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2/28 03:11:43
Name SaiNT
Link #1 KHA2021
Subject [연예] 한국 힙합 어워즈 2021 수상작 (수정됨)
한국 힙합 어워즈(KHA)는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는 매니아들과, 전문 선정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힙합/R&B 어워드입니다.
이번에 딩고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뉴미디어를 통해 힙합을 접하는 라이트 리스너들의 참여까지 촉진된 판이 큰 어워드가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일부 매니아들과 아티스트들이 후보 선정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만,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는 것이 장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어쨌듣 이 판의 유일한 시상식인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 사전녹화된 시상식이 유튜브로 중계되었습니다. 결과만 가져와봤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 [박재범] (AOMG/하어어뮤직)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 [호미들] (영앤리치)
올해의 힙합 앨범 : 빌스택스 [<Detox>] (밀리언마켓)
올해의 힙합 트랙 : 미란이, 먼치맨, 쿤디판다, 머쉬베놈 Feat. 저스디스 - ["VVS"] (쇼미더머니9)
올해의 R&B 앨범 : 서사무엘 [<UNITY II>]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올해의 R&B 트랙 : 이하이 ["홀로"] (AOMG)
올해의 과소평가된 앨범 : QM [<돈숨>] (VMC)
올해의 프로듀서 : [코드 쿤스트] (AOMG)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 재키와이, 쿠기, 팔로알토, 더콰이엇, 뱃사공 - ["Fadeaway"] (일리네어)
올해의 뮤직비디오 : 하이어뮤직 - ["The Purge"] (하이어뮤직 / Directed by ILLUMIN)
올해의 레이블 : [하이어뮤직]

박재범의 파워를 또다시 느끼는 시상식이네요. KHA 역대 다섯번의 시상식 중 3번을 받았습니다.
쇼미더머니의 영향은 올해의 힙합 트랙에 이름을 올리는 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드 쿤스트도 물론 약간의 영향이 있겠지만요)

참고로 "과소평가된 앨범"은 뭐 이런 부문이 다있나 싶을 수 있는데, 리스너마다 "과소평가"의 기준이 달라 늘 논란입니다.
수상자인 QM도 수상소감에서 이름을 좀 바꾸는게 낫지 않나 하는 말을 했습니다 크크


개인적으론 빌스택스(구 바스코)의 가 올해의 힙합 앨범을 받은걸 여러모로 의미 있다 생각합니다. 우선 데뷔한지 20년 넘은 아티스트가 받았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고, 찬반 여부를 떠나 한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주제를 과감히 시도하고 음악적으로 인정 받은 것 때문에요.
참고로 올해의 신인을 받은 호미들 멤버들은 빌스택스가 활동을 시작한 해에 태어났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55만루홈런
21/02/28 03:14
수정 아이콘
박재범 음악은 유명한것만 아는 정도인데 엄청 활동 하나보네요 올해의 아티스트에 엄청 뽑히네 크크
21/02/28 03:37
수정 아이콘
굉장한 허슬러죠. 소처럼 일한다는 표현이 딱 맞을만큼.
하나의꿈
21/02/28 06:04
수정 아이콘
개인 능력 하나만 보면 kpop에서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세인트루이스
21/02/28 03:46
수정 아이콘
박재범 - 기린이랑 협업한 city breeze랑 오늘밤엔 둘다 너무 좋게 들었네요.
스마트민방위
21/02/28 04:47
수정 아이콘
과소평가된 레이블 - 8balltown
LaStrada
21/02/28 06:05
수정 아이콘
딥플로우는 엄청 아쉽게 됐네요. Founder 정말 잘 뽑은 앨범이었는데요.
사실상 한대음 힙합 앨범은 비프리가 유력하고 KHA를 빌스택스가 받냐 딥플로우가 받냐 싸움이었는데 결국 빌스택스가 받네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너무 AOMG/하이어 위주로 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올해의 레이블을 VMC 주거나 올해의 아티스트를 스윙스 줬으면 좀 더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Bukayo Saka_7
21/02/28 14:05
수정 아이콘
전 멤버 정규앨범이었던 vmc 응원했는지 조금 아쉽네요
하나의꿈
21/02/28 06: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희소성 때문인지 킁도 그렇고 마약 주제로 한 앨범 평가가 엄청 좋네요. 퀄도 따라 주니까 그렇겠습니다만
21/02/28 10:02
수정 아이콘
바스코와 같은 시기에 MP에서 활동했던 뮤지션들은 어떤 생각이들고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바스코가 진짜 대단하긴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19 [연예] 양요섭x정은지 love day 9년만에 재 결투(?) [8] 똥쟁이5359 21/02/28 5359 0
57618 [연예] [드라마] 브레이브걸스 롤린처럼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는 펜트하우스2 4화 시청률 [22] 아르타니스6636 21/02/28 6636 0
57617 [연예] ‘노엘’.. 서면거리 폭행 시비..영상..youtube. [9] 마늘빵8027 21/02/28 8027 0
57616 [스포츠] 컵스 브라이언트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5] ESBL4156 21/02/28 4156 0
57615 [스포츠] 신세계 야구단 팀명은 SSG 랜더스? [29] 어바웃타임6322 21/02/28 6322 0
57614 [연예] 한국 힙합 어워즈 2021 수상작 [9] SaiNT4805 21/02/28 4805 0
57613 [스포츠] 오늘 분데스리가 승격이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엔도 와타루 [1] MBAPE5769 21/02/28 5769 0
57612 [스포츠] [K리그1 분석] '집에서 이기자!' 수원 삼성 vs 광주 FC [2] 제왕출사2833 21/02/27 2833 0
57611 [연예] 왜냐맨 하우스 티져 [123] 어강됴리13167 21/02/27 13167 0
57610 [연예]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드디어 실시간 1위를 찍었습니다. [47] 개맹이10582 21/02/27 10582 0
57609 [스포츠] [NBA] 짧은 영상들 모음 [4] 그10번3741 21/02/27 3741 0
57608 [스포츠] [K리그] 개막일 최고의 골 [8] 及時雨4253 21/02/27 4253 0
57607 [연예] [아이유] 아이유의 팔레트 Ep.5 (With 샤이니) [9] Davi4ever5189 21/02/27 5189 0
57606 [연예] '주성치 콤비' '소림축구'..배우 오맹달, 간암 투병 중 별세 [26] 산밑의왕7035 21/02/27 7035 0
57605 [스포츠] 오늘 데뷔전 치른 김상식 감독 인터뷰 모음.TXT [12] insane6022 21/02/27 6022 0
57604 [스포츠] 최근에 얼굴값 제대로 하고있는 선수.GIF [19] insane10737 21/02/27 10737 0
57603 [스포츠] [단독] "이재영·다영, TV에서 보는 게 고통이다" [15] TAEYEON10493 21/02/27 10493 0
57602 [스포츠]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샬럿 호넷츠 외 8경기 [13] 아르타니스4385 21/02/27 4385 0
57601 [연예] 동년배들 동공지진 일어나신 KBS1 가요무대 공연 시나브로8623 21/02/27 8623 0
57600 [스포츠] [K리그] 올 시즌 새로 도입된 화면 전환 그래픽 [17] 及時雨5475 21/02/27 5475 0
57599 [스포츠] 모델느낌나는 183CM 농구선수.JPG [28] insane10685 21/02/27 10685 0
57597 [스포츠] 우승 도전 토론토, 삼일절 양키스 만난다…SPOTV NOW 생중계 [12] 강가딘5058 21/02/27 5058 0
57596 [연예] [드라마] 펜트하우스2 3화 시청률 및 클립 + 4화 예고 [13] 아르타니스6503 21/02/27 65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