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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2 10:24:02
Name insane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1-0으로 지고있던 팀을 혼자서 4골넣으면서 승리로 이끈 그라운드의 디카프리오.GIF (수정됨)


깔끔하게 동점골



슛파워 개쩌는 역전골





헤트트릭 성공



4골 a Haul



1605996846075.jpg 혼자서 4골넣고 팀을 승리로 이끈 그라운드의 디카프리오.JPG

홀란드는
진짜 볼때마다 잘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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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없이사나마나
20/11/22 10:27
수정 아이콘
음바페랑 둘이 이번 세대의 메시와 호날두가 될 수 있으려나요...
20/11/22 10:28
수정 아이콘
야 두번쨰 골은 옵사같은데 어차피 var이나 이런거 돌렸을테니 라인 부시는거 진짜 미친수준인증이네요,.
20/11/22 10:29
수정 아이콘
진짜 그들에게는 이게 일상...
20/11/22 10:29
수정 아이콘
세번째 골 뭐죠...덜덜 얘 스피드 뭔가 이상한데
피쟐러
20/11/22 10:30
수정 아이콘
로미오와 줄리엣 시절 디카프리온가요?
세인트루이스
20/11/22 10: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앞으로 10년하면 메시급 위상이 되려나요
바카스
20/11/22 10:41
수정 아이콘
속칭 레바뮌급의 팀에서 성인 대비 후 10년 원팀 유지는 조건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레바뮌급 강팀이니 리그와 리그컵, fa컵은 따논 당상일테고 그 외로 10년 중 최소 5번 발롱에 챔스나 월드컵 우승을(음바페는 가능해보니 홀란도 국적이 좀..) 몇 번 드느냐겠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11/22 11:43
수정 아이콘
역대 반열에는 오를 수 있어도 메시급은 쉽지 않은 게 메시급 선수들(소위 펠마메)이라고 하면 일단 다들 경기력적으로 "(1) 온 더 볼 능력, (2) 득점/도움 능력, (3) 플레이 메이킹 능력"의 삼박자를 다들 최상으로서 고루 갖추고 있거든요. 이에 더해 결과와 업적 면에서도 최상으로 분류될 만큼 "(1) 개인 스탯, (2) 팀 커리어, (3) 개인 커리어"의 또 다른 삼박자가 고루 뛰어나야만 하고요. 여기서 조금 더 엄격히 본다면 앞선 여섯 가지 요소들을 대상으로 한 꾸준함(지속력)의 기준도 들어갈 수 있을 텐데 대표적으로 호나우두가 위 여섯 가지 요소를 만족하고도 이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최종 평가는 그에 미치지 못했죠.

다른 예로 호날두는 다른 건 모두 만족하지만 온 더 볼 능력과 플레이 메이킹 능력에서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현재 평가가 그에 못 미치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홀란드는 그간 경기력이나 활약상을 보면 다소 호날두와 같은 유형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호날두 이상으로 무지막지한 득점 능력을 보이지 않는 이상 최대 호날두와 비슷한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겠죠.
세인트루이스
20/11/22 11:47
수정 아이콘
슈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딴 식으로 축구를 잘하니 홀란드도 잘 생겨 보이네요.
약설가
20/11/22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긴 하루의 끝에서님의 말씀에 동의하는게, 당장 메날두의 앞세대에 득점으로 그들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보였던 게르트 뮐러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보면 메날두보다는 많이 아래입니다. 메날두 안에서도 평가에 차이를 두는 사람들이 많구요.
허허실실
20/11/22 15:56
수정 아이콘
경기력적인 부분의 디테일은 사실 좀 결과론 적인 이야기라고 보고, 그냥 팀의 1옵션이면서 멱살캐리가 가능하느냐 여부 + 스탯 + 커리어 + (리더십)의 합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의 1옵션이면서 다른 팀원들이 똥살 때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가 되려면 온 더 볼/피니시/플레이메이킹/(리더십) 능력이 다 갖춰져있을 수록 유리한 거구요. 게르트 뮐러의 평가가 깎이는 건 같은 팀에 프란츠 베켄바워가 있어서 1옵션도 아니고 리더도 아니라서 그런 게 크죠.

그러기가 힘들겠지만 만약 호날두가 온더볼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지금 상태더라도 지금보다 오프더볼(라인브레이킹) + 피니셔 능력이 더 상향돼서 포르투갈이랑 유벤투스 멱살 캐리해서 월드컵, 챔스 커리어 추가 한다? 그러면 펠마메에서 펠마호로 바뀔 걸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11/23 00:31
수정 아이콘
축구계에서는 전통적, 보편적으로 경기력적인 면이 최우선으로 평가에서 고려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으로서 평가 대상으로는 부적절하다 이야기되기도 하며 때로는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며 조롱받기도 합니다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상당히 공통된 관점에서 축구를 보며 선수 평가에 있어서도 꽤 합일점을 보고 있습니다. 역대 반열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이나 그 내부에서의 순위만 보더라도 오히려 결과와 업적에 대한 고려가 부수적이자 후순위죠. 경기력적인 면이 우선되고 그에 크게 가중치가 붙지 않는다면 마라도나와 크루이프는 절대로 현재와 같이 평가되기 어려울 겁니다. 또한, 시대의 지배자로서 군림한 적이 있는지, 1인자의 위치에 도달해 본 적이 있는지, 얼마나 리더십 있고 카리스마 있는지, 선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스토리가 얼마나 뒷받침 되는지 등 역시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는 요소들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긴 하나 하나의 고려되는 사항일 뿐 여전히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봅니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 골을 넣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중요하다고 보는 관점(왠지는 모르겠지만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과거보다는 현재에서 이러한 관점들이 많이 관찰 된다고 보는데)도 있으나 실제로 축구계에서(축구인들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평가를 보면 제가 앞서 이야기한 기준이 훨씬 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게르트 뮐러 vs 프란츠 베켄바워"의 경우도 다름이 아니라 그러한 점이 작용한 결과이고, "메시 vs 호날두"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날두가 현재 정도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건 득점 능력이 다른 점에서의 부족함을 덮고도 남을 만큼 너무나도 뛰어나서이지 단순히 커리어의 위대함 때문이 아닙니다. 개인의 활약과 팀의 승리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호날두의 경기력과 개인 스탯은 그대로 둔 채 팀 커리어만 대폭 낮춘다 가정했을 때 호날두의 개인 수상 커리어와 종합 평가가 크게 달라질 것인가 생각해 보면 영향이 없지야 않겠지만 저는 큰 차이까지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달리 말하면 월드컵이든 챔피언스 리그든 대륙 컵이든 발롱도르든 피파 올해의 선수상이든 유에파 최우수 선수상이든 경기력적 변화 없이 커리어 몇 개 더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평가와 위상에 별다른 변화가 있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더구나 호날두가 자랑하는 그 득점 능력과 커리어도 사실 호날두보다 앞선다 평가되는 펠마메와 딱히 차별화되지는 않는다는 게 중요합니다. 즉, 경기력적인 부족함을 득점 능력 하나로 보완하며 현재의 위치에 오른 것도 이미 특별하다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펠마메와는 꽤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과 동급이 되거나 이들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그보다도 훨씬 더 특별한 수준의(현실적으로는 가히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의) 득점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는 것이죠.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경기력 vs 결과+업적"이 되었든 "온 더 볼 능력+득점 능력+플레이 메이킹 능력 vs 득점 능력"이 되었든 통상의 평가에 있어 전자가 후자보다 훨씬 더 최우선, 최대 고려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후자로서 전자를 상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해당 부문에 있어 "매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그런데 다른 경우는 몰라도 최상 중에서도 최상인 펠마메급의 경우 전자와 후자 양면에서 이미 압도적이기 때문에 후자의 특별함만으로 이들과 동등 또는 이상의 평가를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한 방식으로 평가될 수 있는 "현실적 최대치"는 대략 호날두 정도가 아닐까 한다.]
오클랜드에이스
20/11/22 10:34
수정 아이콘
점수 잘 나는 야구에서 한경기 4타점해도 수훈선수가 되는데

축구에서...
20/11/22 10:55
수정 아이콘
스피드 위치선정 슈팅 침착성 다 월클급이네요..
음란파괴왕
20/11/22 10:57
수정 아이콘
잘츠에 있을때 하는 거보고 이거 진짜 물건이다 싶더군요. 동시에 황희찬의 뇌탑재는 그냥 얘한테 어시주다보니 생긴게 아닌가 싶었고.
Bukayo Saka_7
20/11/22 11:40
수정 아이콘
홀란드와 같이 뛰어서 반사이익을 누린 황희찬,미나미노..
교자만두
20/11/22 11:05
수정 아이콘
20살인데 완성되었네요. 어휴.. 오랜만에 정통파 스트라이커 나온듯
긴 하루의 끝에서
20/11/22 11:15
수정 아이콘
홀란드는 지금과 같은 형태로 계속 활약하고 성장한다면 축구 게임상 가장 만능이고 완벽하다는 굴리트를 넘어서는 성능의 선수로 게임 내에서 탄생 가능할 듯싶습니다.
20/11/22 11:38
수정 아이콘
외모가 레오급이라면 이미 레알에 은퇴까지 최소 조 단위로 벌수도
스웨트
20/11/22 11:53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 부상당하지 말고 새시대의 영웅이 되길..

돌문팬들에겐 진짜 디카프리오 그 이상으로 잘생겨보일듯요
20/11/22 11:59
수정 아이콘
디카프리오는 좀 그렇소, 언더테이커로 합시다. 그라운드의 언더테이커
20/11/22 17:55
수정 아이콘
큰데 빨라, 근데 유연해...
껀후이
20/11/23 20:17
수정 아이콘
음바페랑 홀란드가 다음 세대인건가요 크으......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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