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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13:30
끌어들이지 못한 이유가 오르테가는 상대 킥을 다 방어했고 정찬성은 그렇지 않으니 데미지가 누적되고 조급해졌죠. 5라까지 안 쓰러진게 신기할 정도..
20/10/18 13:33
2라운드 백스핀엘보우 너무 강하게 맞고 그 이후 기억 안 나는 지경 된 듯... 많이 해낸 이상적인 경기들은 바둑 복기처럼 생생하게 생각날 텐데 아쉽네요 근데 오르테가가 잘한 순리 ㅠㅠ
20/10/18 13:48
오르테가 경기전에는 짐승처럼 싸울것처럼 스토리 만들고 신경전 하더니 본게임에선 정말 철저하더라고요... 이영호나 최연성이 떠오름...
20/10/18 14:15
... 더파이팅이 거짓말이 아니었네..
기억을 잃었는데도 몸이 기억해서 싸움.. 다만 만화에서는 각성해서 줘팼는데 실제는 그렇지 못했다는거....
20/10/18 14:21
예전에 아마복싱선수 다큐를 본 적있습니다. 그 체급 최강자와 주인공이 붙어서 주인공이 판정으로 졌습니다. 많이 맞아서 코치가 링에서 내려오자마자 관중석 의자 붙이고 누워 있으라 했습니다.
10여분 지난 후에 주인공이 일어나더니 '경기 언제 합니까?' '너 졌어' '제가 졌습니까? 어떻게 졌습니까?' 헤드기어 쓰고 하는 아마복싱이었는데도 무섭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20/10/18 16:17
예체능 하는 사람들이 저런 경험 자주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더 연습이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군대로 인한 공백기간이 너무 아쉽네요...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갈수 있는 선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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