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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13:44
이미 두번 개봉을 미룬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적지않은 돈으로 찌르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해도 평소보다 관객 덜 들어올건데 해외흥행은 아예 기대도 못하고 빠르게 넷플릭스 K드라마 K영화 붐에 탑승이라도 해보려는게 아닐지...
20/10/16 14:17
텐트를 세울 때 사용하는 텐트폴 지지대에서 나온 말으로
유명 작가와 배우 그리고 연출까지 많은 부문에서 뛰어난 요소를 반영 및 계획하여 흥행이 예측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방금 검색해봄.
20/10/16 18:01
방송 편성 용어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텐트를 세울 때 가운데에 올리는 높은 봉처럼, 방송사가 히트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해당 프로그램의 전후(더 나아가 해당 방송사 전체)의 인기를 유도하는 편성 용어입니다. 짧게 말하면 여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본 영화 뿐만 아니라 극장가 전체의 흥행을 이끄는 텐트폴 영화라는 것이지요.
20/10/16 14:59
투자사로서는 회사의 명운이 걸린 작품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 같아요 거부하기엔 너무 많은돈일테고.. 아직 홍보에 돈을 제대로 쓰기전이기때문에 그 돈도 보전할 수 있고..
20/10/16 15:22
넷플릭스행은 꽤 괜찮은 선택일겁니다.
한국 배경의 적당히 한국 정서인 영화면 안 되겠지만, 좀비나 SF같은 컬트적인 소재는 국가와 무관하게 글로벌 수요가 있죠. #살아있다 같은 졸작이 넷플릭스서 대박나기도 했고...
20/10/16 15:33
작품성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영화산업자체가 개편되고 있죠.
테넷도 망하는 판국인데 수백억 바른 블록버스터 극장개봉해서 망하느니 그냥 제작비 받고 넷플 깔아버리는게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넷플릭스가 아무작품이나 돈퍼주는것도 아니구요.
20/10/17 08:17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경우 제작비 전액 보상에 약간의 마진(10~20%)을 얹어줍니다. 영화 같은 경우는 마진을 많이 주지는 않을 듯 하네요.
20/10/16 17:48
코로나의 영향도 크긴 하지만 지금까지 넷플릭스같은 ott로 직행한다 말이 있는 작품들
'승리호' (감독 조성희) 제작 비단길 배급 메리크리스마스 '콜'(감독 이충현) 제작 용필름 배급 NEW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 제작 금월, 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 NEW 전부 투자및 배급이 멀티플렉스 극장들을 보유하고 있는 3대 회사(CJ CGV,메가박스,롯데)외의 작품들입니다. (코미디 영화인 '차인표' (감독 김동규) 같은 경우 투자및 배급이 롯데였음에도 흥행 실패가 예상되는지 과감하게 발뺀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개봉을 하더라도 위 3사는 본전을 위해 자사 작품들을 전면적으로 밀어줄 가능성이 큰 현 상황이라 앞으로 한국영화는 위 3개의 극장체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텐트폴급이거나 손익챙길수 있는 중예산 영화 아닌 이상 이렇게 애매한 위치의 회사가 만든 영화들은 대부분 OTT 행 루트를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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