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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22:00
2013년 니퍼트 선발경기 대체선발부터 시작해서
8년 연속으로 로테이션 지켜주면서 이닝을 1300이닝 넘게 먹어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투수죠. 이전에 왼손 선발이 이 팀에서 100승 가까이 한다고 하면 헛소리하지 말란 소리 들었을 정도로 좌투수와는 안맞는 팀이었는데, 어찌 여기까지 왔네요. 축하합니다!
20/10/29 22:00
팀빨이라고 폄하 받기도 하지만 저는 높게 봅니다.
8년 연속 10승이 절대 쉬운건 아니니.... 게다가 이닝이터 이기도하구요. 근데 곧 FA인데 시장에서 좋은 대접은 결코 못받을것 같군요.
20/10/29 22:11
우여곡절 끝에 달성 했군요.
평가절하가되는 논란이야 있겠지만 2010년대 두산을 이끄는데 큰 밑거름이 되준 선수란것은 두산팬들이 더 잘 알죠. 수고 하셨습니다.
20/10/29 22:21
2013년 대체 선발로 시작해서 8시즌 연속 10승도 대단하지만, 털리던 어쩌던 먹은 1300이닝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부진해서 엔트리를 빠졌을지언정, 부상으로 장기적으로 로테 거른적도 없고요.
가끔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유희관의 구속이 5키로만 빨랐다면...아님 이런말 좀 그런데, 외모가 수려했다면 지금의 논란이 조금은 줄었을지 않았을까.... 뭐 그냥 저 혼자 한 생각입니다. 흐흐 아무튼, 못할땐 저도 욕 많이하고 그랬지만 두산의 레전드이자 역사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축하합니다. 두산 역대 최고의 좌완 유희관선수.
20/10/29 22:22
고맙습니다 유희관 선수...
2010년대 정말 선수덕에 참 즐거웠어요.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보자마자 사인 부탁했을때 정말 함박웃음 지으면서 해준거 잊지 못할겁니다! 앞으로도 건강히 선수생활하길 ㅠㅠ
20/10/29 22:43
'유희관존' 이 가능한 이유가 뭘까요..? 로비를 하는 건 말도 가성비도 안되고 유희관이 딱히 스타성을 키워 줄 정도의 선수는 아니라 크보에서 밀어줄 것 같지도 않고.. 수년간 누적될 정도면 비결이 있을텐데 궁금하네용..
공이 잘 안보이게 하는 기술이 있는 걸까요..?
20/10/29 23:09
그날 주심 스트존 파악해서 거기만 헷갈리게 넣다 뺏다 하는거죠. 사람인지라 그렇게 몇번 헷갈리게 하면 조금 더 빠지게 넣어도 본인도 모르게 잡아주는것도 있을껍니다.
희관존이라고 욕먹지만, 사실 이건 유희관이 영리한거고 제구가 좋으니 가능한거죠. 억울하면 다른투수들도 똑같이 해서 스트 이끌어내면 됩니다. 근데 리그에 이게 가능한 투수는 거의 없죠.
20/10/30 13:30
정말 이해하기 힘든 사실이죠. 유희관이 약물을 한 것도 아니고, 심판 매수를 한 것도 아닌데 볼 판정에 억울한 표정 보인다고 비난 받고 심판들이 만들어 준 기록이라고 평가 절하 당하고. 윗댓글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경계선에 걸치는 공 던지면서 심판 헷갈리게 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스트라이크존 넓혀가는 제구력은 메이저에서도 톰 글래빈이나 가능했던 수준의 기술입니다.
20/10/30 14:27
슬픈 얘기지만 외모 디버프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억울한 표정을 제3자가 볼때 드는 일종의 불쾌감같은게 있는데, 예를들어 귀엽고 산뜻한 외모의 소유자였으면 느낌이 달랐을것 같긴 해요. 심판을 매수한게 아닌 상황에서 유희관선수에게 가해지는 비판이 좀 과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0/29 23:25
스탯만보면 공은 느리지만 제구력 좋고 영리하고 이닝 잘먹고 몸값도 싼편이고 꽤 쏠쏠한 유형의 투수같은데... 저평가를 많이 받더군요.
20/10/30 08:23
선동열의 유희관 안 뽑는 이유에 대한 발언 보면 그 저평가가 야구계 내부에도 만연했다고 봐야죠.
물론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발언이지만 여지껏 대표팀 감독이 대놓고 그런 평가를 내리는 선수는 없다시피 했는데요. 어찌보면 현직 감독이 안티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었던지라.
20/10/29 23:31
도대체 저 똥볼을 왜 못치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아무리 제구를 잘해도 130대면 바깥쪽 공도 뻥뻥 쳐야 되지 않나 싶은데 참 못 쳐요.
20/10/30 14:52
일단 구속이 느린거지 구위가 약하다는거와는 동치가 아니다보니...공의 무브먼트가 좋다고는 하더라고요...그런볼이 바깥쪽 먼곳이나 몸쪽 깊은 곳에 들어오니까 그럴려나요...
뭐 150넘어도 공이 밋밋하면 맞아나가기도하니 뭐...
20/10/30 02:26
희관존 논란
1. 두산은 심판 매수를 한 적이 있는 구단이다. 2. 국대는 안뽑힐 정도로 포스 없는 이미지도 너무 많이 쌓아왔다. 3. 기록적으로 보면 대단한 투수는 맞는데.. 볼에도 아주 어이없는 표정짓는 사기꾼 이미지가 너무 크다. 4. 우리나라 심판 수준에 때문에 저평가 받는 요소도 분명히 있다. 심판 마다 달라지니 뽀록 이미지가 커서 타팀팬이면 좋아할 수가 없는 분야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참 평가가 박하다 싶습니다. 저 개인적인 평가로는 실력있는 선수고 저평가 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실력 = 기록입니다. 호감/비호감을 떠나 커리어는 인정해줘야죠
20/10/30 08:14
2,3,4번만 있으면 아마 두산팬들도 야구 커뮤니티에서 신나게 싸웠을건데 타 팀팬들이 유희관 대놓고 까도 반발 잘 못 하는 이유가 1번 때문인 듯.....
20/10/30 09:30
전 희관존보다 희판존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희관 경기때마다 넓어지는 스트존은 유희관 잘못이 아니죠. 심판 잘못이지. 매경기 심판 상태를 그 꼴로 만들어버리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니 인정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가끔 안 홀리는 심판 만나면 고생하는것도 어쩔 수 없구요. 유희관 논란(?)의 대부분은 심판 잘못인데 이상하게 유희관쪽으로 화살이 가는것 같네요. 뭐 경기중 심판에게 어필하려는 억울하거나 아쉬워하는 제스쳐가 타팀팬이면 밉상일수는 있는데 그것도 정도가 심하면 심판이 제지시킬 일이죠. 심판이 용인한거니 심판이 책임질 일이지 유희관이 책임질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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