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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9:45
윌슨은 정말 심각한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오늘 두번째 역전후 이비 꼈는데 이겼다는 문자가 와서 정말 놀랐네요
근데 우리팀은 2이닝 이상 먹어줄 롱릴리프가 없나요???
20/10/04 19:50
지금 불펜 엔트리가 이렇습니다.
우완-이상규, 최동환, 이정용, 송은범, 고우석 좌완-진해수, 최성훈 언더-정우영 롱릴리프 시킬만한 투수가 없죠. 그나마 선발 경험 있는 투수도 최성훈, 송은범 정도인데... 송은범은 그나마 고우석 다음으로 감독이 지금 믿는 것 같으니 롱릴리프를 시킬 수가 없고... 최성훈은 좌투 불펜 둘은 있어야 편하게 운영하는 감독 성향상 롱릴리프를 시킬 수 없죠. 이민호, 정찬헌 FA 일수 배려도 할 겸 상태 봐서 하루이틀 정도는 땡겨서 투입할 겸 해서 둘 다 엔트리에 넣고 다녀서 사실 야수 한자리 내리고 이우찬이든 이상영이든 임준형이든 올려서 터지는 경기 롱릴리프라도 시키는게 맞는 것 같은데 감코가 알아서 하겠죠.
20/10/04 19:53
어제 1차전은 사실 굉장히 무난하게 제압한 경기인데도 체감이 저렇네요 크크크
어제 1차전이 켈리가 아니라 다른 선발 경기였는데 그렇게 이겼으면 이 체감이 덜 했으려나요 크크
20/10/04 19:55
결국 이천웅은 2군 내려갔더라고요.
어쨋든 1루수 양석환은 당분간 봐야 할듯 하니.. 잘하기를.. 그리고 문제는 윌슨인데.... 결국 구속도 못올라가다가, 딱 규정이닝 채우니 내려간거 보면...... 부상 참고 버티다가, 옵션때문에 버틴 느낌이라... 쉽지 않을듯 합니다 ㅠㅠ
20/10/04 19:57
라모스가 다음주부터 합류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어쨌든 양석환의 활용도가 예상보다 많이 올라간 상황이긴 합니다 쩝...
윌슨은...하아 재계약은 당연히 못하겠지만 그래도 오늘 등판이 LG 유니폼 입고 한 마지막 등판은 아니였으면 합니다ㅠ
20/10/04 20:09
윌슨 조기퇴근이 예상치 못한 사태였다 해도, 정우영이 5회에 등판하는 건 정상이 아닙니다
뭐 근데 이런 거 지적해봐야 이제 시즌도 거의 다 끝나가고.. 그냥 감독님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십쇼
20/10/04 20:16
라모스 지명타자 고려한다던데 참고 대타로만 썼음 좋겠습니다.지금 지명타자쓰면서 1현수 또 쓰기 시작하면 모든게 끝날 것만 같습니다.
다음주 선발 매치업이 남호 vs 라이블리 임찬규 vs ? 정찬헌 vs 최채흥 켈리 vs 최성영(?) ? vs 루친스키 김윤식 vs 박정수(?) 이민호 vs 김영규 이 정도일 것 같은데 정말 헬이군요(...)
20/10/04 20:25
아 정찬헌이 이미 있었군요 크크크크크 저도 그 기사 본 것 같은데 왜 저렇게 생각했을까요? 크크
차라리 켈리를 더블헤더 1차전으로 미뤄버리고 금요일은 오프너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20/10/04 20:19
고우석 8회 1사 등판 했을때..1차로 놀랬고
게임 마무리하고 투구수 17개 밖에 안되서 2차로 놀랬습니다..크크크 아나 거의 2이닝인데 투구수는 1이닝 던진 투구수라니.. 꾸역승 이긴 하지만 이기니 좋긴하네요.. 이게 정신승리 인가 보내요..
20/10/04 20:22
8회초에 어떻게든 1사만 잡으면 고우석 올릴 생각만 하고있는데 이상규가 헬게이트 여니까 덕아웃에서 죽을 맛이었을 겁니다.
기적의 문상철 삼진 이후 교체하러 나오는 최일언 코치 걸음이 그렇게 가벼워 보일 수 없더군요(...)
20/10/04 20:27
약간 예전 방화신기 시절 생각나고 아련 돋아서 좋습니다 크크크크크 망할...
그래도 그때랑 달리 마무리는 9회에만 쓴다면 안정적인건 다행이고요(...)
20/10/04 20:25
오늘 경기는 어떻게든 이겨야하는 게임이었죠
불펜 다 넣고 지면.. 다음주는 뭐.... 이상규는 초반에 좋았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거 같아요.. 볼 아니면 안타....볼...안타.... 어렵네요....초반에 기대 많이했는데 타선은 기복이 있는거라 생각하지만...투수력은 기본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쉽지않은 시간들이 될거같습니다 켈리 , 정창헌, 이민호, 임찬규,김윤식,남호? 이정도가 선발이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믿을건 켈리밖에 없고....벌떼 야구를 해서라도 2등이나 3등은 해야 가을야구 가도 어느정도 시간 벌수있을거 같은데... 과연 가능할지? 이천웅은 류감독이 보여줄수있는 믿음을 다보여준거라 생각합니다 윌슨은 쉽지않을거 같습니다..가뜩이나 구속저하로 고생하는데 팔꿈치까지 아프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돌아와도 쉽지않을거 같아요.. 그래도...솔직히 돌아와서 잘했으면하는 기대는 항상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중에 가장 정이가고 매너좋고 실력도 좋았던 선수라 생각합니다 이정도까지 했는데 못하면 선수는 할말 없는거죠 예전에 1.5군 선수가 되버린다고 해도 ... 누구를 탓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외야는 김현수,홍창기,이형종 그리고 채은성이 지타 돌아가면서 하면 될거같습니다 박용택은 이제 2500안타만 치고...편하게 가을야구 준비해서 ..멋진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04 20:28
윌슨까지 빠져버리면 진짜 땜빵 선발 한명 더 구해와야하는데, 정찬헌 이민호 등판 간격을 7,8일로 조정해도 결국 땜빵 나와야하는 날은 있는데 누굴 내보낼지 감도 안 잡혀서 더 깝깝하긴 합니다.
이천웅 채은성은 둘 살려보겠다고 그렇게 붙여놓고 굴렸는데 그래도 채은성은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보여주는 것 같아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참 모르겠습니다.
20/10/04 20:32
어쩔수 없죠...투수력이 안되면...타력으로??
상상과는 다른일들이 항상 벌어지니까요...그래도 다음주 야구는 항상 기대하고있죠.. 이천웅, 채은성 ... 둘다 감독이 욕이란 욕은 다먹으면서도 믿고 내보냈죠.. 저는 프로라면 슬럼프는 알아서 극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러지 못했을때 자기 자리는 이제 없는거죠 류감독 성향상 믿어줄만큼 믿어준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외야는 자리에서 빠지면 돌아와서 들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윌슨은 돌아와서 잘해주면 좋겠지만...그렇지 못하더라도...항상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3년 동안 정말 행복했으니까요... 꼭 다시 돌아와서...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20/10/04 20:35
그렇습니다. 이제 LG에게 남은 건 본프레레식 야구밖에 없죠 크크크크크
그래도 예전 같은 타격이였으면 마운드 이리 된 순간 GG였는데 그래도 아직 한 발 남았다는건 나름 긍정적(?)입니다.
20/10/04 20:36
김주장 효과가...너무 큰거 같습니다....
역시 야잘잘은 돈 많이 주고라도 사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에도 시원하게 질렀으면 좋네요...크크크
20/10/04 20:38
FA는 S급 혹은 시장 평가가 낮은 A급만 지르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4년간 총액의 절반 어치를 올해 다 할 기세인 유격수놈도 아주 칭찬합니다 크크크크
20/10/04 20:41
유격수놈은 사기 당한겁니다... 차단장님한테
그덕분에 팬들은 행복하지만요..크크 다음 fa때 다 보상받고 ..종신 계약만이 답입니다..
20/10/04 22:12
이상규는 구위 그 하나만 갖고 윽박질렀는데 구위가 밀리(고 멘탈이 더 밀리)니까 계속 저러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갑툭튀에 가까운 선수니까 이번 겨울에 잘 갈고 닦아서 내년엔 불펜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으면 싶네요...
20/10/04 20:35
다행히 KT와는 어찌어찌 박빙이네요. 내상은 큰 것 같지만, 명승부가 많은 만큼 제발 이 기세라도 타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매치업이 상대전적 열세인 삼성부터인데 첫경기 꼭 잘 풀렸으면 하네요.
20/10/04 20:36
사실 로하스한테 쳐맞은거 생각하면 8승 7패 굉장히 대선방이라고 보긴 합니다.
물론 홈에서 끝니기로 3번인가 4번 이긴 지분도 상당하고요.
20/10/04 20:39
로하스는 메이저 안 갑니까
진짜 엘지팬한테는 테임즈보다 더 무섭습니다 ㅡㅡ;; 얘는 엘지폰도 안 샀을텐데 왜 이렇게 뚜들겨 패는건지 티비나 냉장고 같은 가전을 한번 제대로 당했나...
20/10/04 20:44
LG가 테임즈는 그래도 잘 막아내는 편이였고, 로하스는 제일 쳐맞고 있는 판이라...
사실 작년이랑 재작년에는 잘 막아내는 편이였는데 올해 지난 2년간 못 친거 이자까지 쳐서 때리고 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
20/10/04 21:01
그 인스타 댓글대로 옵션 채우자마자 아프다고 강판 당할 투수였다면 애초에 3회에는 올라오지도 않았겠죠.
애초에 3회에도 윌슨이 먼저 트레이너 부른게 아니라 구속이 갑자기 떨어지니깐 유강남이 올라가서 체크하고 트레이너 불러서 트레이너가 불가 판정 받고 내려간거고요. 윌슨 옵션이 20만달러였는데 이게 다 규정이닝과 관련된 옵션이라고 할지라도 보장 연봉이 140만달러인 89년생 투수가 올해까지만 야구하고 말 생각 아니라면 옵션 채우려고 자기 선수 생명 갉아먹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10/04 21:17
저는 떨어진 패스트볼 구속, 그리고 갑자기 봉인해버린 슬라이더, 그리고 본인피셜로 올시즌 꾸준히 팔꿈치가 좋지 않았다고 한 것때문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극단적으로 '옵션 먹으려한 사기꾼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그런 옵션 조차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건 그냥 음해라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몸 상태가 100프로가 아닌 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의도적으로 숨겼나 이런건 알고싶지도 않고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4 21:21
저는 슬라이더 안 던지고 버티다가 도저히 안 되겠는지 중간중간 던지다가 결국 팔꿈치가 못 버틴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였든 저 정도로 시즌 내내 팔꿈치 안 좋았는데 메디컬에서 못 잡아낸 구단 잘못도 있는거니깐요. 올해만 해도 SK의 킹엄 같은 사례가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어쨌든 팔 갈아가면서 규정이닝은 채워준거라 사실이라도 원망스럽진 않네요.
20/10/04 21:26
그 떨어진 구속으로 커브랑 1대1로 던지면서 저 정도 던진 것도 대단하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슬라이더를 안 던지는게 이해가 안 갔고 던지다보니 더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일단, 다른걸 떠나서 보통 이런 경우 다시 던지는 걸 본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구단 메디컬팀, 그리고 감독이 줄창 말하는 컨디셔닝 파트들의 직무유기 아닌가 싶습니다ㅠ
20/10/04 20:45
찾아보니깐 의심 되는 부상이 빠르면 2주만에 복귀하고 그런다고도 하는데, 그렇게 복귀한다고 해도 올해 모습이라도 유지해줄 확률이 얼마나 될 지 생각하면 더 안타깝습니다.
20/10/04 22:16
지지난달 차단 유튜브였나? 거기서 윌슨 최소 25일 얘기했는데.... 진짜 한달 뒤 포스트 시즌에 짜잔하고 나타나서 윌슨 화보 경기 두번만 찍어줬으면합니다.
20/10/04 20:46
홈에서 7경기인데 2500개는 채우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타점도 9개 채우면 1200개 채우고 은퇴할 수 있는데 이건 현실적으로 무리로 보이지만, 안타갯수는 최대한 늘리며 시즌 마치길 바라는 중입니다.
20/10/04 20:58
오늘은 심판이 선택한경기라고 봤네요.
8대8 동점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를 볼로 판정한 그 순간 경기는 끝났다고 봅니다. 이보근선수 멘탈 나간게 보였어요.
20/10/04 20:59
윌슨 후방충돌 증후군이면 내측 측부인대가 진즉에 맛이 갔을 확률이 높죠.
작년 말에 퍼포먼스 떨어졌을 때부터 그랬던거 같은데 사실 적당한 휴식만 있다면 어찌저찌 1년은 돌릴만 하거든요 (그 끝이 토미존인건 불변 입니다. 제가 사회인 야구하다 똑같은 진단 받아서..) 하지만 용병에게 그런건 없었고 이렇게 시즌아웃 될 거 같네요. 160만불 먹튀인건 변함 없지만 슬라이더 봉인하며 지금까지 그럭저럭 버텨준거라면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복잡미묘하네요
20/10/04 21:03
저도 사실 오늘 경기가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을 내려갈 때는 했는데 후방충돌 증후군이면 말씀대로 될 가능성이 높죠.
'올해까지만 버텨주지' 하는 생각 안 한건 아닌데 참 끝이 이렇게 되니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20/10/04 21:13
음.... kt팬 입장에서는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열불터지는 경기였습니다.
오지환은 kt전 악마였구요. 양팀 선수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다만 양팀 다 불펜은 아작났네요. 어쩔... 별거 아니지만 앞에 비판쓰게 만든거부터 문상철 대타번트까지 그냥 여러가지가 화나고 짜증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볼판정은 그냥 흔한 KBO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으아아아 그리고 이강철 감독은 단점이 장점에 가려 잘 안보이고 있었는데 그 단점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04 21:18
보기 드문 4심 합의까지 하길래 왠일로 포청천이냐?했더니 바로 그 이닝에 볼판정으로 크보 심판이다 인증을 해버리는 걸 보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사실 3루심도 애초에 자기 바로 앞에서 그 타구 못 본 것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이였긴한데 뭐 임팩트는 홍창기 타석의 볼판정이 역시(...)
20/10/04 21:18
이기긴했지만 시즌은... 망했네요.
쓸만한 선발 한명과 불펜 방화신기와 함께하는 이 기분 익듁하니까 ... 그래도 마무리라도 있으니 다행이랄까.
20/10/04 21:23
4심합의 자체는 잘못 된게 아닙니다.
애초에 3루심이 제대로 봤거나 LG가 어처구니 없게 비판 쓰지 않고 남겨놨다 신청했으면 더 깔끔했겠지만, 엄연히 룰에 위반되거나 하는 행동을 심판들이 한건 아니죠. 다만 홍창기 타석에서 볼판정은 논할 필요도 없는 심판들의 개삽질이죠(...)
20/10/04 22:00
4심 합의는 판정이 엇갈리거나 애매한 상황에서 정확한 콜이 안나왔을때 하는겁니다.
지금처럼 3루심이 코앞에서 보고 판정한걸 상대 감독 항의로 4심합의 하는건 잘못 이에요. 그게 오심일지언정 대상 심판이 판정을 내렸으면 지나간 일인 겁니다. 매 시즌 전혀 애매하지 않은 오심이 수십번씩 나오지만 항의 후 4심합의 번복이 거의 드물고 메이저리그 퍼퍽트 날린 오심도 4심합의 없이 그대로 진행한 이유가 있습니다.
20/10/04 22:50
4심합의 자체는 권장할 만한 일 아닌가요?? 기사에 따르면 3루심이 타구가 빨라서 정확한 판단을 못했고 주심에게 조언을 구한 거라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오심을 정정한 셈이니까요.
판정을 내렸으면 지나간 일이라고 하셨는데 4심합의 검색해 보시면 심판 사이에 판정이 엇갈린 경우에도 4심합의로 결정된다고 하네요.
20/10/04 23:03
판정이 엇갈린게 아니고 외야 인아웃을 판단하는 3루심이 상황 발생 순간 명확한 판정을 내렸으니까요.
lg-키움전 박근영 2루, 메이저 퍼펙트고 경기장 모두가 오심인걸 알았는데 왜 번복 안했을까요. 티나는 오심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 신청대신 항의하면 앞으로 심판들이 4심합의 적용해줄까요?
20/10/04 23:20
말씀하시는 것처럼 확신을 가지고 내린 판정이 아니었으니까요. 류중일 감독이 항의해서 4심합의를 했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항의 안 할 감독은 없을 거고 기사에는 위 댓글 언급처럼 3루심 본인도 긴가민가 해서 주심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나옵니다. 그 뒤에 볼판정이 연달아서 나와서 그렇지 4심합의 자체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20/10/04 22:59
어필 한다고 해서 다 4심 합의로 가지 않는건 말씀하신대로고, 가더라도 허튼 판정을 내리는 경우도 많고요.
다른팀 경기들까지 다 보는게 아니라 올해 LG 경기에서 나온 대표적인 4심 합의 이후 오심을 내린게 SK전에서 김대현 보크인데, 이 때도 4심 그 누구도 보크를 선언하지 않는 오심이 나왔고, 이후 SK 덕아웃에서 보크 아니냐고 어필을 했고 이후 4심 합의까지 했는데, 4심 합의 끝에 보크 아니라고 합의 끝에 오심을 내리는 대환장하는 장면이 2014년에 비디오 판독제도가 생기기 전에 심판 합의 판정제가 생겼기에 가능한 장면이였죠. 이때만 해도 4심 합의에서도 결론이 안 나오면 대기 심판실로 들어가서 TV로 중계화면 보고 판정하긴 했죠. 그러다가 비디오 판독제 생기면서 이 합의 판정제 안 없애고, 합쳐버린 다음에 비디오 판독 제도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죠. 왜 헷갈리게 이렇게 운영하는지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요. 뭐 우리가 흔히 보는 장면이 오심-어필-'내가 제대로 봤다고! 들어가!'-제대로 보기나 하고 저랬으면 그나마 다행-이 테크라서 오늘 같이 4심 합의로 번복되는 경우가 낯선 잗면이라 그렇지, 어필 이후 4심 합의 가는게 적어도 KBO 리그에서는 잘못은 아닙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091008 실제로 '보크는 번복되지 않는다'라는 규정보다 '4심이 합의하면 판정을 번복할 수 있다.' 규정을 앞세워서 보크 판정을 뒤집은 사례도 있습니다.
20/10/04 23:16
룰북에 보크는 번복이 안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4심합의 규정은 이겁니다. 야구 규칙 9.04 (c) (c) 한 플레이에 대하여 2명 이상의 심판원이 서로 다른 재정을 내렸을 경우 주심은 모든 심판원을 불러 모아 상의하여야 한다. 감독 및 선수는 포 함시키지 않는다. 상의를 마친 뒤 주심(커미셔너가 별도의 심판원을 지명 하지 않았을 경우)은 어느 심판원이 가장 좋은 위치에 있었는지, 그리고 어느 심판원의 재정이 올바를지를 참작하여 재정을 선택한다. 이렇게 결정 된 재정은 최종의 것이며, 최종 재정이 내려진 것 외에는 아무 일도 없었 던 것처럼 플레이는 재개되어야 한다. 참고로, 주심은 2명 이상의 심판이 엇갈린 콜을 했을때 중재하고 최종 결론을 내릴 권한이 있지 상황을 가장 잘 볼수 있었던 누심이 내린 판정을 우선하거나 번복할 권한이 있는게 아닙니다. 누심이 x되는 오심해도 대부분의 경기 그냥 진행하는 이유 입니다.
20/10/04 23:39
모든 프로리그에는 로컬룰이라는게 존재하죠.
2020 KBO 야구 규칙 8.02 심판원의 재정 (C)항입니다. ⒞ 재정에 대한 어필이 있을 경우 심판원은 최종의 재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심판원의 의견을 구할 수 있다. 재정을 내린 심판원으로부터 상의를 요청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심판원은 다른 심판원의 재정에 대하여 비판하거나 변경을 촉구하거나 간섭할 수 없다. 심판원이 앞선 재정을 변경하는 경우 심판원은 앞선 재정에 따른 결과를 되돌리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권한을 갖는다. 또한 심판원은 앞선 재정으로 발생한 방해 또는 주루방해(주자가 태그 업을 실패하는 경우; 주자가 앞선 주자를 추월하거나 루를 정상적으로 밟지 않은 상황 등)를 모두 제거하고, 주자 위치를 재배치할 권한을 갖는다. 선수, 감독, 코치는 심판원의 재량으로 변경되는 재정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며, 이의를 제기할 경우 경기에서 퇴장시킨다. 이 항을 근거로 만든 제도가 심판 합의 제도와 비디오 판독 제도고요. 오늘 같은 경우 3루심이 먼저 주심한테 '봤냐? 파울이냐? 페어냐?' 물어보고 판정 내리는게 KBO 리그 로컬룰 하에서는 잘못이 아닙니다. 오늘 심판조가 kt에게 설명한 내용이 거짓말-예를 들면 사실은 해명과 달리 3루심이 묻지도 않았는데 주심, 1루심, 2루심 중 하나가 3루심한테 '그것도 못 보냐'고 조인트 깠다거나 하는 상황-이였다면 그건 심판조가 잘못한거 맞고요.
20/10/04 23:27
거참 이번주 볼맛 안났는데......이기긴 이기고 월요일이 되어 다행입니다.
윌슨.....굿바이인가요 이제 정말 .... 잘 생겨, 성실해, 야구 잘 해... 흠 잡을 거 없는 용병이었는데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요. 코로나 때문에라도 윌슨 한 해 더 끌고가는거 생각했는데. 휴........ 한 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엔 자주 뵈어요.
20/10/05 00:30
시즌 아웃이면 다행이고 커리어 엔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부상이라 안타깝습니다.
야구 잘하면서 구설수도 별로 안 만들고 팀이랑 융화도 잘 되서 참 정이 많이 갔던 선수였던지라 더 아쉽고요ㅠ
20/10/04 23:29
타자들이 때려대서 이겼근영.
이제 슬슬 칠 때도 됐지...-0- 윌슨은 슬라이더 봉인하고 커브로 꾸역꾸역 버틴게 이렇게 끝을 보는 거 같습니다. 못 볼 가능성이 크겠근영. 하아... 불펜이 이 상태로 무너져 있으면 뭘 하든 희망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무너질 듯 무너질 듯 버텨 왔는데 이제 갈 만한 애들이 안남은거 같근영. 담주에도 7연전이 빡시네요;; 2500은 잠실에서 보고 싶습니다.
20/10/05 00:31
뭐 남은 기간 본프레레식 야구로 최대한 순위 끌어올리고 최대한 불펜 재정비할 시간 벌어야겠죠ㅠ
다음주 내내 잠실이라 2,500호 잠실에서 안 나오면 그것도 끔찍합니다 크크크 아조씨 화요일에 후딱 쳐서 2510개랑 1200타점까지는 어떻게 해봅시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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