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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 19:28
https://www.youtube.com/watch?v=eBAORj3QlB4
여자 노래를 그냥 소화하는 분이죠. 2옥타브로 내려오는 일이 드문 보컬.
20/11/22 19:32
크으 피지알에서 음악 감상도 하고 갑니다.
'중독' 2004년 노래인데 왜 이렇게 낯선지. JK 김동욱 - 미련한 사랑, 브라운 아이즈 - With Coffee와 느낌 매우 비슷한 부분, 부분들이 있네요. 이수현 양 목소리 너무 좋고 노래 정말 잘하네요.
20/11/22 20:03
SG워너비-버즈-김종국이 묘한 균형을 이루던 시기가 있었죠.
죄다 소몰이라고 욕했지만 회고해보면 S급들은 나름의 개성이 있었던 시기...
20/11/22 20:07
가장 최근에 들었던게 UV랑 같이 했던 빠지러 라는 노래인데
뽕삘+코믹스러운 가사 조합인데도 김종국 음색은 강하게 남는 노래 입니다.
20/11/22 21:00
이수현이랑 듀엣 음원 한번 내줬으면 하네요.
중독 듀엣 영상 너무 좋아서 종종 듣는데 여기서 볼 줄이야. 중독은 진짜 제대로 풀 음원 한번 내줬으면.
20/11/23 13:38
미성 성대라서 고음에서 유리한것은 타고난 것입니다.
대표적인 미성성대 가수가 김경호,이수,조성모 가 있는데.. 이 미성성대는 통상적으로 남성 성대가 테너 바리톤 베이스 셋중의 하나로 변하는것에 반하여, 거의 변성기가 없죠.. 때문에.. 태생적으로 고음에 유리한 성대입니다. * 여성에서 가장 낮은 성대인 알토보다 음역이 높게 형성되는데. 알토가 남성테너와 음역이 거의 비슷한데.. 미성은 여성 알토와 메조소프라노 사이에 위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 남자는 거의 바리톤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경우의 수가 적은것이 미성 성대와 베이스 * 노래방에서는 약 3키 4키(한음정 반 또는 2음정) 정도 조정하면 , 얼추 자신의 성대에 맞게 조정이 됩니다. 이 미성은 청소년 성대에서 변성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전화통화를 할 경우 상대방이 여자인지 착각하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단점1 : 상대적으로 저음이 안됩니다. 신은 미성성대에게 고음을 주셨지만. 대신 저음을 가져갔습니다. 미성성대가 저음이 안되는것은 저음의 퀄이 낮은것이 아니라. 소리자체가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1옥타브는 당연히 안되고. 2옥타브 도 레 안나옵니다. (가창자의 노래실력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니며 프로급이라도 그러합니다) 여자분들이 노래방에서 고음이 아닌 저음에 고생(?)하는 이유와도 같은것인데.. 태생적으로 힘들죠... 단점2 : 남성적인 파워를 보이기 힘듭니다. 당연한 얘기인데.. 김경호의 턱바이브는 이점을 보완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고. 이수는 호흡과 공명을 좀더 크게 써서 일명 얇아보이는 태생적인 단점을 보정하고자 했습니다. 김종국은 특별히 보정을 하지않고. 오리지널을 살리는 타입 같습니다. 현대음악이 저음 보다 상대적으로 고음부를 사용하는 빈도가 많아서. 미성 또는 테너 성대가 상대적으로 좀 유리하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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