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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17:45
저보다 좀 어리신 분인데 헤어스타일이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랑 똑같아서 놀랐네요. 그시절에 교사가 저런 헤어스타일 + 주황빛이 은근히 나게 살짝 염색도 하셨던 기억이.. 수업시간에 맨날 자서 혼도 많이 났고요.
21/02/22 17:54
오래 전부터 그렇게 됐죠. 여유있고 머리 잘돌아가는 넘들이 진짜 무섭다고.
뭐 아직 확정난 건 아니지만 어쨌건 일진이 하위권의 상징인 건 깨진지 20년도 넘었죠
21/02/22 17:49
아 PTSD 옵니다. 저머리를 한 일당들이 학원 끝나고나서 집에 가는중에 부르는걸 무시했더니
"야 귀에 X 박았냐" 라고 물어보던 그 귀한 경험.
21/02/22 17:50
청춘시대에서 처음 보고 참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배역이랑 이미지가 딱 맞아보였는데 헤어스타일 보니 범상치 않아 보이긴 하네요.
21/02/22 17:52
음 근데 헤어스타일로 까는 건 좀 사족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미 나와있는 내용만으로도 이야기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1/02/22 17:55
본문에 언급된 연예인이 논란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머리가지고 학폭 가해자라고 하는건 좀;
제가 동세대인데 제 또래들 경험상 저런 머리 한다고 빼박 일진 그런거 아니었어요. 문신=양아치,문란함 주장이랑 비슷한 논리 아닌가요?
21/02/22 20:13
25년 전??
롱백이 유행타기 시작할때 남들보다 롱백을 먼저 메고 다니던 애들은... 롱백을 칼 가위로 찢기고 두들겨 맞았었다고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21/02/22 18:14
공학 나왔고 제가 학교 다닐 때 딱 저 머리 하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모범생은 아니긴 했지만 그렇다고 친구들 괴롭히는 애들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착했어요.
21/02/22 18:16
본문에도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써놓긴 했습니다만..... 좀 더 부연하자면 해당 배우의 학폭논란에 대해서 '일단 중립기어 박아야 돼'라고 말하던 많은 사람들이, 얼마 뒤에 올라온 저 사진의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아... 저 당시에 학교다닐 적에 사자머리였으면 진짜일 수도 있어'라면서 태세를 살짝 바꾸는게 웃겨서 퍼왔습니다....유게에 올리려다가 연예인 관련 글이라 이곳에.... 여튼 절대 저런머리 하고 다녔다고 무조건 일진이라던가 학폭가해자다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21/02/22 18:18
가끔 길에서 저런 여학생들 만나면 무서워서 피해다니기는 했던 기억이 나는.....
라고 써놓고 그런 의도는 없었다 라고 하셔봐야...
21/02/22 18:19
경향성이란건 무시 할 수 없으니까요.... 저런 머리 하고 몰려다니는 학생들 중에 모범생 비율보다는 흔히 말하는 일진 비율이 높았다는게 저 혼자만의 생각(판단?)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피해다니는게 상책이죠.....
21/02/22 18:22
외모로'만' 판단하면 안됩니다... 라고 써놨는데 딱히 틀린 말을 한 것 같지는 않아서 제가 무슨 못할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외모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죠... 외모로'만' 판단을 하면 안되는거고....
21/02/22 18:28
걍 잘 모르시나 본데 저 머리 걍 저당시에 진짜 많이 유행했던 머리고 일진들만 할수있는 그런 류의 유행은 아니었습니다. 남자들 울프컷 샤기컷 같은거 유행할때처럼.
21/02/22 18:36
말씀하신 의도는 이해했는데, 몇 번 다시 읽어봐도 "저 헤어스타일은 학폭 가해자로 볼 수 있는 근거"
라고 주장하시는 듯한 뉘앙스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보고 학폭이네 태세전환'+'나도 피한 적 있어' 이 부분이 글에서 눈에 조금 더 띄어서 (사진의 영향이겠죠?)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쓰신 그 뒷부분이 상대적으로 묻혀요;;; 글에 많은 정보와 생각을 담으시려다가 의도대로 제게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ㅠㅠ
21/02/22 18:23
현재 진행형이라면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머리가 덜 여물 당시의 행동인데,
외국의 경우 학창시절 학폭 연예인 관련 이슈를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하네요
21/02/22 18:33
애초에 학폭은 인성이 문제지 머리스타일이 문제가 아닌데 엉뚱하게 문제를 삼으니까 우리가 학교다닐때 두발규제같은 쓰잘데기 없는거 하고 그랬던겁니다.
학교다닐때 헤어스타일 가지고 꼰대질 하는 교사를 혐오했던 사람으로서 이제와서 헤어스타일 가지고 사람 인성 판단하고 싶진 않네요. 아, 그렇다고 저 배우의 학폭행위를 실드치는건 아니구요. 어차피 빡빡이들도 쓰레기같은 짓 하고 다니면 행위만 가지고 까도 가루가 되도록 깔수 있습니다.
21/02/22 20:16
머리로는 잘 모르겠고 싸이월드 부활하는 5월에 이것저것 엄청 터지겠네요
박혜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싸이월드에 증거가 있다던데...
21/02/22 22:50
92년생인데 저희 학교 한정으로 중딩때 저 머리 한 여자애들 꽤 있었습니다. 딱히 일진이라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놀기 좋아하는 애들도 했던거 같네요.
21/02/23 07:56
헤어스타일 유행은 세대마다도 다르고 지역마다도 다를수있고 심지어 학교마다도(!) 다를수있습니다. 저거 어떤학교에서는 아무나할수있고 어떤학교에서는 일진만 하는 유행일수도 있는거에요... 이런 당연한 얘기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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