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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20:28
근데 연예계는 아무리 봐도 뜨는거는 운빨망겜인거 같은데... 운빨을 어떻게 공부하라는 건지?
롤린 역주행 이전에 위아래 역주행, BTS의 글로벌 히트같은 건 상황이 벌어지고 나서 분석은 많이 하지만 뜨기 전 시점에서 그걸 예측가능했냐? 라고 하면 절대 예측불가였을거 같은데요...
21/03/16 20:28
깡, 싹쓰리 훨씬 이전에 국내 원탑 스타였던 비는 ‘자기가 잘해서’뜬게 맞고, 깡이랑 싹쓰리도 그 원탑이었던 비의 과거가 없었다면 전혀 이슈가 될 수 없었을거 같은데...
21/03/16 20:30
비의 능력은 건강한 멘탈이지 다른게 있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 건강한 멘탈이라는게 본인에 대한 나르시시즘에서 비롯된거라 저 분이 지적하는 포인트는 그냥 필연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게 문제죠
21/03/16 20:38
누군지 이름 좀 써주시죠. (참고로 위근우, 설리 사망 관련해서 김희철이랑 싸운 그분...;;)
어차피 대중평론가 수준 거기서 거긴데 누가 누구를 논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비는 그냥 좀 분위기 못 읽는 아재 마인드인거고 저분은 뭐... 대중평론가 이름 붙이고 활동하는 거 자체가 어이없는 수준이라. 싸이퍼 관련해서 안 좋은 얘기 나오는 건 사실이지만.
21/03/16 20:39
깡같은 걸 또 들고 나오면 잘 안될거란 건 알 법도 한데.. 하긴 그걸 인정안할 자존심이 있어서 비의 성공이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깡은 얻어걸린게 맞지만 그걸 기회로 삼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비 본인의 건강한 멘탈과 센스는 없을지언정 녹슬지는 않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철 밈으로 쓰이다 사라지는 인물은 차고 넘치지만 비는 그렇지 않았죠
21/03/16 20:39
대체 비가 그 재해석을 보고 뭘 배워야하죠?
오히려 비를 보고 배워야하는거죠. 자신이 만든 "구린 결과물"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을 비는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설마 저기서 비판하는게 "그런 구린 결과물을 만들지 말아라"라는 거면 그건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이고, 심지어 비는 최근 핫한 청하를 활용해 나름 괜찮은 곡을 가져가면서 "비가 이제 시대 흐름을 읽는구나"하는 쪽에 가까워졌으니 그 비판도 올바른 비판은 아닙니다. 이미 비는 수용하고 다음 스텝을 밟았는데요. 비의 나르시시즘은 비의 아이덴티티입니다. 그래서 깡이나 차에 타봐에도 모두가 그 나르시시즘이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시대에 뒤떨어졌다거나 촌스럽다거나) 비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을 버리라고는 안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과 함께 작업하면서 거기서 나르시시즘을 표현하길 바라는 반응들이 많죠. 이 부분에서 최근 비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죠. 위에도 말했지만 청하/잭슨 처럼 젊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그들이 가진 곡의 컬러를 비 본인에게도 이식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본연의 태도가 문제다? 라는 것도 궤가 다릅니다. 애초에 이 판에서 소속사가 3대 이상급이 아닌 이상 신인이 나오면 관심받는 방법은 2개 정도에요. 하나는 오디션 관련. 다른 하나는 소속사의 잘된 선배가 예능에 같이 팔려나가주면서 일반 신인급은 못가는 걸 계속 뚫는거죠. 청하도 밴디트 데리고 주간아 나왔었듯이 최근이라고 선배의 유명세에 후배 활로 뚫어주는건 정석적인 활동에 가까워요. 단지 비가 화제성이 최근 생겼고 본인이 워낙 네임드이다보니 끼워팔 방향이 많아서 더 자주보이는 느낌일 뿐이죠. 자신이 만들었던게 밈이 되는건 본인이 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그러나 비의 깡처럼 멋진 비에서 이제는 감각 다 떨어진 구시대적인 비의 이미지를 가지고 조롱하던 밈을 오히려 본인이 적극 소화하고 그 부정적인 조롱의 파도 속에서 유쾌한 해학들만을 취사 선택해 자신의 캐릭터에 덧입히는데 성공한건 오롯이 비가 그 밈에 대한 대처와 활용을 현명하게 잘했기 때문입니다.
21/03/16 20:40
먼X소리를 하는지..
방송인이 이유가 어떻든 물이 들어왔을때 노 저어야하는게 당연한거죠 그리고 비는 자기가 잘해서 뜬거 맞죠.. 저 사람은 비가 깡으로 데뷔한 신인인줄 아나보네요? 처음에 깡이 유행되고나서 놀면뭐하니에서 세상 신인처럼 열심히 방송했고, 유재석,이효리 따라 막내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노를 저었을 뿐인데 저런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나 들어야 하다니요 오작동이 누가 난건지 뒤돌아 바야할 사람같네요
21/03/16 20:46
잠깐 운빨 터졌다가 금방 버로우한 사람들 수두룩하게 널리고 깔렸는데 스노우볼 굴리는 것도 능력이죠.
이 바닥에 빌붙어사는 기생충 주제에 근엄한 척 훈수질이나 하는 자칭 대중매체평론가보다는 백만 배 유능하고 배울 거 많은 게 정지훈입니다.
21/03/16 20:51
요즘같이 SNS 활발하고 평론가는 전문성외에는 내세울게 없는 시대에서
'특정 장르의' 평론가도 아니고 '대중'평론가면 그냥 럭키 SNS배설가죠
21/03/16 20:51
잘난척 해서 보기 싫다는 말을 되게 있어보이는 척 쓰네요
트윗 글 보고 재수없다 느꼈는데 중간에 댓글에 누군지 알려주니 바로 아! 비보다 저사람이 백만배는 더 보기 싫은데 어떡하죠
21/03/16 20:52
위근우? 풉
이 사람 글은 진지하게 읽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입니다. 이사람 했던말들 보면 고장난 시계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냥 시계침 박살나서 아예 시간조차 가리키지 못하는 시계 수준임.
21/03/16 20:56
화자에 대한 불호가 심해서 그런가
글내용이 참 와닿질 않네요. 공감이 1도 가질않습니다. 차라리 Dončić님의 댓글이 훨씬 공감가네요.
21/03/16 21:09
위근우에 대해서 굉장히 불호로 생각하긴 한데..
음... 어쨌거나 요즘 비가 엄청 자기 아이돌 홍보하는데 오히려 마이너스 느낌이 나긴 합니다 크크 소개 문구인 제발 살려주세요? 그런것도 좀 구리긴 하고...
21/03/16 21:10
깡이 긍정적인 의미로 뜬 게 아닌 건 맞죠. 그리고 그걸 약간 착각하는 것 같을 때도 있고. 방송에서 본 비 씨의 성격이 좀 뭐랄까 클레멘타인의 김동준 씨가 라스 나왔을 때 보면 왜 망했는지 납득을 못 하시는 느낌이 있던데 그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21/03/16 21:15
깡이 처음에는 조롱의 의미에 가까웠지만, 그걸로 제2의 전성기 수준을 이뤄낸건 온전히 비의 실력이죠.
비는 기꺼이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깡 이전 비의 활동방식과 깡 이후 활동방식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뭐, 싹쓰리라는 희대의 꿀조합에 비가 낄 수 있었던 이유도 그거죠. 비는 이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놀림감이 되는게 정답이라는걸 알고 있었던거죠. 그리고, 그 판단이 실력이죠. 저 글쓴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현상을 읽는 실력이 게시판의 일반인1 보다도 못하다는건 알겠네요.
21/03/16 21:28
비가 데뷔한지가 24년이 지났는데
갑자기 깡이나 싹쓰리로가 운으로만 됐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게 그냥 지나가는 악플러 1인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21/03/16 21:30
비판이 아니라 비난 같은데...
비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비의 행동이 일관된건 "뭘 하던 매체 타는 거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한다"네요. 잘 될때는 잘 되는거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거 가능한 한 다 이용하고, 조롱거리가 될 때는 그 안에서 또 살릴 수 있는 거 살리구요 (라쏭이라던지, 이번에 깡이라던지) 비가 곡에 대한 프로듀스만 안 하면(...) 이번에 나오는 아이돌도 잘 될 수도 있죠. 어쩌네 저쩌네 해도 새로 데뷔하는 아이돌 중 절대 다수가 케이블 방송도 나오기 힘든데 비의 힘으로 출연해서 인지도 쌓는 건 좋은 거죠. 엠블랙도 퍼포먼스에 대한 건 참 잘 만들어놨다는 생각 했었거든요. 관심을 줄 수 없을 때 만들어서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대중평론가의 탈을 쓴 악플러 같네요. 이런 말들은 그냥 지인들한테 뒷담화로나 하지... 포장한 말들을 벗겨내면 그냥 니 실력으로 얻어낸 거 아닌데 니거인 척 하면서 잘난척 하는거 꼴보기 싫다는 거잖아요.
21/03/16 21:33
뭐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비가 무슨 실수를 되풀이 한다고...? 지금 비 보면 그 나이대 연예인 중에선 시대의 흐름을 누구보다도 잘 타고 있는 것 같은데
21/03/16 21:35
조롱거리되면 박살나버리는 연예인이 거의 99라고 보는데,
거의 유일하게 그걸 내가 매체에 많이 타니까 살려내자 하고 밈으로 살려내버리는 사람이 비인 것 같은데 말이죠.
21/03/17 00:11
저분은 자기 직업소개할때 진짜로 대중평론가라고 해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크크 대중중에 저분 의견 궁금해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은데...
21/03/17 08:49
비 본인 상품성에 대한 비판은 잘 모르겠습니다. 물들어 올 때 혼자 뭐 하려고 무리 안하고 싹쓰리랑 JYP 콜라보로 잘 저어 나갔던 것 같은데. 그 이후에 깡 같은 걸 또 만들어서 망했으면 어울리는 비판이었겠으나..
다만 기획/프로듀싱은 진짜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속 아이돌 홍보하는 방식도 너무 구리고 전반적으로 요즘 신인 아이돌을 어떻게 포장해야할지에 대한 센스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소위 병사형 아티스트 느낌입니다. 크크 판 잘 깔아주면 퍼포먼스는 오지게 잘 뽑는데, 지디같이 각 아이돌 그룹에서 리더 역할하면서 기획까지 센스있게 하는 멤버들처럼 지략가 타입은 아니에요. 제왑이나 방시혁도 이미 꽤 오래 전부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을 실무진에게 다 넘기고 컨펌만 하는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좀 센스있는 경력직 실무진을 뽑아서 전권 주고 본인은 그냥 지켜만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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