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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9:15
kt랑 LG가 혈전을 벌인 덕분에 2~5위 싸움은 개꿀잼이 됐군요(...)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떨어지지 않은 LG의 이유는 1패 1패의 임팩트가 상당해서 그렇지 정작 9월에 -1밖에 안 했더라고요 크크 심지어 그게 9월 4등인 성적인 덕이 컸습니다(...)
20/10/04 19:47
SK랑 반경기차까지 좁혀지니까 바로 3연패로 승차를 벌어버리는 한화 이글스!!!
그래 잘하고 있어. 100패 안하는 선에서 10위하고 드래프트 1픽 가져가자~~
20/10/04 22:03
꼭 이럴때 의미도 없는 9위 먹으려고 온갖 짓을 다 하더라고요. 그냥 순리대로 야구하고 제발 10위로 드래프트 1픽이나 좀
20/10/04 22:03
애초에 상위권 향해 달려가다가 투수 많다고 차례차례 팔아버리면서 결국 투수 부족으로 미끄러지고 있죠.
마무리 투수 주며 2군에 있던 선수 받아다가 1군에서 쓰고 있는데 나올 때마다 얻어 맞는 중이라... 브룩스 미국 간 순간 5위 이상 올라가는 건 사실상 물건너간 셈입니다.
20/10/04 23:37
손혁은 예전 투코시절 명성은 어쩌고 감독되고나서 염경업만큼 욕먹고 있더라고요(..) 장정석이 했던것과 정반대로 투수들 팔 다 아작내고 있다고..
20/10/04 23:44
성적을 보면 왜 욕 하냐는 타팀팬들이 정말 많은데, 우취로 다른 경기 다 취소되고 키움 혼자 경기할 때 보시고는 왜 욕 하는지 알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감독이 이상한 작전으로 삽질은 삽질대로 하는데, 선수들이 알아서 캐리하고 뒤집거나 그러지 못 해 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걸 쉽게 풀면 요행은 요행도 바라면서, 자기가 직접 경기에 개입은 개입대로 하고 싶어서 이기고 싶어하는걸 팬들이 보니 답답할 수밖에요. 장정석은 그래도 큰 그림을 그리면서 요행을 바랬는데, 야구는 선수가 한다는 지론대로 선수들을 관리하는대로 관리시키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던지게 했거든요. 그래서 포스트시즌 가서 전원 필승조라는 큰 그림을 작년에 완성시켰고, 정규 시즌 내내 그렇게 아끼고 아끼다가, 포스트시즌 들어서자마자 그동안 아낀 한을 원 없이 풀어내듯 관리 없이 미친 이닝쪼개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따라서 선수가 없어도 관리는 무조건 하니까 팬들이 이미 납득을 한 상태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들에게 당연히 비판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4일 이상 푹 쉬고 온 중간계투 한 투수가 등판해서 탈탈 털리는 경우, 왜 쟤를 냈냐가 아니라 아니 많이 던지지도 않았는데 왜 털리는거냐라는 글들이 올라왔죠. 대부분 저런 상황을 만든 선수는 당시 투수조 조장이었던 김상수의 지분이 체감상 제일 컸구요. 그걸 작년에 봐왔으니 올해 손혁의 투수운용은 큰 그림도 없고, 원칙도 없는 야구를 하고 있죠. 전전임이었던 염경엽의 경우 작전이라도 기가 막혔지, 그 작전도 거의 성공 못 하는 손혁은 '언럭키 염경엽' 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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