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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0 23:10
막장이건 막창이건 미친듯이 사람 흡입시키네요 크크크
진지하게 이정도면 이젠 막장을 폄하하는 밈도 없어져야 하는게 아닌지 크 게다가 아직은 초반이라 순한맛일거 같은데
21/02/20 23:30
미친 드라마 인정합니다. 막판에 오윤희인 걸 알고 벌떡 일어났네요 크크크
막장 드라마는 장르로 인정안했는데 이제 인정할랍니다. 멜로의 김은숙 장르의 김은희 막장의 김순옥 오늘부터 드라마작가 TOP3 로 꼽겠습니다.
21/02/20 23:37
막장드라마 라는게 드라마 진행이 너무 말도안될때 이를 비판하는 표현이었는데
김순옥은 이걸 장르로 만들어 버리는 듯... '작품성? 그런걸 추구하는 분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죽기로 결심한 사람이 내 드라마를 본 후 다음편이 궁금해서 죽지 못하게 되는, 그런 드라마를 쓰는 것이 목표다'
21/02/21 00:25
지금까지 막장드라마라고 하면 낮은 예산으로 한정된 배우-배역 간의 복잡한 관계와 대사만으로 극을 끌고 가는거였는데 펜하는 방송국이 작정하고 세트와 미술에 돈들여 때깔을 높이니까 몰입도 잘되네요.
21/02/21 08:48
그동안 작가의 능력과 배우들의 연기가 이 작품을 캐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윤희가 무대 뒤에서 립싱크하는 씬을 보면서 이 작품은 연출도 미쳤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무슨 조커의 광기같은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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