 상대투수입장에서 중심타선 거를수도 없음.. 8번걸리면 넘어가니까
20/10/01 23:24
한시즌 전경기 득점은 기록하게 되면 리그 최초고, 아마 그냥 연속 경기 득점 기록도 1위까지 얼마 안 남았을겁니다.
1위가 148경기인데 NC가 지난주까지 13x경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0/01 23:24
(수정됨) 정확히는 연속득점 기록이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어서 오늘까지 137경기 연속득점중이고 이는 역대 2위기록중입니다 1위기록은 과거 현대가 기록한 148경기 연속득점 기록
20/10/01 23:16
(수정됨) 역전패 당한다고 하도 뭐라고 하니깐 아예 시작부터 지는 너희가 난 너무 자랑스럽다 으하하하하하하
수비로 경기 터지는 걸 몇번이나 막아서 끝까지 보게 만든 나쁜 유격수놈 부들부들 내일은 1회에 몇점 주려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10/01 23:33
주말연전이 진짜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크크 엘지KT도 있지만, 역시 가을야구 막차싸움인 기아두산이 더 흥미진진하지 않을까싶네요
20/10/02 10:48
없죠.
kt를 중심으로 2년 전에 벌였던 이대은 리그의 결과만 보더라도 꼴찌 경쟁이 얼마나 의미없는 것인지... 이대은 아니었으면 올해 kt는 초반부터 선두 경쟁했을 상황입니다.
20/10/02 10:55
기아는 시즌 초중반 3위까지 했다가 결국 남는다고 팔아치운 수준급 불펜 3명의 부재를 극복 못하고 무너졌죠.
류지혁 부재를 나주환이 막았다면 홍건희 부재는 못 막아서 지금 장현식 굴리고 있는데 여전히 별로네요. 근데 이걸 막판에 김태진이 겨우겨우 만회하는 느낌이라... 두산은 그래도 결국 가을야구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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