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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15:05
지난 시즌은 뭐 모르는 일이지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을 그렇게 풀어나갈 거라면 즐라탄이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근데 뭐 극초반이니...
20/10/27 15:51
진짜 오래 뛰어주네요. 유일하게 유니폼 한번 사본게 즐라탄인데 크크 구매 당시에도 몇년안에 은퇴하지않을까... 하면서 디마리아 살까 고민했었는데 40살 넘어서도 뛰겠네요.
20/10/27 16:56
만약 즐라탄이 지금 기세로 득점왕까지 하고, 밀란이 챔스권 이상 성적(유로파 우승 같은)을 낸다면
오합지졸이던 밀란을 먹여살린 공로를 인정해서라도.. 밀란 레전드에 즐라탄도 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고보면 유베, 인테르, 밀란 세 구단에서 다 전성기급 활약을 펼친 선수는 즐라탄이 유일한 듯하네요. 그저 대단하기만.
20/10/27 17:40
즐라탄의 특별한 강점인 피지컬을 살리는 플레이를 나이 먹고서야 깨달은게 즐라탄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요소. 젊은시절부터 지금처럼 플레이 했으면 발롱도 한 번은 들었을 것이고 최소 메날두 다음가는 확고부동 3인자 위치엔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젊었을 때는 테크닉에 대한 자신감이 과했는지 몸을 쓰길 싫어해서 피지컬로 터프하게 압박하는 수비수(ex:키엘리니)만나면 그냥 지워지고 기복도 좀 심했죠. 유망주 시절 즐라탄에 열광했던 요소가 [저 피지컬]에 [저정도 테크닉]이 조합되면 이었는데 20대 때는 피지컬을 살리는 플레이를 꺼려했는데 즐라탄의 기술적 능력은 분명 훌륭하지만 그것만으로 독보적이냐 하면 그건 좀 애매했던지라... 밀란 1기시절이 29세~31세 시즌이었는데 이 피지컬을 적절히 활용하니까 팀 클레스가 한단계는 올라갔던거나 2기 시절 30대 후반에 몰락한 밀란 부활시키는거 보면 좀더 싱싱하던 시절에 피지컬을 활용했으면 정말 엄청났을법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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