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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13:46
격동의 2020년 ㅠㅠ 정근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부터 2015 프리미어12 활약까지 타고난 무사 기질에 게다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활약하기까지 했고..
권혁도요. 완전 강골, 거구에 한화 허리 불펜 그 자체였고.. 2015 시즌 대활약 아직도 기억나고 모두의 앞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으 섭섭
20/11/08 15:54
하나둘 떠나니까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나도 그들과 같이 늙어가고 있구나 하고 섭섭하고 그렇네요.
그런데 82년 황금세대라는 멤버에 들어가는 조건이 실력 좋은(?) 82년생, 이런거 말고 다른 어떤 특정 조건이 있나요? 정근우가 김태균에 이어 두번째라길래.. 사실 작년 손승락도 있는데.. 이대호 추신수 오승환 채태인 김강민 등이 남은 것 같구요. "주니어 대회 우승 당시 멤버" 등의 조건이 붙으면 이 중 몇명은 아닐수도 있겠네요.
20/11/08 16:39
그해 에드먼턴 청소년 야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맴버들이죠.
추신수, 김태균, 이대호, 정근우. 투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승환이 동기이긴 한데, 대학에서 터진 케이스라 당시 국대는 아니었구요. 그래서 흔히 82년생 국대 동기들을 황금세대라 하죠. 그 이후 8년 후인 90년생들이 2차 에드먼턴 세대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승맴버들이고, 특히 좋은 내야수들이 많았는데, 그 유명한 에드먼턴 출신 내야수가 안치홍, 김상수, 허경민, 오지환 입니다. 그외 맴버로는 외야수 박건우, 정수빈, 지금은 은퇴한 투수 성영훈이 이때 맴버들 입니다. 어째 두산에 많네요...
20/11/08 17:17
투수는 당시 가장 유명했던건 아마 투수로도 뛰었던 추신수 제외하면 이정호였을거고 그 외에는 이동현도 그 멤버였죠.
2차 에드먼턴 세대에는 언급하셨던 선수들 제외하고도 당시 주전 포수였고 지금은 kt 마무리하고 있는 김재윤도 있고 말이죠.
20/11/08 16:18
한화 쳐내는거야 성적때매 그렇다고 봤는데 다른구단들도 장난 아니네요
진짜 코로나때문에 이러는건지 아니면 코로나랑 상관없이 타이밍이 맞물려서 이러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그냥 이름값있는 선수들이 많이 은퇴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걸수도..
20/11/08 17:15
코로나로 부피를 확 줄이는 무브라 연봉만 높은 베테랑들은 구단 입장에서 그냥 짐덩이... 김태균, 박용택을 필두로 완전히 세대교체가 되는 해가 될듯
20/11/09 09:57
권혁 선수 커리어하이는 07 삼성 이지만, 인생 하이라이트는 빗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 등판(+등짝,어깨) 보여준 한화에서의 어느 한해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정근우 선수는 역대 KBO No.1 2루수 아닌가 싶습니다 두선수 덕에 좋은 경기 많이 보며 기뻐하고 흥분한 기억이 나네요. 두선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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