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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7 01:21
배경만 SF이고 전형적이고 식상한 내용이긴 한데 기대 안하고 보면 볼만합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대중적으로 성공할 만한 요소들은 갖췄다고 생각해요. SF를 좋아하는지라 어쨌든 이쪽 분야가 계속 시도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계속 시도를 해봐야 퀄리티도 올라가는 거죠.
21/02/07 01:29
이미 넷플릭스가 손해 안보게 사줬을거에요. 근데 많이 시청하더라도 넷플릭스는 추가 지급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전 만족스럽네요. 재밌어요
21/02/07 03:13
아. 그렇군요. 어쩌면 넷플릭스 사람들이 우리들 보다 K-컨텐츠의 힘을 더 믿었나 봅니다. K-컨텐츠의 이 장르가 흥행할 것이라는 정교한 통계자료를 가지고 있거나 말입니다 진짜 시리즈도 아니고 한편에 수백억 주고 사 올 배짱이라니..
21/02/07 03:46
해외에서 먹힐만한 SF물에 아시아에선 김수현과 동급인 송중기가 주연이니깐 김태리도 나오구요. 도전적이지만 지를 근거가 없진 않았을거에요. 저도 지금 다 봤는데 제작사가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못해도 7~800만 각은 나왔을텐데.
21/02/07 01:44
잘 만들었습니다.
신파도 에필로그 느낌으로 나오는 거라 그닥 신경쓰이지도 않고요. 진짜 여기저기서 컨셉이나 연출을 잘 따왔고, 그걸 기가막히게 잘 버무렸더라고요. 뭐 그렇다고 역대급 대작 이런 건 아니지만, 볼래? 말래? 중에 고르라면 무조건 볼래! 입니다.
21/02/07 01:46
장르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첫 작품의 성공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 대중성과 타협 볼 수 밖에 없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산성 기깔나게 잘 만들었지만 결국 손익분기점 못 넘고나서 그만한 정통사극이 영화판이고 드라마판이고 안 나오고 있어서 아쉬운걸 생각해보면 더 이해가 갑니다. 스토리에 별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가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몇몇 시퀀스들은 극장에서 못 봐서 아쉽게 느껴졌을 정도였던건 덤이고요.
21/02/07 04:02
승리호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주식은 최근 제법 많이 올랐습니다. 정확히는 승리호 제작사가 위지윅의 자회사에 인수당한 거지만요.
21/02/07 04:00
재밌었어요!! 아쉬운 점도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웰메이드 오락영화로서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이런장르 너무 취향이라 속편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흐흐 넷플릭스 흥행도 축하할 일이지만 제작사는 아쉽겠네요 ㅠㅠ 최소 500만은 넘었을거 같은데
21/02/07 04:56
장르상 익스큐즈될 스토리의 얕음
한국사람이라면 극혐일 살짝 강조된 신파 부산행과 얼추 비슷하게 호불호가 갈릴거같은 느낌 그외에 쓰레기수거선 디자인이 좋더라구요 전호
21/02/07 08:02
아참 개인적인 느낌인데, 한국 영화에 나오는 외국인 배우들은 뭔가 연기력은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배우보단 외국인 자체에 의의를 둔 느낌이랄까..
21/02/07 09:08
이야기만 들어보면 감독과 커뮤니케이션 문제 같은데...(연기지도도 뉘앙스가 미묘하니까요) 이런 건 좀 더 경험이 쌓여야 할 것 같아요.
21/02/07 08:39
한국영화가 아니라고 가정해도 넷플릭스에서는 이정도 퀄리티랑 재미면 감지덕지죠
개인적으로는 올드가드 이후로 넷플 영화중에는 최고였습니다.
21/02/07 09:12
넷플릭스에서 독점 최초공개된 sf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 동시기에 공개된 다른 블록버스터가 없다는 점을 볼때 1위는 확정적이긴 했습니다. 영화 퀄과는 다른얘기...
21/02/07 11:41
오늘 저녁에 볼 예정인데
넷상의 한국영화평은 재밌냐 재미없냐 보다 신파가 있냐 없냐를 더 신경쓰는 느낌입니다 부산행도 재미만 있던데 처음엔 신파 있다는 이유로 평 아주 안좋더라구요
21/02/07 15:17
영화 자체도 만족스러웠지만, 저도 이측면에서 더 기대가 되네요. 장르물은 한국에서 제작하면 너무 어색했는데, 이번엔 좋았어요. 크크
21/02/07 12:49
한국에서는 질색하는 신파가 해외에서는 먹힌다고 하더라고요.
억지 신파 정도만 아니면 한국 사람들도 보는데 그리 큰 지장은 없을거고요.
21/02/07 13:35
제가 영화를 많이 안봐서인지 신파가 그리 거슬리지 않습니다. 신파가 있다는게 제 기준 88점정도로 우수하게 만들어진 영화를 후려치는 요소가 되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냥 재미있으면 되는거라고 봐요.
21/02/07 13:50
신파 이야기나오는것보면 해리포터 경우랑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해리포터 자체도 영국내에 레퍼런스 작품들이 꽤 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국내에서는 식상하나 해외에서는 새롭게 느껴지는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블록버스터 장르자체가 심오한 그런건 거의 없지 않습니까? 최근 트랜스포머 ,스타워즈시리즈를 보면 이 영화도 선녀라고 볼수있죠
21/02/07 16:12
좀 아쉽긴 했지만 재밌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볼땐 아.. 짜임새가 좀 아쉬운데..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긴했는데 다음날에도 인상깊었던 장면들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특히 애가진 부모입장에서 아이와 관련된 에피가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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