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0/26 09:46:16
Name 끄엑꾸엑
File #1 dafe1bf75c51bf1bfb8107e1a74631f8.jpeg (2.35 MB), Download : 35
Link #1 mlbpark
Subject [연예] 90년대 TV 드라마.. 잘나가던 시절..jpg


드라마 자체의 힘도 있었지만 인터넷이 없어서 온가족이 거실에서 tv만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데
이제는 드라마가 아무리 잘 만들어진다고 해도 전국민적 공감을 살 수 있는 컨텐츠가
방송사에서 나올지 의문...

뭐 장단점이 있는거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똥꼬쪼으기
20/10/26 09:54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모든 드라마 통틀어서 제가 가장 재미있고 몰입력 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생방으로 본건 아니었고, 막 입사 2년차 신혼 때 여름휴가기간에 전편을 6일만에 몰아봤습니다.
앞으로 이런 드라마가 나오기 힘든 환경인게 아쉽네요.
시린비
20/10/26 09:57
수정 아이콘
그냥 허준이 잘나가던 시절...?
마이스타일
20/10/26 09:58
수정 아이콘
예진아씨... 그렇게 갈 줄은 몰랐었죠
루카쿠
20/10/26 10:01
수정 아이콘
황수정씨였죠? 지금은 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노노리리
20/10/26 17:30
수정 아이콘
한약을 안하시고 마약을... ㅠㅠ
잉차잉차
20/10/26 10: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저것 살을 붙인 허준보다는, 원작 소설 동의보감을 그대로 리메이크한 드라마 동의보감이 더 재밌었네요.
견훤으로 유명한 서인석 씨가 허준 역할을 맡았지요.
그때도 유의태 역할은 이순재 선생님...!

근데 허준보다는 모래시계가 더 사회적으로 열풍이지 않았나요...?!
강미나
20/10/26 10:10
수정 아이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사회적인 영향력을 비교조사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두 드라마 정도 되면 비교가 의미없다고 봐야죠.
고란고란
20/10/26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드라마 재밌게 봤었어요. 그거 보고 소설도 사다 봤었죠.
80년인가 처음 드라마화된 '집념'에선 이순재 선생님이 허준역을 맡았다더라고요.
카미트리아
20/10/26 11:18
수정 아이콘
모래시계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는게 전국방송이 아니였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0/10/26 11:22
수정 아이콘
모래시계는 서울과 수도권만 방영되고 지방에서는 한침뒤에야 나오거나 케이블 공청으로 봤죠.
루카쿠
20/10/26 10:08
수정 아이콘
대장금도 생각나네요.
강미나
20/10/26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는 채널이 너무 많아서 전국민이 보는 프로는 안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뿐인 내편이 2019년에 49.4%를 찍더니 미스터 트롯은 종편인데 2020년에 35.7%을 찍질 않나 다시 국민 대단결의 시대가 오더라고요
산밑의왕
20/10/26 10:13
수정 아이콘
저기서 말하는 시청률이 정말 전 국민의 60%가 허준을 보고 있다는거죠? (일단 집계방법의 차이는 무시하고...)
그러면 지금은 더더욱 달성하기 힘들어지겠네요...
메디락스
20/10/26 10:29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허준 방영 시간대에 TV보는 사람 중 60%가 허준을 봤다 입니다. 그런데 허준 당영하던 시절에는 저녁에 그냥 TV 켜져 있는게 패시브다보니 실제로 전국민의 60%가까이 봤을 것 같긴해요.
20/10/26 10: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건 점유율이고 시청률은 TV가 꺼진 가구도 합산됩니다. 그러니까 어림잡아 전국민의 60프로가 본거나 마찬가지죠.
메디락스
20/10/26 10:46
수정 아이콘
아 점유율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멸천도
20/10/26 10:46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라는게 시청률 계산기를 달고있는 가구를 기준으로 내는거 아니었나요?
참새가어흥
20/10/26 10:27
수정 아이콘
체감도르로는 허준도 허준인데 첫사랑, 모래시계 (특히 마지막편), 여인천하 요 정도가 대단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의색으로물들어
20/10/26 10:28
수정 아이콘
줄을~서시오~
20/10/26 10:31
수정 아이콘
플렛폼이 티비말곤 거의 없던시절이라... 물론 드라마 내용이 훌륭했던건 인정합니다
서린언니
20/10/26 10:36
수정 아이콘
허준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그시절 피방에서 포트리스를 하는데
다들 독탱(크로스보우)를 픽해서
"침을 맞아야 하옵니다! 그래야만 살 수 있습니다!"
"허허 내 말하지 않았소! 독침이 아니란말이오! "
이러면서 겜하던 사람들이 기억나네요
티모대위
20/10/26 10:39
수정 아이콘
허준은 리얼 정말 말도안되는 열풍이었습니다.
내용면에서도 당연히 재밌었고, 특히 무조건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구성이 너무나도 대단했어요.
유행어를 막 양산해내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전국민이 본다는 느낌만큼은 확실하게 들었던..
20/10/26 10:40
수정 아이콘
대학 입결을 흔들었던...
지니팅커벨여행
20/10/26 13:32
수정 아이콘
수능 예비소집일에 첫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수능 이후 계속 본방 사수했죠.
영양만점치킨
20/10/26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희대 한의대와 서울대 의대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썰은 들었는데 사실이려나요. 그 외 각종 한의대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던데..
칠데이즈
20/10/26 10:42
수정 아이콘
저 드라마로 인해 한의대 인기가 폭증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삼촌들?
시린비
20/10/26 10:49
수정 아이콘
한의대 : 줄을 서시오~
20/10/26 10:48
수정 아이콘
저 드라마 이전이 김혜수 나오던 국희였을거에요. MBC가 저 시간대 휘어잡던 시절이었죠. 크크
거짓말쟁이
20/10/26 10:53
수정 아이콘
국희 샌드... 절름발이 오빠가 기억나네요. 그 분은 뭐하시는지..
정유미
20/10/26 12:42
수정 아이콘
국희 허준 왕초 상도....후덜덜
지니팅커벨여행
20/10/26 13:33
수정 아이콘
별은 내 가슴에도 저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요일이 달랐으려나요?
수능 끝나고 보니 안재욱이 초특급 대스타가 되어 있었던..
20/10/26 10:52
수정 아이콘
진짠지 모르겠는데 친구의 친구녀석이 허준 다 보고 가야한다고 군대를 연기했더랍니다
댓글자제해
20/10/26 10:5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허준이랑 대장금은 인정입니다
진짜 핵꿀잼
ComeAgain
20/10/26 10:53
수정 아이콘
체감 인기 드라마... 첫사랑, 허준, 보고 또 보고.
그 뒤로는 왕가네 식구들...?
감전주의
20/10/26 10:59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소설 동의보감은 진짜 재밌습니다.
20/10/26 11:01
수정 아이콘
잉? 10시11시가 아니고 9시 10시였었나요?
어서오고
20/10/26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초등학생때 열심히 본기억이 나는데 대충 선조 빤스런 한 시점부터 흥미가 떨어져서 안봤는데...결말은 봤었던듯. 그리고 저게 민속촌에서 촬영해서 현장실습때 실제로 전광렬, 김병세씨를 보기도 했었습니다. 예진아씨는 못봄...
20/10/26 11:35
수정 아이콘
???:퇴물 퇴물~~
20/10/26 11:57
수정 아이콘
허준 방영 당시 국민질병 구안와사....
김연아
20/10/26 12:25
수정 아이콘
사실 허준은 시청률 그 자체보다....

다른 채널 경쟁작들 죄다 역대 시청률 최하위를 찍게 만든게 더 인상적이더라구요.
20/10/26 13:03
수정 아이콘
예진아씨가 저 드라마 후 대세로 자리잡다가 선넘은 사건과 최악의 뒷수습으로 한방에 훅 가셨죠.
라울리스타
20/10/26 13:11
수정 아이콘
허준 자체도 너무너무 훌륭한 드라마이지만 반대로 현재의 지상파가 얼마나 몰락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20/10/26 13:17
수정 아이콘
덕분에 반위란 말도 배웠죠.
설레발
20/10/26 13:23
수정 아이콘
허준은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의 사극 1등, 모든 드라마 합산해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드라마입니다. 제가 오죽하면 그 몇십편 되는걸 두번이나 정주행을.... 특히 허준 손모가지 날아갈 뻔한 씬은 볼 때마다 울었음다,,
20/10/26 13:50
수정 아이콘
허준 대장금 단 한편도 안봄...
진소한
20/10/26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허준을 별로 안좋아했기 때문에 사랑이 뭐길래가 더 기억에 남네요. 그 때도 비슷했어요.
소시민
20/10/26 21:23
수정 아이콘
허준 단 한편도 안봐서....그때 뭘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비스티보이스
20/10/27 03:45
수정 아이콘
통금시계는 모래시계 아닌가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233 [스포츠] [해축] 제이미 바디가 제이미 바디했다.gfy [18] 손금불산입5576 20/10/26 5576 0
54232 [스포츠] MLB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3승 2패 리드, 커쇼 5.2이닝 2실점 월드시리즈 2승 [35] SKY927925 20/10/26 7925 0
54231 [연예] 가세연 느닷없이 김희철 저격'역겨워, 토악질 나오는 인간' [24] 삭제됨8427 20/10/26 8427 0
54230 [스포츠] 이동국 선수가 이번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18] JUFAFA6595 20/10/26 6595 0
54229 [연예] 조금 큰 뚱냥이 옆에서 쫄보가 되버린 김종국.jpgif [17] insane9726 20/10/26 9726 0
54228 [연예] 90년대 TV 드라마.. 잘나가던 시절..jpg [48] 끄엑꾸엑9206 20/10/26 9206 0
54227 [연예] SM 신인 걸그룹이 나오나 봅니다. [62] 발적화13317 20/10/26 13317 0
54226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던 에버튼.gfy [17] 손금불산입7757 20/10/26 7757 0
54225 [스포츠] NBA 현재 르브론에 관한 논쟁.jpg [79] 김치찌개8821 20/10/26 8821 0
54224 [스포츠] NBA 역대 득점왕들.jpg [8] 김치찌개4315 20/10/26 4315 0
54223 [연예] [트와이스] "Eyes wide open" D-Day Greetings [4] TWICE쯔위3599 20/10/26 3599 0
54222 [스포츠] 윤석민이 생각하는 류현진 김광현과의 비교.jpg [29] 김치찌개8360 20/10/26 8360 0
54221 [연예] 2020년 10월 넷째주 D-차트 : NCT의 첫 1위! 위키미키 18위-위클리 19위 [6] Davi4ever4958 20/10/25 4958 0
54220 [스포츠] [해축] 5대 리그 클럽 최장기간 소속 선수 순위 [10] 손금불산입3837 20/10/25 3837 0
54219 [스포츠] [해축] 코로나 이후 EPL 득점 1위는 케인, 2위는.gfy [4] 손금불산입5520 20/10/25 5520 0
54216 [연예] 최근 유스케로 핫데뷔한 신인걸그룹 삼토반즈 [5] style8113 20/10/25 8113 0
54215 [스포츠] [K리그1]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되는 팀인가봅니다 [38] RedSkai7097 20/10/25 7097 0
54214 [연예] [블랙핑크]한터차트 인증패를 받은 블랙핑크 [11] BLΛCKPINK6357 20/10/25 6357 0
54213 [스포츠] [해축] 아스필리쿠에타 "이게 왜 안 PK" [17] 손금불산입6177 20/10/25 6177 0
54212 [스포츠] [MLB] 오늘 경기 끝나고 커쇼 표정 [20] Bronx Bombers11319 20/10/25 11319 0
54210 [스포츠] MLB 월드시리즈 4차전 끝내기.gif [27] SKY928777 20/10/25 8777 0
54209 [스포츠] [해외야구] 와... [42] 아라가키유이9514 20/10/25 9514 0
54208 [연예] 신곡 포인트안무 제대로 뽑은거 같은 트와이스.gif [21] 에브니저13560 20/10/25 135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